사실 날짜 관념도 없어지고 시간 관념도 없어진 여행이어서 날짜는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그날그날 뭘 했는지는 알고 있으니까...
그냥 날짜로 후기를 쓸라고 한다.
뭐 패키지니까 남들과 다른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써볼란다. ^^
아침잠이 많은 내가 어찌나 일찍 일어났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빨리 일어났더군. ^^
아침은 호텔에서 먹구...
어제의 맴버들과 나 그리고 현지 태국 가이드..(어제 만난 그 쪼꾸만 여자가 현지 가이드였다... 이름은 녹이라고 한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 한국말로는 새라는 뜻이란다...)
그리고 첨보는 가이드.
귀엽게 생긴 여자는 왕궁 가이드라고 한다.
한국 가이드는 같이 못간다고 하길래 같이 왕궁을 갔다.
날씨 정말 덥더군.
어젠 공항에서 택시탈때만 더운걸 느꼈구...
오늘 드뎌 더위를 확실하게 알수 있게 되었다.
너무 덥다.
하지만 그 왕궁이라는곳 너무 멋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구...
물건을 파는 사람들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부르는 돈에 반을 깍아서 물건도 쫌 사기도 하구...
배를 타고서 수상가옥등을 구경했는데 그 배에 있는 가이드 아줌마...
어찌나 한국말을 잘 하던지...
모르는 연예인 이름도 없구...
너무 재미있었다.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먹었다.
역시 한국음식이 잴로 맛나다.
아침에 먹은 호텔 조식이 영 입에 안맞아서... ^^;;
김치찌개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파타야로 이동했다.
파타야의 뜻이 별이 쏟아지는 밤이라는 뜻이란다.
가이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
파타야 가는 길에 호랑이, 악어, 악어쇼....
열심히 구경하구...
호텔에서 옷도 갈아입구 씻구...
난 2명의 여자와 같이 방을 쓰기로 했다.
3명이서 하나의 욕실을 쓸려고 하니 시간이 쫌 걸리기는 했다.
그래도 좋다.
여행이라는 것이 사람을 여유있게 하는것 같다. ^^
저녁은 수끼라는 음식이란다.
뭔지는 모르지만 먹으로 갔다.
수끼 음식점이 미니시암 안에 있는 곳이었다.
수끼....
다시는 먹구 싶지 않은 음식이었다.
밥을 볶아주는데 도무지 맛도 없고 해서 우리는 김치를 잔뜩 넣어서 볶아서 먹었다.
그나마 먹을만 하더군.
가이드가 난중에 보더니 그냥 웃더군.
밥을 먹구 사진기를 들고 미니시암으로 갔다.
사진을 찍으려는데 왠 비야?
어제에 이어서 비를 또 만나게 되었다.
우산을 쓰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구...
꽤 잘 되있는 곳이었다.
자유의 여신상도 있구....
오페라 하우스도 있구....
여기저기서 후레쉬 터트리느라 바빴다.
이렇게 배 채우고 사진기도 채우고 간 곳은 알카자쇼....
놀랬다.
무슨 넘의 게이가 그렇게 많은지...
또 어찌나 날씬한지....
이쁜 게이는 얼마나 이쁘던지.....
열심히 구경하구...
호텔에 도착....
밖에서 맥주를 사다가 호텔에서 술도 마시고 수다도 떨구....
남자들은 밖에 나가있구.... ^^
하이네켄이 1200원이었다.
정말 싸더군. ^^
3시가 넘을때까지 열심히 수다를 떨구...
우리는 다시 잠자리로.....
하루하루가 너무 아쉽기만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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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행 후기
동남아
2년전에 간 태국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 -둘째-
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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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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