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환이는 최근에 담낭에 염증이
생겨 병원에서 한 보름 치료를 받고 출근한 뒷끝이라 얼굴이 많이 수척해있더구나.
외부 손님들이 많아 "골프"칠 시간도 많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해
골프장에서 회복시키고 있다더구나. 나하고는 학교다닐때 옆자리에 앉아
개인적으로 친할 기회가 있었는데, 쭉 만날 기회가 없었고.... 85년도
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근무하고 있어 만났고 그뒤에
울산세관에 근무하여 자주 만났었다.
이번에도 초기에 "다움"에
들어와 "오사까"에 있다는것이 기억이나서 가기전에 "메일"을
넣었었는데 "나 아직 여기근무한다,오면 한번 만나자!"하고
연락이 왔더구나. "까페"의 위력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가서 왜 "다움"에 좀 자주 나타나지 않느냐..? 하니까 공무원들은
아침 출근하고 오후 퇴근시 까지 막아놓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해 해달라고
하였다.시간있을때 보기는 다보는 모양이더라.
익환이는 내년 2월 까지 "오사까"근무인데,
1년 년장 신청해놓은 상태이고 정년은 4년 남았다고 한다. 공무원 좋구나..
하였더니만 우리나이에 "대기업"에 눌러 있는 놈도
드문데 네놈도 "어지간하다." 하여 서로웃었다. 재년이
기억과 같이 학교 다닐때부터 "남일해" 노래를 진짜 "남일해"같이
부르는 놈인데... 술을 한모금도 못 마신다는 바람에 노래는 들어
볼수없었다. 호텔에서 너나 먹어라 하면서 "고급 꼬냑 한병과 맥주를
잔뜩사왔는데" "성규" 같이 장단 맞출 친구가 있었어면
다 깟을텐데.... 들고 다닌다고 혼났다. 이상 간단히
"익환"이 근황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