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후기＞2024 평생교육원 목요성악반 작은 음악회(소프라노 민은홍 성악반 작은 음악회 2024) 후기

[민恩홍]

<음악회 후기>2024 평생교육원 목요성악반 작은 음악회(소프라노 민은홍 성악반 작은 음악회 2024) 후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라!)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예(禮)와 악(樂)을 중시했던 공자의 <論語> 학이(學而) 편에 맨 처음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민은홍 소프라노 또한 공자의 가르침대로 음악(樂)을 하면서 예(禮)의 중함을 몸소실천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원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울러 새로운 학식을 쌓으며 자기개발의 기쁨을 만끽하며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민은홍 성악반이 수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하며 벌써 10년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원 최고 인기강좌로 개설 5분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상황이라니, 이 또한 큰 기쁨입니다.

2024년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목요성악반의 수강을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이 참여한 <소프라노 민은홍 성악반 작은 음악회 2024>를 개최했습니다.

2024년 12월 19일일, KNU 평생교육원 309호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최고의 열정으로 진중하게 임하는 수강생분들의 모습에서 기쁨을 맛봅니다.

배움을 통해서 성장하며 스스로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함께 행복해 집니다.

노래를 통해 가족같은 분위기로 하나되는 우애를 경험합니다.

작은 무대이지만 최고의 성악가로 성장한 무대처럼 품격이 드높습니다.

‘진중하다’라는 표현을 했듯이 묵직하고 진지한 모습에서 또 다른 격조를 봅니다. 고맙습니다.

홍준기 피아니스트가 작은 음악회를 더욱 멋지게 피아노 반주를 주었습니다.

화사한 웃음을 앞세운 유경수 소프라노께서 <님이 오시는지>로 작은 음악회를 멋지게 열어주셨습니다.

감자박사님 임영석 테너께서는 정감있는 웃음과 함께 <10월에 멋진 날에>를 구수한 목소리를 들려주셨구요.

신장순 바리톤께서는 너털웃음에 어색함을 잘 이겨내며, <Non ti scordar di me>를 멋진 원어로 노래해 선보였습니다.

윤선옥 선생님께서는 예쁜 드레스를 준비해 입으시고, 멋스러움을 더해 <시편 23편>을 은혜롭게 노래해 주셨습니다.

조희숙 소프라노께서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를 명품 샤넬 의상처럼 격조 높은 노래로 선보였습니다.

김병옥 소프라노께서는 봄을 꿈꾸는 멋진 의상처럼, 손경민의 <은혜>를 감동을 담아 들려주셨습니다.

안영창 테너 가족께서는 꽃다발을 준비해 가져오셨고, 윤학준의 <마중>을 훌륭하게 불러 준 남편분에게 전달하며, 두 분의 행복을 성장시킵니다.

안영창 테너께서는 받은 꽃다발을 민은홍 지도교수에게 다시 전달하며,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감사함과 경의를 전해 주십니다. 감사한 시간입니다.

박경희 소프라노께서는 <가을 그리고 강물>을 낭만적으로 불러주셨습니다.

막내 윤성연 소프라노는 롯시니의 <La Promessa>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모든 수강생분들이 참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20분이란 짧은 시간에도 정말 잘 따라와주셔서 진심 감사했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이 여러분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으시길 바라고... 정말 노래를 부르시며 환희를 맛보시기를 진심 바래봅니다. 올해도 감사합니다.

2024년 잘 마무리하시고 2025년도 좋은 인연으로 만나뵙겠습니다. 지도교수 민은홍 올림^

신승호 강원대 전 총장님과 용선중 백령아트 기술감독께서 작은 음악회에 참석하지 못하셔서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다음 기회엔 꼭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AST> Ten. 임영석 . Sop. 윤선옥 . Bar. 신장순 . Sop. 조희숙 . Sop. 김병옥 . Ten. 안영창 . Sop. 유경수 . Sop. 윤성연 . Sop. 박경희 .. 이상.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민은홍 성악반 작은 음악회 Program>

김규환 <님이 오시는지> Sop. 유경수

R.Loveland <10월에 멋진 날에> Ten. 임영석

E.D.Curtis <Non ti scordar di me> Bar. 신장순

최덕신 <시편 23편> Sop. 윤선옥

L.Wolfe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Sop. 조희숙

손경민 <은혜> Sop. 김병옥

윤학준 <마중> Ten. 안영창

임승천 <가을 그리고 강물> Sop. 박경희

G.A.Rossini <La Promessa> Sop. 윤성연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도교수 소프라노 민은홍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