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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쌍방울 팬이..한 애기.......
-------sk 홈페이쥐에서 퍼옴--------
김경기 선수가 은퇴하는걸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군요.
대부분 인천분들인것 같구요.
그런데 그분들 전부다가 엄청난 착각을 하고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나는 쌍방울 창단때부터 팬이었고 SK로 팀이름이 바뀌면서 연고지를 인천으로 옮겼지만 변함없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김경기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김경기 선수..
SK와서 한거, 전혀 없습니다.
가끔씩 대타로 나와서 삼진당하거나 병살타당하는거밖에 못봤습니다.
나는 김경기선수 현대에서 트레이드할때 Sk가 불쌍했습니다.
1루수는 거포자린데 얼마나 사람이 없었으면...(3루맡기면 완전히 블랙홀입니다)
SK에 오기전까진 어쨌는지 몰라도 SK에 와서는 연봉도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 올라와 있는걸보니 00번 영구결번이니 미래의 감독이니..
웃기지도 않습니다.
얼마 활동하지도 않았고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sk한테 뭘 바라는 겁니까?
인천분들이 착각하고 있는건, SK가 인천에 있다고 꼭 Sk를 응원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SK는 인천사람만의 팀이 아닌 전국의 SK팬의 팀입니다.
인천분들이 올린 글을 보면 마치 sk가 인천에 있으니까 마지못해 응원해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꼭 자기지역의 팀을 응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천분들 위재영이나 박진만선수를 상당히 좋아하는것 같은데 그 선수들을 sk로 데려오라는 비현실적인 헛소리나 하지말고 차라리 현대를 응원하세요.현대가 인천을 뜨건말건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는 팀을 응원해야지요..
나는 오늘 신문보고 무척 기분 나빴습니다.
예전에 심성보선수 몸 안좋으니까 바로 방출시키더니 연봉도둑이나 다름없는 김경기를 지도자 교육보내고..
현재 심성보 선수 좌타자면서 좌타자 많은 LG에서 스타팅으로 뛸 정도로 실력있는데, 무척 아쉽습니다.
김경기 선수 팬에겐 미안하지만 지금까지 쭉 sk(쌍방울)를 응원해온 팬으로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리고 인천분들.
님들이 진정한 야구팬이라면 지역구분하지 마세요.
나는 팀이 전주에 있건 인천에 있건 별 상관없습니다.
쌍방울회사가 아니라 레이더스 팀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팀이 수원으로 갔다고 인천으로 온 sk를 응원하는거, 별로 보기좋지 않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