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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심봤다 - 강선만 作' |
함양군은 2일 오후 7시 상림공원 다볕당에서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함양군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에는 전국의 사진동호인이 참가해 총 251점이 출품 돼, 금상을 비롯해 총 46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이 야심차게 마련한 제1회 전국 사진촬영대회 대상인 금상은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야생 산양삼을 생생하게 잘 표현한 강선만씨(56·함양군 함양읍)의 ‘심봤다’가 차지했다.
또한, 은상은 ▲김도근씨의 ‘황금산삼을 찾아라’와 ▲이수성씨의 ’허준‘이, 동상은 ▲김혜선씨의 ’산삼축제‘ ▲김양수씨의 ’가족산삼캐기체험2‘ ▲서평석씨의 ’산삼막걸리‘ 등이, 입선은 배정경씨의 ’고유제‘외 39점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금상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은상은 50만원, 동상은 30만원, 입선은 1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석병열 남원지부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총 251점중 함양산양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소재작품 100점을 선별해 비교분석과정을 거쳐 46점을 선정했다.
석병열 심사위원장은 “금상작 ‘심봤다’는 깊은 산속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산양삼을 뒤에 고목을 배경으로 청정 야생 산양삼을 매우 잘 표현했고, 은상 2점과 동상 3점은 산삼축제 콘텐츠를 예술적 감각으로 잘 승화시켰다“며 ”이번 사진촬영대회 참가 작가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아 산삼축제 사진촬영대회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9월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