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노부나가는 전국시대의 무장으로서 그에 관한 일화는 많이 있지만, 마누라를 전혀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보면 이런 사연이 잘 나타나 있다.
그의 이름을 해설하기 전에 예비지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織田信長이라는 글자는 전형적인 (고) 조선 글자이므로 종성을 떼고 읽어야 한다.
결코 漢字가 아니다.
우리말에 이런 글이 있다.
‘오다, 넣부, 찌저시자, 나가’ ; 이글을 (고) 조선 글자와 히라가나로 써보면
おだ, のぶ, 織田信長, なが 즉,
오다, 노부, 지저시자, 나가 ; 라는 말이 추출된다.
특기할 것은 위의 말과 글이, 노부나가 밑에서 수발들던 누군가가 자세히 여러번 보고 그대로 기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일어사전에 싣기를
おだのぶなが [織田信長] ; 전국시대의 무장(1534~ 1582년)
라고 기록하면 엄연한 일본사람의 이름이 된다. 이렇게 되자 엉뚱하게도 織자를 お라고 읽고, 田자를 た라고
읽고, 信자를 のぶ라고 읽으며 마지막 長자를 なが라고 읽는 기상천외한 꼴이 되고 말았다. 이런 틀이
만들어진 후, 다른 글에 이런 (고) 조선 글자가 나타나면 이 선레를 따라 읽도록 말을 만들어 나갔다.
사실은 노부나가 때만 해도 모든 백성들이 우리말을 구사하던 백제인의 후예이었다.
일본 학자라는 역적들이 망한 백제를 모국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하면서, 우리말을 아주 X판으로 만들어버렸다.
日本書紀라는 책이 있는데, 종성을 없애면 ‘이뽀서 끼’라는 말이 된다. 이 책의 내용도 이렇게 읽으면 된다.
日本→ 니뽄→ 이쁜
이런 변화를 보면 일본이 자기 나라 이름을 NIPPON이라고 표기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옛 일본은 백제 고을’ (한비가 지은 책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고 조선 글자를 漢字로 잘못 알고 뜻으로 해석하려고 덤비는 학자분들이 계시는데, 아주 잘못된
일이다. 그러나 근세 이후로 한자의 뜻으로 사용하는 한자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예 ; 앞에서 본 [蒲鉾]를
뜻으로 해석한다든가, 織田信長을 뜻으로 해석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그리고 앞 회의 김현철 씨 관련 ‘어묵’ 기사중에서 빠진 것이 있는데 18세기 ‘이표’라는 조선 사람이
かまぼこ 를
可麻甫串 라고 썼다고 했는데, 이것은
加馬保高 라고 써도 옛 조선 글자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이 표현은 명백한 우리말 [가(서) 맛보고]를 정확하게 기록한 사건이다.
‘이표’라는 사람이 옛 조선 글자를 오래 전에 증명해 준, 고마운 분이었다.
18세기라면 이조조의 숙종, 영조, 정조, 순조, 철종 대의 일이다. 이때는 이미 한자의 천자문이 널리 통용되던
시기이지만 서민들이 일본에서 써던 우리말 かまぼこ를 옮겨서 ‘가(서) 맛보고’라고 쓰자면, 아무래도 (고) 조선
글자를 활용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아니 정승이라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어느 시대 누구든 (고) 조선 글자는
유용하게 쓰이었다. 그것을 증명한 분이 ‘이표’이었다.
이 말은 茶馬古道(참고도)나 車馬高度가 같은 말로서 그냥, 참고, 또 ‘참고도’ 가기가 무척 어려운 길이라는
말이라고 증명해주는 말임을 새삼 깨우쳐 준다. 언젠가 KBS에서 茶馬古道를 차와 말을 사고 팔던 엣날 길이라고,
뜻으로 소개하면서, 이 길이 silk road와 같은 말이라고 카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어찌 됐든, silk road는
우리 선조님네가 만든 길이 확실하다.
나, 지배 가
羅, 之培 可
이처럼 (고) 조선 글자로 우리말을 표현하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떻게 쓸까요?
위처럼 쓰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과거 (고) 조선 땅에 살던 중국인의 후손들이 오늘과 같은 현대에 살면서도 옛날 우리 선조님들이 사용하던
말을 한비처럼, 말을 이어가고 있으니 할 말 다 한 것, 아닐까?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는 언제 ‘국수’ 줄거야? 라고 카는데, 중국은
언제 ‘喜酒 [xĭjiŭ](결혼 축하주)’ 줄거야?라고 칸다. 여기서 한 가지만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喜酒(히주)는
‘해주’라는 오래된 우리말이고, (고) 조선 때부터 사용하던 말이다.
그러므로 언제 ‘喜酒(히주→ 해주)’냐? 라고만 해도 이게 무슨 말인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런데 중국에는 이런 말들이 아직까지도 부지기수로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확인되었으니 앞으로는 (고) 조선 글자로 된 문장을 소개할려고 한다.
전에도 (고) 조선 노래 公無渡河와 康衢謠, 그리고 杜甫(712 ~ 770년)가 남겼다는 글, 등을 소개했던 일을
기억할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魚丸 중에도 包心鱼丸[바오신위완 (Stuffed fish balls)]이 있는데, 이 包心이라는 말이 옛 조선
글자로서, ‘뽀 시’라고 하여, 지금 말로 하면, 물고기를 ‘으깨시’ 또는 ‘부수시’라는 말이므로, [蒲鉾]와 뿌리가
같은 우리말이다. 중국어에 능통하신 분이면 한비보다 더, 옛 조선 글자를 잘 찾아낼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찾으시는대로 조토마에 소개해 주시면 옛 조선 말과 옛 조선 역사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이옵니다. 역사
발굴의 선봉장이 되어주십시오.
중국말도 결국은 우리말에서 비롯되었다. 邓丽君(덩리쥔; 대만 가수)의 甜蜜蜜(Tian mi mi ; 고 조선말
첨밀밀→ 쳐미미)는 ‘꿀처럼 달콤하다’라는 말인데, 남자가 여자에게 ‘처미미’ 즉 ‘처밀며’ dash할 때는 꿀 같은
것은, 비교가 안 될만큼 너무나 달콤한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鄧小平도 Deng Xiaoping이라고 중국말
발음으로 바꾸었지만 우리말로는 먼저 ‘드소, 뼈→ 드소, 삐어’라는 말이었다. 이런 이름의 뜻으로 보아
鄧小平은 먼저 남을 배려하는 좋은 분이었다고 판단된다.
이래도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았다고 칼 끼가?
그랬다면 진시황이 한국말을 했을 끼다.
이래도 漢나라가 있었다고 칼 끼가?
이래도 제갈이 마른 하늘에 바람을 몰고왔다고 칼 끼가?
절대로 아니다. 그들은 그야말로 바람이요, 구름이요, 지어낸 얘기들의 주인공일 뿐이다.
지금의 중국 땅에는 옛 조선이 세계 최초로 나라를 세워 옛 그리스를 필두로, 온 세계에 세계 4대문명을
전파하고, 로마를 거쳐, 우리말도 함께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