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경기 중에 시내에서 시위가 일어나 최루가스가 야구장으로 들어옴
화가 난 마산갈매기, 시위고 뭐고 간에 왜 야구 못보게 최루가스 뿌리냐며 대격분.
시위든 뭐든 관심없음, 야구 못보게 하면 그 날로 죽는거임
깡소주와 불타는 쓰레기통을 들고 강렬하게 저항.
캐스터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캐스터 답지않게 떨리는 목소리
9. 마산아재 사건
마산 야구장에 항상 기거하시는 30대 후반 ㅡ 50대 중반의 일명 '마산 아재'사건,
경기 내용엔 상관없음, 무조건 이겨야됨. 지면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직접 면담
이미 소주 2ㅡ3병 들이킨 건 기본. 박기혁처럼 알까면 손이랑 다리 위치 바뀜
10. 야구장에서 소주를 판 기억이 있음
전국 어디에도 없었음 단 소주 반입을 해도 진행요원이 무덤덤함
"너무 많이 묵지 마이소"하고 그냥 지나감
그 외
- 경기 한참 진행되던 5회, 롯데 덕아웃으로 낚시줄에 오징어와 소주가 매달려 내려옴.
뭔가 하고 보고 있으니 '먹고 힘내라' 라고 외치는 마산아재들.
장난기 발동한 정수근이 오징어 낚아채자 이번엔 냉커피가 줄에 매달려 배달됨.
냉커피도 받자 '공 하나 주라' 라고 얘기. 정수근 웃으며 공하나 매달아 올려보냄.
- 어린이날 문동환 등판 날 8대 1로 이기다가 8대 9로 역전패 당함.
연패라 롯데 선수단 버스 막고 버스 뒤집어버림.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지 절망을 줬다며 그랬지만, 정작 어린이들은 거의 보이지 않음
- 술 몇 병 마시고 술이 오르자 아저씨들 경기장 난입.
높은데서 떨어져서 다리 부러진 아재도 있다.
경기장 잔디 망치면 안된다며 구두랑 양말은 벗어주는 센스.
'성지 강림'이라 명명.
- 이 모든 일에 체포되거나 입건된 시민들: 0명.
첫댓글 최고에 방법 같은디..... 함 해볼까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