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여실수행의 공덕성취)란, (극락국토의) 보살들은 시방의 모든 세계에 삼보가 없는 곳에서 불법승 삼보 공덕의 바다를 주지하고 장엄하여, 널리 불법을 알려 중생으로 하여금 여실한 수행을 깨닫게 하니, 게송에서 말하기를 “어떤 세계에 불법의 공덕 보배가 없으면 내 모두 왕생하여 부처님같이 불법을 열어 보이길 원하네.”라고 한 까닭이다.
【왕생론주】
上三句雖言遍至,皆是有佛國土。若無此句,便是法身有所不法,上善有所不善。
觀行體相竟。
以下是解義中第四重,名為淨入願心。
【번역】
위의 세 구절에서 비록 “두루 이른다”라고 말했으나, 모두 부처님이 계신 국토이다. 만일 (마지막) 이 구절이 없으면(만일 부처님이 안 계시는 세계에서 불법을 주지할 수 없으면, 법신이 이르지 못하는 곳이 있고 자비심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 법신에 다소 법답지 못함이 있고, 최상의 선(평등하게 두루 미치는 대자비)에 어느 정도 선하지 못함이 있다.
(이상 해의분 중의 세 번째 부분인) 관행체상(觀行體相)을 해석해 마친다. (즉, 극락세계 국토의 장엄과 부처님의 장엄과 보살의 장엄을 관찰하는 방법에 대한 해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