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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
그날은 이상하게도 같은 노래를 세 번이나 들었습니다. 이른 오후 노인들을 위한 가정찬양예배에 참석했었는데, 모임이 끝나고 마침기도를 할 때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인 월리가 "저와 함께 '예수 사랑하심은'을 불러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녁에 참석한 젊은이들의 모임에서는 그들이 같은 찬송을 손과 발로 박자를 맞추면서 불렀습니다. 또 저녁 늦게는 나의 두 살 반 된 조카손녀가 귀여운 목소리로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권세 많도다"라고 부르는 음성파일이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전화로 받았습니다. 그날 구십대도 십대도 어린아이도 모두 그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단순한 노래를 세 번이나 들은 후 나는 하나님이 내게 무엇인가 말씀하고 계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내가 너를 사랑한다. "는 메시지를 오래전에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9장에서 우리는 주님이 사람들에게 가시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고 그를 조롱하고 때리고 옷을 겨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을 허락하셨음을 봅니다(1-6절). 주님은 그것들을 못하게 할 수 있는 권세가 있었지만 거의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았습니다(11절). 주님은 우리의 죄 값을 치르고 우리를 형벌에서 구하기 위한 사랑 때문에 그 모든 것들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예수님은 두 팔이 펼친 채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아주 소중한 사실입니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 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권세 많도다
그 사랑이 당신에게 주어졌음을 당신은 얼마나 확신속에 느끼고 있는가? 롬 5:8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천국에서 큰자 (마 18:1-6)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데 제자들의 마음속에는 전혀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드디어 메시야의 마지막 일을 하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는 가장 강력한 나라 로마군을 물리치고 평화의 통치자로 오시는 왕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그 좌우에 누가 앉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고 결국은 그 일로 인하여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찾아와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또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주옵소서"하고 청탁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이때 주님은 그들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서 천국에서 큰 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어린 아이 하나를 불러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천국에서는 이런 어린아이 같은 사람이 큰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이 세상에서 작은 자로 사는 사람이 천국에서는 큰 자가 됩니다.(4) 낮아지는 자는 높아지고 높아지려는 자는 낮아진다고 하셨습니다. 낮아진다는 것은 겸손한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느끼며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한 시대마다 선지자를 세우시고 자기 백성의 해야 할 일을 지도하셨고 가야할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듣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과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이 때 그들의 마음속에는 약속한 메시야에 갈망이 점점 강렬해졌습니다. 그러나 메시야는 커녕 400여년 동안 선지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선지자에 대한 갈망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야말로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양식이 없어 기갈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굶주린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갈망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이 때 나타난 선지자가 세례요한입니다. 그는 보통 사람과 달랐습니다. 약대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서 살면서 그의 외치는 말씀은 불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최고의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앞에서 서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마3:7-10) "(7)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 (8)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세례요한을 보고 그 말씀을 들으려고 광야로 광야로 몰려들었습니다. 위로는 학식 있는 종교지도자들로 부터 일반 백성들까지 세례요한 앞에서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의 인기는 하늘에 충천했고 모든 사람들의 입에는 '세례요한! 세례요한'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이 약속하신 메시야가 아닐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당신이 메시야 입니까?" 세례요한은 깜짝 놀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그의 앞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다. 나는 왕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에 불과하다. 나
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그때였습니다. 나사렛 촌 동네에서 한 젊은이가 세례요한이 있는 광야에 나타났습니다. 그때 세례요한의 눈이 빛났습니다. 그는 세례를 주던 일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입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은 과연 그의 입에서 무슨 말씀이 나오는지 온 시선을 집중하였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내 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더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예수님이 출현하자 그 동안 세례요한을 따라다니던 제자들도 예수님을 좇게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안타까운 나머지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따르나이다" 그때 세례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망하여야 하겠고 그는 흥하여야 하느니라" 세례요한은 자신을 왕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엑스트라 역입니다. 그것도 얼굴은 안 나오고 소리만 나오는 엑스트라입니다. "물렀거라 왕이 납시신다. 물렀거라" 스스로 속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자신의 신앙이 가장 큰 줄로 착각하고 자기 도취에 빠져있는 사람은 스스로 속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지극히 작은 자임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겸허해 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한일이 극히 작은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늘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방부제와 마취제를 만든 에딘 버러 대학 교수인 제임스 심프슨 경에게 신분기자들이 물었습니다. "박사님에게 있어서 최대의 발명과 발견은 무엇입니까?" 그때 심프슨 박사는 어린아이처럼 겸손한 자세를 하며 "예, 나의 최대의 발견은 나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라는 것과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신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이 세상에서 지극히 작은 자를 사랑하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로 사랑을 받습니다.(10) 이 세상에는 지극히 작은 자가 많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 멸시천대를 받는 사람, 병이 들어 고통 중에 있는 사람, 배우지 못해서 천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 등입니다. 이 땅에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사랑을 베푼 것은 곧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 (마25:31-46) "(31)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 하는 것 같이 하여 (33)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35)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 (39)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 하리니 (40)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42)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45)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 당시에는 어린아이를 가장 천시하였습니다. 사람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를 멸시하고 실족케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 멧돌을 메고 깊은 바다에 빠져 죽으라고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자를 멸시하고 천대하는 자가 받을 심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보다 작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보다 못 배운 사람, 나보다 가난한 사람, 신체적으로 부족한 사람, 신앙적으로 연약한 사람 등을 섬기며 사랑하는 사람이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큰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높일 줄 아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입니다. 믿음이 독실하여 늘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착한 일에 힘쓰던 구두 수선공 마틴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유한 바리새인의 집에서 푸대접을 받은 예수님 이야기를 읽고 마음 아파하며 비록 오막살이지만 예수께서 그의 집을 찾아오시면 정성껏 대접을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문밖에서 눈을 쓰는 노인을 발견하고 그를 모셔 들여 따뜻한 차를 대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노인이 떠난 지 얼마 후 울며 보채는 아기를 업고 떨고 서있는 부인을 발견하고 곧 그를 불러들여 뜨거운 수프를 대접하고 아이를 위해 외투 하나를 주었습니다. 저녁때가 되었습니다. 사과 장사 노파의 사과를 훔치려다가 불 잡힌 소년을 보고 급히 달려나가 그 사과 값을 치러 주고 그 소년을 조용히 타일렀습니다. 밤이 되었는데 어두운 모퉁이에서 "마틴 나를 모르겠느냐?"하는 음성이 드려왔습니다. "당신이 누구십니까?"라고 묻자 거기엔 눈을 쓸고 있던 노인과 어린애를 업고 있던 부인, 그리고 사과장사 노파와 소년이 나타났다가 일시에 사라지고는 예수님의 모습이 환하게 나타나서 미소를 짓고 서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그가 베푼 모든 선행은 다 주님께 베푼 것임을 깨닫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기쁨이 충만하여 더욱 선행을 베풀며 살았습니다.
3. 이 세상에서 지극히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일을 맡게 됩니다.(12) 목자가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작은 일에 불 충성하는 것입니다.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천국에서 큰 자로 인정하시고 많은 것을 맡겨 주십니다. (마25:21-21)"(21)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는 큰일에도 충성하고 작은 일에 게으른 사람은 큰 것을 맡겨주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에게 큰일 맡겨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양치기 목동이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맡겨준 양떼들을 자기의 생명을 걸고 지켰습니다. 어떤 땐 사자와 씨름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양떼를 잘 돌보는 다윗에게 이스라엘을 맡기셨습니다.
유명한 중국인 지휘자가 그의 오케스트라 앞에서 두 팔을 올리고 서 있었습니다. 중요한 연례 음악제의 최종적인 리허설을 시작하려는 찰라였습니다. 그의 지휘봉이 움직이자 거대한 홀은 오르간의 장려한 선율과 드럼의 굉장한 반향, 심벌의 울리는 소리 그리고 현악기의 유령이 나올 듯한 구슬픈 소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 리허설을 관람하는 관중석에 모인 사람들에게까지 오케스트라는 썩 좋게 들려지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스톱!"하는 지휘자의 소리가 울렸습니다. 주의는 놀란 듯이 침묵이 흘렀습니다. "피콜로는 어디 있소!" 피콜로는 고음을 내는 작은 악기입니다. 피콜로 연주자는 그의 악기가 너무 작아 남의 주목을 끌지 못하므로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여 연주를 하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 훈련되어진 지휘자의 귀는 작은 이 악기의 선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음악은 피콜로의 소리가 없이는 미완성이며, 완전할 수도 없습니다. 이 곡을 만든 작곡자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 악기의 음을 이 장엄한 음악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우리의 달란트는 각자가 다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위대한 인생의 설계자이신 하나님께서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이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작은 피콜로가 빠지면 다른 많은 악기들이 잘 연주했다 해도 완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렇게 소중히 여기십니다. 우리도 주님이 맡겨주신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일은 똑같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어느 날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가자 식당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그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청소부가 빗질을 멈추고 땅이 꺼지라는 듯이 한숨을 쉬었습니다. 셰익스피어어가 그 청소부를 불러서 "여보시요, 당신은 왜 그렇게 땅이 꺼지라는 듯이 한숨을 쉬고 있소?"라고 묻자 그는 대답하기를 "나도 선생과 같은 사람인데 선생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살고 나는 이처럼 한 끼의 밥을 빌어먹기 위하여 온종일 마당만 쓸어야 하니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럽소. 그러니 한숨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때 셰익스피어는 "친구여, 한탄하지 마시오. 그대는 지금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이 세계의 산모퉁이를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청소를 하는 귀한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요. 만일 그대가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지구의 한 모퉁이는 계속 더러워진 상태로 있어야 하지 않겠소?"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떠한 직장에서 일을 한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맡은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은 직분 자는 집사님의 직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 소홀히 여겨도 될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직분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직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요. 하나님의 일군입니다. 작은 일에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 집사의 직분이 많은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집사란 일거리를 만들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모두가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목사님도 장로님도 모두가 집사님입니다. 목사의 위치에서 일하는 집사요. 장로의 위치에서 일하는 집사입니다. 더 많은 것을 주님은 요구하십니다. (딤전3:13-13)"(13)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결론을 맺겠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돈이 많으면 큰 자요. 명예나 권세가 높으면 큰 자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높아지려고 경쟁을 합니다. 내가 높아지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정반대입니다. 이 땅에서 작은 자로 겸손하게 산사람이 큰 자요. 작은 자를 사랑하면서 산사람이 큰 자요. 작은 일에 충성한 자가 큰 자로 인정하시고 많은 것을 맡겨주십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