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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영어임용 합격 카페 (전공영어 김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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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Ted Hughes, “The Thought - Fox” 2024 임용 기출 분석
Maari 추천 1 조회 147 25.11.26 11:2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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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27 09:03

    첫댓글 제가 아는 어느 영문학 전공 선생님의 글에서 인용해왔습니다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계관시인 테드 휴스의 이 시는 시인의 시 창작 과정을 다루고 있다. 시적 영감을 좇으며 온 정신을 집중하여 시를 쓰는 과정과 시인의 고심하는 마음을 묘사하고 있다.
    '여우' (fox)는 시상, 시의 영감, 완성된 시를 상징한다. 시인은 여우를 잡음으로써 시를 완성하고 있다.

    첫째 연에서,
    '난 상상한다, 한밤중 지금 이 순간의 숲속을.
    뭔가 다른 것이 살아 있다,
    탁상시계의 외로움 옆에
    내 손가락들이 움직이는 이 백지 주위에.'
    라고 하였다.

    시인은 시를 쓰려고 고심하며, 시적 영감을 좇고 있다. 책상 위에는
    '시계 소리가 외롭게 째각거리고 있고' (the clock's loneliness), <- 시계에 대한 의인법
    '백지만 펼쳐져 있는 것' (blank page​)이 그를 놀리는 듯하다.
    있다. 한밤중 지금 이 순간 숲속에 있다고 상상한다. 거기엔 뭔가 '생생한 살아 있는 것' (something else is alive)이 있을 것 같다.

  • 25.11.27 09:03

    둘째 연에서,
    '창밖엔 별이 보이지 않는다.
    뭔가 가까우면서도
    어둠 속 깊은 곳의 어떤 것이
    외로움 속으로 들어온다.'
    ​라고 하였다.
    그는 통상적으로 다른 시인들이 소재로 삼는 별은 진부하다고 거부한다. 창밖으로 '별이 보이지 않는다' (I see no star)라고 말한다.
    '뭔가 가까우면서도
    어둠 속 깊은 곳의 어떤 것이'
    (Something more near
    Though deeper within darkness)
    그의 외로움 속으로 들어온다. 시적 영감인 여우의 도착을 느끼고 있다.

  • 25.11.27 09:03

    ​셋째, 넷째, 다섯째 연에서,
    '어둠 속 하얀 눈처럼 차갑게, 섬세하게,
    여우의 코가 잔가지를, 잎을, 건드린다,
    두 눈이 발 걸음을 도우며, 지금 여기,
    한 걸음 더, 한 번 더, 또 한 번 더

    나무 사이 눈 속에 또렷한 자국을
    남긴다. 절름거리는 한 그림자가
    조심스럽게 그루터기 옆에 섰다가,
    공터를 대담하게 가로지른

    몸을 비우고, 하나의 눈이,
    커지고 깊어지는 초록빛이,
    빛을 발하며, 정신을 집중하여,
    일에 전념한다.'
    ​라고 하였다.
    ​ 여우는 '코' (nose), '눈' (two eyes), '겨울 눈 속에 발자국을 남기는' (sets neat prints into the snow) 발의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다. 발자국이 남겨지는 하얀 눈은 시인 앞에 펼쳐진 백지를 상징한다.

  • 25.11.27 09:03

    '두 눈이 발 걸음을 도우며, 지금 여기,
    한 걸음 더, 한 번 더, 또 한 번 더'
    (Two eyes serve a movement, that now
    And again now, and now, and now)
    ​라고 하였다. 여우가 발자국을 눈 속에 남기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 여우의 형상이 시인의 상상 속에서 서서히 그려지고 있고 있는 것을 상징한다. 시인의 시적 영감이 서서히 구체화되면서 시적 모양을 갖춤에 비유되고 있다.
    ​ 시인이 시를 완성하며 백지를 채우는 것이 마치 여우가 눈 속에 남긴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 그리는 듯하다.

    여섯째 연에서,
    '그러다, 갑자기 맵고 강렬한 여우 냄새와 함께
    내 머릿속 어두운 구멍으로 들어온다.
    창밖엔 여전히 별이 없고, 시계는 째깍거리고,
    백지에는 글이 채워진다.'
    ​라고 하였다.

  • 25.11.27 09:04

    시는 여우의 전체 모습이 시인의 마음의 눈에 완전히 모습을 갖추면서 완성된다. 이번엔 모습뿐만 아니라 여우의 '냄새' (stink)까지도 시인의 머릿속으로 함께 들어오고 있다.
    ​ '창밖엔 여전히 별이 없다' (The window is starless still)라고 하였다. 낡은 진부한 상투적 시어나 시적 기법은 여기에 더 이상 필요가 없음을 말하고 있다.

  • 25.11.27 09:05

    그리고 참고로 강의관련 공지 및 자료 게시판에 소개된
    1137번 글을 참조하시면 이런 문제들에 대한 도움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관리 안내가 있습니다
    필요하신 경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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