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인방 6-7주차이시고
충분한 수분섭취 하시며 일반식사 잘 드시고
배변도 잘 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계세요.
정말 힘든 시기를 극복하니 이렇게 서서히 나아지시는구나 싶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다만 아직 배뇨를 어떤식으로 하면 충분한지,
잔뇨 빼기는 어찌해야할지 아직 어려워하세요.
알려진 대로
아랫배 문지르며 지긋이 누르고 수그리기나
케겔운동을 통해 소변이 약하게나마 나오긴 하나
여성분들은 소변량 측정이 녹록치 않다보니
이게 충분한건지 몰라 불안하고
그렇다고 먼거리의 수술한 병원을 번번히 찾기는 불가하구요.
혹시 초반 적응기에. 동네 비뇨기과에 2-3일에 한번씩 들러 잔뇨검사를 하거나 잔뇨가 많을 시 빼내기와 같은 진료가 가능할까요?? 이런 식으로 적응훈련 해보신 분들도 계실까요?
동네 비뇨기과에 정확도 높은 잔뇨측정기가 있을지, 위생적인 도뇨서비스가 가능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먼저 이런 방식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여쭙니다.
적응기 초반에는 자가도뇨(카테타 사용)를 통해 잔뇨량 체크를 하기도 한다고 알고 있지만,
여성 어르신은 혼자 자가도뇨 하시는것이 매우 어렵고 가족들이 늘상 곁에서 진행해드리기도 쉽지 않은터라
이렇게 경험을 여쭙게 되었습니다….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는 남자이며 수술 한지는 6년이 지났습니다
올해 2월경에 배뇨가 잘안되어 카테타를 사용하는데 요즘은 카테타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카테타 사용법을 병원에서 익히지 못하고 유튜브 로 익혔습니다 처음에 두려움 때문이지만 너무 쉽습니다.
저의 의견은 인공 방광 환우님들은 카테타를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또한 잔뇨량을 카테타 사용시 배뇨량으로 확인 함으로 인공방광 상태를 정확히 알게 될겁니다.
또한 저녁 잠들기 전 인공방광을 배뇨하면 잔뇨량이 없어 인공방광에 배뇨가 채워지는 시간이 길어져 숙면을 취하기가 용이할 겁니다.
자가 배뇨가 어려우면 가까운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사용법을 익혀서 본인이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솔님. 6년 동안 잘 지내고 계시다는 말씀이 얼마나 희망을 주는지 모릅니다. 카테터 사용 시 자가배뇨가 더 어려워진다는 말씀들도 있어 두려움이 앞섰는데, 필요한 시기에만 적절히 사용하면 도뇨의존성을 벗어나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용법은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성분들에 비해 여성분들은 자가 도뇨하기가 쉽진 않지만 혹시모를 비상시를 대비해 자가 도뇨 하는 방법을 숙지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늘 병원신세를 질순 없잖아요
네 보라카이님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분명 도움될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도 잔뇨체크하러 동네 비뇨기과 다녔어요 따님이 옆에서 케어를 잘해주셔서 회복 잘 되실거예요 저는 1년되었는데 저를보는것 같네요 여자이다보니 저두 딸한테 많이 의지한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잘 되실거예요 꼭 자가배뇨로 잘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백합향기님. 허브향님 글에 댓글 주신 것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자가도뇨(카테타 사용) 없이 스스로 배뇨하시며 비교적 성공적인 1년을 보내시고 계신 것 같아 희망을 가져봅니다!! 인근 비뇨기과 다니셨다니 저도 그 방법을 써볼까 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5시간 운전하며 휴게소에서 자연 배뇨 하고 집에 와서 자연배뇨를 소변통에 해서 수치를 확인하니 350시시 카테타 사용하여 잔뇨 확인하니 50시시 정도입니다
일상을 잘 지키고 계신 다솔님의 경험이 저와 같은 환우보호자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이 곳 카페에서 잔뇨가 100cc 미만이면 괜찮다고 읽은 것 같은데 맞지요? 저희 엄마께서도 꼭 적응 잘 하시도록 돕고, 다른 환우분들께 희망이 될 좋은 소식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수술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잔뇨 걱정을 하시나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는게 좋을듯 한데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되도록이면 자연배뇨늘 하시고 외출시 소변이 세는게 걱정되시면 그때 한번씩 자가도뇨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인공방광 이지만 방광이 적응할 시간을 두심이 어떠실지요
안녕하세요! 영시미님 ! 인방하신지 오래되신거죠?! 초기 잔뇨문제로 열이 날 수 있다하여 걱정하였습니다. 다행히 엄마께서 현재 일주일 가까이 아무 문제없이 자연배뇨 잘 하고 계시고 양도 충분히 나오고 있어요. 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하는 맘으로 지켜봐드리고 있구여. 말씀주신대로. 방광이 충분히 적응하도록 좀 더 기다려야겠지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8년이 지났네요 방광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벌써 자가도뇨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네! 경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8년간 잘 관리해오고 계시다니. 너무나 큰 용기가 됩니다 ㅠㅠ 앞으로도 환우분들 모두 건강 잘 지키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부러 잔뇨체크 할필요가 있을런지요 예약된 지정일자에 가심 방광 내시경 잔뇨 다 체크 해주던데요
저 오늘 가입했어요, 전에 닉네임 조약돌입니다. 가입하기 힘들었는데 어떻게 해서 가입했습니다 .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 반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