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스네데커는 2016년 파머스인슈런스 픈 우승 이후로 2년반 만에 우승을
추가해 PGA투어
통산 9승을 차지했다.
대만의 판청충은 버디 6개에 더블보기 하나 더해 4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이날 8타
를 줄인 웹 심슨(미국)과 공동 2위(18언더파 262타)로 마쳤다. 전반 4, 6, 8, 9번 홀
에서 버디를 솎아낸 판은 후반 들어 11,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18번 홀 티샷이 아웃오브 운즈(O.B.)가 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5번 홀에서 이글 찬스를 놓친 판은 마
지막 홀에 올랐을 때 “첫 우승 기회라 여러 생각이 겹쳤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