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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종합영화촬영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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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서울종합영화촬영소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촬영세트를
비롯해 영화에 대한각종 자료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영상문화공간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영화제작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영화 속의 촬영 세트 및 소품들을
직접 보면서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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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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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레 조심하라우. 그림자 넘어온다우." 북한 초소병 오경필(송강호
분) 중사가 남한 초소병 이수혁(이병헌 분) 병장에게 한민족의 정이 가득찬 눈으로 말을 건네던 그 장소. 판문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이 곳은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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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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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장개업' 세트장은 1980년대 중소도시의 거리를 재현한 곳으로
소망서림, 햇님상회, 남지리우체국, 중국집 아방궁 등의 가게 세트가 일렬로 죽 들어서 있다. 이 세트장은 배우 채림이
"채림 쩜 하이홈 쩜 컴" 하면서 광고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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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세트'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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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촬영소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통한옥세트 '운당'은 안성기
주연의 '영원한 제국'의 촬영지로 조선후기 양반가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놓아 사극에서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바둑
대국의 명소로도 유명한 전통한옥 '운당'에는 본채,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문간채 등의 건축물과 우물, 장독대, 굴뚝, 사주문,
일각문 등의 부속 건물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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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지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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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타원형의 흰색 건물인 '영상지원관'에서는 한국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영화문화관'과 '영상원리 체험실', '의상, 소품실', '영상체험관', '법정세트'를
만나 볼 수 있다. 그외 식당, 매점, 기념품점 등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야외 세트장 바로 아래부분에
있다.
[법정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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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세트는 영화 '박대박'과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을 통해 스크린에 소개되기도 했다.
법정세트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천장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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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소품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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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과 소품실에 들려 높다란 천장까지 쌓여져 있는 각양각색의 소품들과 의상을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대형 소품 중에는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사용된 원시수레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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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체험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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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체험관(이용료 별도)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최첨단 기법의 영상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 공간이다. |
[영화문화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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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관은 영화의 탄생에서부터 미래 영상에 이르기까지 영화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화박물관이다. |
[영상원리체험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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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원리체험관에서는 관람자에게 영화제작원리 및 특수효과 등에 관해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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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스튜디오 관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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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지원관 아래쪽으로는 비슷한 건물 4개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영화가 실제 촬영되는
스튜디오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곳인 만큼 일반인의 출입은 어렵지만, 대신 이 중 첫번째 스튜디오의 경우 계단을 통해 옥상까지
올라가면 유리창을 통해 안에 있는 촬영현장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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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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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극장'은 350석 규모의 대형 극장으로 관람과 체험을 마친 관람객이 최종적으로 영화 한 편을
통해 그 제작원리를 이해하고 좋은 한국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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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종합촬영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판문점 세트장은 영화의
포스터를 부착해 놓은 노란 안내 표지판이 인상적인데, 이곳을 지나쳐 '자유의 집' 계단을 올라가면 판문점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곳은 실제의 판문각과 자유의 집, 군사정전위원회장, 제1초소, 제6초소를 재현해 놓았다. 자유의 집의 양 끝에
있는 작은 2층 건물은 초소로, 남한 영역이다. 이 초소의 문에는 흰색의 유엔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군사정전위원회장은 은회색 건물 두
채와 파란색 건물 세 채가 나란히 서 있다. 이 건물들 사이의 골목 바닥마다 20cm정도 너비의 선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군사분계선이다. 이 선 하나를 50여 년이 지나도록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촬영소는 비록 영화를 위한 세트장이긴 하지만,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의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전반적으로 양수리 종합촬영소는 아직 외국의 유명한 스튜디오에 비해 많은 시설이
미흡하긴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영화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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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에서 양수역으로 가는 기차를 이용하여 양수리로 간다. 또 청량리역에서 양수리행
166번 좌석버스 승차, 양수대교 삼거리검문소 하차 후 마을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서울종합촬영소 (10분)에 갈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서울 - 망우리 - 도농검문소 - 미금 - 마석 - 새터삼거리에서 양수리 방향 우회전 -
서울종합촬영소(2km)에 도착, 또는 서울 - 올림픽대로 - 중부고속도로 - 경안인터체인지 - 팔당댐 - 양수리검문소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좌회전 - 서울종합촬영소(6km)에 도착할 수 있고, 또한 서울 - 올림픽대로 - 미사리 조정경기장 - 팔당대교 - 팔당댐 - 양수리
검문소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좌회전 - 서울종합촬영소(6km)에 도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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