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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대망의 마지막 날...
원래는 셋째날과 마지막날의 일정을 바꾸느라 이 날 단수이를 갔어야 했는데.
일행들 모두 항복 선언....
갈테면 혼자라도 가라며. 괜찮다며. 자기들은 체크아웃때까지 쉬다가 알아서 밥 먹고 근처에 있겠다며....-_-
... 에효.... 즈질체력들..... 내 그럴줄 알고 플랜 B를 만들어왔다!!!!!!! 가자 융캉제로!!!!
ㅋㅋ
숙소 옥상에 있던 작은 정원....
전날 카운트다운 보고 돌아와서 펍에서 술 마시고 3시에 자고는 혼자 6시에 일어나 여기서 커피 마시고 있는 나. 제법 여유로워요~~~~
오늘은 체크아웃 임박시간까지 아무도 깨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침 사냥을 포기합니다.
체크아웃 후 숙소에 짐 맡기고 융캉제로. 어제의 화려하던 101타워는 다시 말간 얼굴을 하고 있네요.
아침도 거른 사람들을 위해 도착 즉시 점심부터.
딘타이펑도 팀호완도, 웨이팅 긴건 싫다는 일행을 위한 맞춤형 융캉타이펑ㅋㅋ융캉호완.ㅋㅋㅋ
(니들 다 미워)
그러나 가성비도 그렇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디어. 이 기나긴 여행 중에 내가 가장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장소로....
아싸 카발란! 아싸 카발란! 반값에 득!!!!!
싸비스로 주신 미니어처 양주를 제 손에 소중하게 쥐어주시는 아주버니........흑..... 그간의 설움이 살짝 씻겨내려가는 기분이 들었사와요.
우스란 밀크티도 한잔 쪼옥.
융캉제에서 쫌쫌따리 핫하다는 총좌빙, 망고빙수들 먹구요. 소품가게들 여기저기 들렀는데, 와~ 귀엽고 이쁜거 많았어요..
다 사고 싶었는데....대만..... 물가가 한국 쌍싸다구 치네요. 좀 귀엽다 싶으면 만원 다 넘고.. 이쁘면 2만원 넘고...-_-
그냥 마음속에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왔습니다.ㅎ
융캉제를 마지막으로 다시 숙소에 가서 짐 들고 공항으로 고고씽.
타이베이를 떠나는 중.
바이~짜이찌엔~ (다크서클을 흔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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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집 검색 많이 하고 가신듯하네요ㅎㅎ
호공도금계원 맛나나요?^^
저는 술은 잘 모르지만 카발란 쇼핑 하시는 분들 즐거우셨겠어요ㅎㅎ
언젠가 혼여로 타이베이 거리 여유롭게 걸어보고 싶어요. 융캉제는 누가크래커 사는 곳으로만 기억하고 있어요^^;;
딘타이펑을 한국에서만 가봐서 현지랑 비교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꽤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차를 생각하면 만족도가 좀 더 클 것 같아요. ^^
저도 원래 누가크래커+카발란 때문에 갔는데, 라뜰리에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하고 소품점 돌면서 쉬엄쉬엄 놀다가 귀국했지요.
대만 여행 준비하면서 달곰님 글도 열심히 읽었어요. 이렇게 후기에 함께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후추숲 저는 우리 나라 딘타이펑 못가보고 이번 12월에 101타워점 처음 가봤는데 샤오롱바오 맛나더라고요^^ 둘이어서 이것저것 못 시켜먹어서 아쉬웠네요.
라뜰리에 줄 길었나요? 제가 간 날은(평일 오전 10시쯤) 줄이 없더라고요. 제 입맛엔 신흥강자 스위덤 누가크래커가 더 맛났어요^^
휴대폰 복구되서 3일차부터 써보려고 해요.
융캉제 소품샵도 가보고 싶고.. 다녀오면 아쉬움이 남아서 또다른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것같아요^^
여행기 잘 봤어요~^^
@설레임 그렇게 하나씩 빼먹고 와야 다음에 갈 명분이 생기죠? ^^ㅋㅋㅋ
다음엔 과감하게 라뜰리에 빼고 스위덤으로 가볼랍니다~!
간판이 제가 가본데 같아서 보니 맞는듯 호공도금계원 ㅋㅋㅋ 저도 맛나게 먹고온듯합니다. 그리고 저 술파는데 알아요 ㅋㅋㅋ 줄 많이 서있던데 저는 패스했습니다. 카발란은 아쥬 괜찮은 위스키인듯해요
캬~ 달곰님이 다녀오셨다니 갑자기 제 안목이 확 올라간 듯한 이 느낌 뭐죠? ㅋㅋㅋㅋㅋ
얼마나 괜찮은 위스키인지 확인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다음에 다 같이 모일 때 까기로 해서.ㅋㅋㅋ 애가 타네요.
대만여행기 잼있게 잘 봤어요
언젠가 혼여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혼여로도 좋은 여행지같아요. 꼭 한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