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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탁스에서 열심히 만들었길래 쌔벼옴 ㅎㅎ
시즌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776540
시즌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776580
시즌3: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77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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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7: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776612
*본 게시물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1~7에 등장하는 아리아 스타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1~7에 등장하는 아리아 스타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다량의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
왈더 프레이가 아리아에게 살해된 이후,
?
버젓이 잘 살아있는, 왈더 프레이
위의 장면은 왈더 프레이가 컵을 내려치는 장면인데
컵을 내려치는 방식은
왈더 프레이가 본래 연회 자리에서 사람들을 주목 시킬 때 쓰던 방식이 아니었음
나이 구십넘은, 시력, 청력, 그 어느것 하나도 온전치 못했던 노인네가
저렇게 컵을 쌔게 내려칠 힘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었고
오늘 연 연회의 목적은 그냥 단순 프레이 가문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
(자, 시작하자.)
찾아 올 겨울을 대비할 계획을 말해주기 이전에 축배부터 들려고 하는 왈더 프레이
먼저, 독.. 아니 축배를 들자고!
연회사는 이쯤으로 하고
축배를 모두 들이키는데..
근데 어째서인지 프레이 일원들의 눈치만 보며, 축배를 입에도 갖다대지 않는 왈더 프레이
모든 이들이 축배를 들고 나서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그때, 어린 아내도 축배를 마시기 위해 잔을 들려고 하는데
- 넌 안돼.
잔을 들려고 하기도 전에 단호하게 잘라버림
(당황...)
여자에게 좋은 와인을 낭비하지 않을 거라는 이유에서 단호하게 잘라버리고
본격적으로 프레이 가문에 대한 미래의 계획들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계획은 뒷전이고 갑자기 과거, 피의 결혼식에서 스타크 가의 사람을 학살했던 이야기를 꺼내는 왈더 프레이
칭찬에 전혀 인색하고 성격도 하나같이 베베꼬인 더러운 노인네가
어쩐 일인지 알 수 없는 이유에서 프레이 일원들을 모두 극찬하고
- 용감한 남자들이야, 너희들 모두.
- 임신한 여자를 잔인하게 살해했지.
- 자식 다섯 명이 있는 어머니의 목을 베어버리고,
- 손님들을 집에 초대해놓고 학살해버렸어.
그리고 갑자기 헛기침을 시작하는 프레이 군인들
- 근데 너희들이 스타크 일족 모두를 학살하진 않았지.
- 아니지, 아니야, 그게 바로 너희들 실수였어.
프레이 군인들의 안색은 더더욱 심각해지고
- 너희들은 뿌리줄기까지 찾아서 잘라냈어야만 했어.
급기야 피토까지 하면서 쓰러지는 프레이 군인들
- 늑대가 한 마리라도 살아있다면, 양들은 절대 안전하지 못한 법이야.
이야기가 모두 끝날때 쯤, 왈더 프레이의 아내, 딸, 시종을 제외한 모든 프레이 일원들은 전멸하게 됨
오만한 트윈스의 영주는 늑대 한 마리조차라도 살아있다면
얼마나 자신의 가문이 위험에 처할 지 그것조차 알지 못했고
트윈스 성의 영주, 프레이 가문은
카스타미어 성의 영주, 레인 가문때와 똑같이
주제도 모르고 북부의 수호자에 반기를 들었다가
어느 한 암살자에 의해
멸족 수준에 이르는 지경으로 전락해버림
(물론 죄 없던 어린 아이들과 여자들은 살려둔 채로)
- 사람들이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북부가 기억하고 있다고 대답해.
- 프레이 가문을 위해 겨울이 찾아왔다고.
프레이 가문에게 있었던 빚을 불과 몇 주만에 모두 갚아버린 아리아
피의 결혼식의 복수를 모두 마치고, 킹스랜딩으로 돌아가는 길
숲속에선 처음 듣는 노랫말이 들려오는데
그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에는
라니스터 군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불을 쬐고 있었음
그냥 지나가려고 하다가 라니스터 군인들과 마주치게 된 아리아
아리아는 어쩔 수 없이 먼저 말을 건내고,
라니스터 군인들은 선뜻 호의를 베풀려고 하지만
아리아는 당연히 철천지원수 가문인 라니스터의 일원에 대한 신뢰가 전혀 확고하지 않아 망설이고 있었음
호의를 무시하고 그냥 가기도 뭐하고..
괜히 라니스터 군인들과 엮이는 것도 뭔가 찜찜한데...
라니스터 군인들을 몹시 경계하면서 다가가는 아리아
킹스랜딩으로 갈 거라고 얘기하는 아리아
- 불쌍한 애로군.
- 킹스랜딩이 뭐 어때서?
서세이가 왕으로 집권한 이후 현재 킹스랜딩의 상태가 여간 심각한게 아닌 모양..
그곳에서 칠왕국 최대의 신전인 킹스랜딩의 대성전, 베일러 셉트가 무너졌다는 소식도 듣게 됨
(베일러 셉트는 서세이가 계획한 와일드 파이어에 의해 통째로 날아가버림...진짜 미친년)
아리아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혹시 자기를 해치지 않을까
무방비 상태였던 라니스터 군인들을 경계하는데
브라보스에 있는 흑백의 집만큼 최악일까..?
아리아 : 리버 랜드에선 뭐하고 있었던 거야?
트윈스는 좀 많은 문제가 생겼는데... 크흠
먼저 토끼 고기를 건내는 친절한 라니스터 군인
(아니 이 새끼들이 왜 이렇게 착해? 내가 알던 라니스터 맞나)
(맛있다..)
가족 얘기에 또 다시 뭉클해지는 아리아..
아빠, 엄마, 큰오빠는 모두 죽었고 언니, 남동생들은 생사도 알 길이 없는 상황에
배다른 오빠는 나이트 워치에서 한평생을 썩어야 하는데..
아리아는 가족도 없었고, 집도 없었고, 돌아갈 곳은 그 어디에도 아무데도 없었던 상황이었음
그래서 아리아는 킹스랜딩으로 가겠다고 결심을 한 것.
그곳에는 복수를 해야 할 이유들과 사람들이 수백 가지는 널리고 널렸으니까
- 여자애였으면 좋겠어.
- 왜?
- 여자애들은 아빠가 나이가 들면 아빠를 돌봐주잖아.
- 남자애들은 다른 누군가의 전쟁터에 싸우러 나가고..
....
뭐, 술이라고?
그 어리고 작고 깨발랄했던 소녀가 이제는 술까지 마실 정도로 성장했다니..
술 맛 아는 아리아
라니스터 군인은 아리아에게 왜 그 쓰레기같은 킹스랜딩에 굳이 가려고 하는지 묻는데
- 여왕을 죽이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농담두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농담 아닌데.
킹스랜딩으로 가는 길에 크로스로드 여관에 들린 아리아
그곳에서도 킹스랜딩과 서세이에 대한 소식들을 엿듣게 됨
- 아리!
아리아가 남자로 다니던 시절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과
이렇게 부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익숙한 이 목소리의 주인은
아리아의 절친이었던 핫파이였음
이게 얼마만이냐...
앉아 봐, 얘기나 나누자
주인도 모르는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는 아리아
정말정말 오랜만에 보는 아리아가 너무 반가운 핫파이
*큰 아가씨 : 브리엔느
찾긴 찾았지.. 내가 도망쳤지만
언행 하나하나가 전처럼 밝지 못하고 덤덤한
아리아가 이전보다 너무 많이 변했다는 걸 느끼게 된 핫파이
정말 설명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겐드리와 헤어지고 나서 깃발없는 형제단에서 나와, 하운드에게 납치되고 피의 결혼식으로 엄마, 큰 오빠가 모두 죽고
이어리에 있는 이모도 죽고, 브라보스로 가서 죽을 고비 다 넘기면서 웨스트로스에 겨우겨우 다시 왔으니
안 변한 것도 이상했을 뿐더러, 이걸 전부 다 설명할 길이 없었음
한참을 망설이다가, 화제를 돌리는 아리아
서세이의 목을 따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킹스랜딩으로 갈 예정인 아리아
- 서세이는 그러고도 남지.
씹어먹어도 시원찮을년..
핫파이는 아리아가 킹스랜딩이 아닌 윈터펠로 갈 줄 알았다고 얘기하는데,
- 거길 왜 가겠어? 볼튼이 점령하고 있는데..
피의 결혼식 이후 북부를 지배하고 있었던 가문은 스타크가 아니라 볼튼 가문이었음
- 아니야, 볼튼은 죽었어.
이제서야 듣게 된, 볼튼 가문이 무너졌다는 소식
이게 무슨 소리야...
존이 램지와의 서자 전쟁에서 승리하고, 윈터펠을 탈환한 것도 모자라서 북부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
너무 갑작스러운 이야기라 믿겨지지가 않는 아리아
아리아는 급하게 자리를 뜨기로 하고
멋진 의리까지 보여주는 절친, 핫파이
.....ㅎ 쑥쓰럽구만
- 몸조심해... 죽지 말고.
이제 선택을 해야할 시간
킹스랜딩으로 가서 서세이의 목을 따고
이 전쟁을 끝낼 것인지
아니면
그토록 그리워했던
집과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것인지
결국 행선지를 바꾸는 아리아
아리아는 가족도, 집도, 돌아갈 곳이라고는 그 어디에도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킹스랜딩으로 향해 자신이 이를 갈고 갈았던 모든 상황을 정리할 생각이었지만
이제서야 가족도, 집도 모두.. 돌아가야 할 이유들이 생겼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불을 쬐고 있는데
말이 벌벌떨다 못해 거의 안절부절 수준으로 겁에 질려있었음
...?
아리아를 둘러싸는 야생의 늑대 무리들
결국 늑대 무리에게 포위당하고
그리고 아리아의 뒤에서 나타나는 늑대의 우두머리까지
.....잠깐
- ...니메리아?
그 늑대의 우두머리는
아리아가 한때 가장 아꼈던 절친중 하나이자, 스타크 가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었던 다이어울프, 니메리아였음
니메리아는 아리아를 칼로 위협하던 조프리의 손을 물어뜯어 상처를 입히고 같이 도망쳤는데,
이대로 돌아갔다간, 니메리아의 목숨이 절대 무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아리아는
니메리아에게 돌까지 던져가며 니메리아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밖에 없었음..
니메리아도 한때 가장 소중했던 절친이자, 주인이었던 아리아를 못 알아볼 리가 없고
니메리아에게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는 아리아
- 나랑 같이 가자..
하지만 발길을 돌려버리는 니메리아..
....
- That's not me.
- 그건 제가 아니에요.
- That's not you..
- 그건 네가 아니겠지..
시즌1 4화에서 네드는 아리아에게
넌 높은 영주와 결혼해서, 그 높은 영주의 부인이 될 거고
아들도 낳을 거고, 그 아들이 왕자도 되고, 영주가 되서 행복한 삶을 살 거라는 얘기를 해주지만
아리아는 이에 그건 내가 아니라고 대답을 했음
아리아는 일반적인 여성과 일반적인 귀족의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고
자신의 독립적인 성격, 방식과 자유의 가치관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니메리아 역시 아리아와 작별한 이후 야생으로 돌아가면서, 그리고 야생에 적응하게 되면서
자신 나름대로의 삶을 찾게 됐고 이제는 더이상 누군가의 애완동물로, 길들여지는 삶을 원치 않았는데
아리아는 이에 그건 네가 아니라는 대답을 하게 됨
아리아는 일반적인 여성과 귀족의 삶에 길들여지지 않고 싶어했고,
니메리아는 일반적인 애완동물의 삶에 길들여지지 않고 싶어했고..
그런 아리아는 마음이 쓸쓸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니메리아를 존중할 수 밖에 없었고
니메리아를 붙잡을 수도 없었음
만약 아리아가 니메리아의 상황에 닥친다고 했을 때에도 그런 선택을 했을테니까
마침내 길고 길었던 여정끝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 아리아
스타크 가문의 차녀인 아리아 스타크를 초면부터 화끈하게 맞이해주는 스타크 경비병들
뭐 어차피 이제 더이상 아리아 스타크라는 걸 숨길 필요도 없으니,
아리아는 자신의 정체를 얘기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아리아 스타크란다
왜 웃는 거니..? ㅎㅎ
아리아가 가족들의 생사를 전혀 알지 못 했던 것처럼
산사도, 스타크 사람들도 오랫동안 행방불명이 된 아리아가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음
그럼 북부의 왕한테 가서 물어보던가, 내 오빠한테
*루윈과 로드릭은 시즌1 당시 스타크 가문의 충성스러운 사람들
그럼 여긴 누가 관리하고 있는데?
산사 언니가 윈터펠의 주인이 됐구나....
산사에게 아리아 스타크가 집에 돌아왔다는 것을 전하라는 아리아
그렇게 등신같이 느려터진 움직임으로 어떻게 날 때릴려고
진짜 아리아가 아니라면 진작에 죽었겠지
협박 아닌 협박을 던져주는 아리아
이제 됐지?
뉘예뉘예~ 내 집인데 어딜 가겠습니까
누가 산사에게 보고할 건지 한참을 서로 미루다가 아리아를 놓쳐버린 경비병들
무능한 경비병들은 말도 안되는 변명을 산사에게 늘어놓는중
동생이 돌아왔다는 것을 확신한 산사는 그제서야 미소를 짓는데,
- 어딨는지 아니까.
아리아가 집을 돌아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스타크 가문의 사람들이 묻혀있는 윈터펠의 지하묘지
그곳에는 아버지, 네드의 묘도 같이 묻혀있었음
- 스타크 아가씨라고 불러야 되는 거야?
정말정말 오랜 기간 끝에 드디어 재회하게 된 스타크 자매
ㅠㅠ...
아, 일단 그 무능한 경비들부터 좀 짤라
- 잘 어울린다... 스타크 아가씨.
그래, 정말 많이 보고 싶어하겠지..
- 그런 사람은 모두 죽었는 걸..
- 우린 알잖아.
아리아는 산사에게 조프리를 죽였냐고 묻는데
산사도 조프리를 직접 죽이지 못해 아리아처럼 아쉬워하고 있었음
자신의 살생부에 대해서도 말해주는 아리아
ㅋㅋㅋㅋ
- 그렇다고 우리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잖아.
다시 서로를 깊게 끌어안는 눈물겨운 자매
감동과 기쁨이 다 식기도 전에 브랜이 집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아리아에게 알려주는 산사
마침 아리아가 이곳에 올 것을 알고라도 있었다는 듯이
덤덤하게 아리아를 반기는 브랜
이게 대체 얼마만이니...
브랜을 깊게 끌어안는 아리아
이렇게 해서, 스타크 가문의 삼남매가 모두 재회하게 되고
이제 브랜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볼 수 있는 세눈까마귀가 되었음
산사는 그 쓰레기같은 킹스랜딩에 왜 굳이 찾아가려고 했는지 묻는데
- 서세이가 목록에 있었거든.
아리아의 살생부에 관해서도 알고 있는 브랜
살생부 명단에 있었던 대부분 이들은 죽었다고 얘기하는 아리아
그때 발라리안제 강철 단도를 꺼내는 브랜
아리아 : 어디서 난 거야?
그 새끼가 여기있다고?
여태껏 일어났던 정황들을 잘 알지 못하는 아리아에게 리틀핑거는 스타크 가문을 지지한다고 얘기해주고,
산사는 브랜에게 리틀핑거가 왜 그 단도를 줬냐고 묻게 됨
- 아주 부유한 자가 내가 죽길 바란 거겠지.
브랜은 자신을 탑에서 밀어 떨어트리게 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그리고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사주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에 대해 알고 있었음
하지만 상관없다고 대답하는 브랜
어차피 이 단도는 아리아에게 가장 어울리고 필요한 무기일테니까
불구였던 브랜에게 단도는 아무런 의미도 필요도 없는 무기였기 때문에
이미 최고의 암살자가 된 아리아에게
가장 어울릴 듯한 발라리안 강철 단도를 주기로 함
스타크 가문의 삼남매가 사이좋게 성문을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된 포드릭과 브리엔
이 장면은 브리엔에게 가장 뿌듯한 순간이 아닐 수가 없었음
자신이 섬기기로 했던 캐틀린 스타크의 맹세를 마지막까지 지킨 셈이 됐으니
하늘에 있는 캐틀린이 브리엔을 자랑스러워 할 거라고 얘기하는 포드릭
-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끝까지 겸손한 브리엔
브리엔은 자신의 종자, 포드릭을 훌륭한 검술가로 만들어주기 위해서
매일매일 검술훈련을 가르쳐주고 있었음
매일매일 훈련을 받고는 있으나... 브리엔을 이기는 건 절대 역부족
그때 이 모습을 지켜보는 아리아
브리엔 : ??
어릴 적 존에게 받은 니들과 이젠 브랜에게 받은 발라리안제 단도까지..
이제 왕좌의 게임 최고의 암살자답게 무장상태부터가 남다른 아리아
아리아는 브랜에게 받은 발라리안제 단도를 브리엔에게 보여주고
산사는 우연히 아리아와 브리엔의 모습을 보게 됨
웨이프에게 훈련을 받은 이후로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리아는 브리엔에게 훈련을 부탁하는데
자신이 아닌, 다른 훌륭한 튜터를 소개해주겠다는 브리엔
- 내가 훈련하고 싶은 사람은 앞에 있어요.
아리아는 왕좌의 게임에서 무력으로 가장 손꼽히는 캐릭터중 한 명인 브리엔에게 무조건 훈련을 받고 싶어했음
예상치 못한 아리아의 극찬에 쑥쓰럼을 넘어서 흐뭇하게 웃는 브리엔
그럼 뭐.. 아리아의 제안을 브리엔은 흔쾌히 수락하고
아리아의 니들은 존이 시즌1에서 아리아의 체형에 맞게끔 디자인을 했던 탓에
폭풍성장한 아리아에겐 많이 작을 수 밖에 없는 검이었는데
기동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고 브라보스 방식의 검술을 배웠던
아리아에게 니들은 가장 최적화되어 있는 무기였음
ㅎㅎ
야.. 이거 봐주면 안되겠는데
브리엔은 예상치도 못한 아리아의 실력에 조금 당황한 듯한 기색이 역력함
훈련이 격해진 나머지, 아리아를 쓰러트리고 만 브리엔
웨이프에게 수백 번을 쳐맞고, 수백 번은 부서지고, 수백 번은 넘어졌던
아리아에게 다시 일어나는 법은 너무 익숙한 과정
아리아와 브리엔의 대련을 심각한 듯한, 의미심장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리틀핑거와 산사
왕좌의 게임 무력 최고의 캐릭터중 한 명인 브리엔에게 몇 번 일격을 날린 것도 모자라서
마지막까지 팽팽한 공방을 벌이며 브리엔과 동급 이상의 실력을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리아
브리엔은 놀라울 정도로 강해진 아리아에게 대체 누가 튜터링을 해준 거냐고 묻는데
이에 'No One'이라고 대답하는 아리아
No One의 의미는 아리아 스타크가 여태껏 겪었던 역경과 고난을 딛고 성장한 모든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는, 의미있는 단어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No One의 의미가 정말 아무도 아닌 자였던 자켄을 뜻하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게 되면서
정처없이, 의지할 곳, 기댈 곳 하나 없이 떠돌아다니며 오직 복수만을 갈망했던 자신이
스스로 이만큼 강해졌다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미가 될 수도 있는 것
물론 '아무도 아닌 자'와 '얼굴 없는 자들'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브리엔의 입장에서 No One의 의미는
단순히 정말 아리아가 아무에게도 튜터링을 받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밖에 없지만
아리아 본인과 시청자들은 그게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뜻깊은 중의적인 대사가 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음
하지만 그렇게 성장한 아리아의 모습이 산사는 영 반갑지만은 않은데,
산사에게는 여동생의 지난 험난했을 고생길에 대한 안타까웠던 감정과
그리고 너무 바뀌어버린 동생들(브랜, 아리아)에 대한 이질감과
자신의 권력욕에 위태해질 것 같다는 그런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듯한 불안한 순간이었음
(뭘봐 십새끼야)
리틀핑거 역시 놀랍도록 성장한 아리아의 모습이 불편하기만 한데..
산사를 자기 손에 쥐고 흔들어 북부를 장악하려는 자신의 계획들이
브랜과 아리아의 귀향으로 인해 상당히 복잡해졌기 때문
아리아는 리틀핑거가 야망이 많은 남자라는 걸 알고 있음
그래서 대체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북부에 계속 머물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계속 의구심을 품고 있었고
북부의 왕인 존에게 거의 반역에 가까운 수준의 발언을 내뱉는 북부의 영주들을 목격한 아리아
하지만 산사는 이에 대해 대수롭지도 않은 듯, 그저 대충 마무리를 지어버리고
*고스트 : 존의 다이어울프
근데 여긴 엄마랑 아빠 방인데..
하려던 말을 망설이는 아리아
어린 시절 항상 화려한 걸 좋아해서 우월감을 느끼던 산사의 모습을 언급하는 아리아
사실상 존의 대리인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쓰셨던, 윈터펠의 영주만
쓸 수 있는 방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던 산사에게
이미 권력욕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걸 아리아는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음
심지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북부의 왕인 존에게 반역 수준의 발언들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북부의 영주들을 아무런 엄벌도 내리지 않고 방관만 하고 있었다는 건
산사의 태도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고 느낀 것
재회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다시 티격태격하게 된 아리아와 산사
언제나 이 둘은 어릴 때부터 완전 정반대인 성향과 가치관을 띄고 있었기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건 늘 일상이었지만...
아리아는 형제애와 권력욕의 사이에서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으로
줄타기 하고 있는 산사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음
산사의 권력욕에는 분명히 배후가 있을 터,
낌새를 눈치채고 리틀핑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로 하는 아리아
대체 무슨 꿍꿍이를 펼치고 있는 건지..
급기야 리틀핑거의 방까지 찾아 온 아리아
..사본이라고?
아리아는 리틀핑거가 방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리틀핑거의 방에 잠입해, 방을 뒤지기로 함
구석구석 그 사본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 꼼꼼히 뒤지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그 사본은 보이질 않고
침대 주변을 응시하는 아리아
침요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것을 확인함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한 종이 쪼가리
...!
아리아는 사본을 챙긴 뒤, 급하게 방을 빠져나오는데
이미 아리아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리틀핑거..
일부러 자신을 미행하고 있는 아리아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아리아에게 역정보를 제공해준 것
이후, 산사를 따로 부른 아리아
어릴 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꺼내는 아리아
뭐 언니는 항상 뜨개질만 하고, 기사도에 미쳐있었던 시절이니 기억도 못하겠지만
드디어 과녁에 화살을 명중시키자 위에서 들려왔다는 아버지의 박수 소리
그저 자식들만 생각하고 자상하기만 했던 따뜻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얘기해주는 아리아
- 이제 아빠는 죽었지, 라니스터들한테 살해당한 거야.
- 언니 도움을 받고.
- ...뭐?
리틀핑거가 숨겨놨던 그 사본은 바로, 네드가 반역죄로 투옥됐을 당시
킹스랜딩에 있던 산사가 윈터펠에 있는 롭에게 보냈던 편지
.
그 산사의 편지는 서세이와 라니스터 사람들의 압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쓰게 된 편지였음
하지만 산사가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아리아
오히려 아리아에게 더욱 더 강한 불신을 쌓게 할 뿐이었음
- 그럼 넌 뭘 했는데?
둘 다 어렸으니까 아빠를 구하지 못했던 건데...ㅠ
결국 서자 전쟁에서의 존과 야인들의 공을 싸그리 다 무시하는 발언을 해버리는 산사
- 넌 내가 겪은 상황이면 절대 살아남지 못 했어.
- 그거야 절대 모르겠지.
네가 아직 피의 결혼식이랑 흑백의 집을 안가봤구나
- (알려질까 봐) 무서운 거잖아, 그렇지?
- 북부 영주들이 읽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잖아.
산사는 이 모든 계획이 누군가에 의해 자매를 갈라놓으려는 이간질이라는 얘기를 하지만..
화가 날대로 난 아리아에게 그건 들리지 않음
- 때로는 분노로 부적절한 일을 하곤 하지.
- 때로는 두려움이 부적절한 일을 하게 하지.
리틀핑거의 계획에 의해 결국 서로를 물고 뜯게 된 스타크 자매..
- 대체 그 편지를 어디서 난 걸까요?
- 어, 그거 내가 찾게 했어
전혀 신뢰할 수 없는 북부의 변덕쟁이 영주들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한 산사
그 편지가 공개라도 되는 날에는.. 상상만 해도 끔찍함
아리아가 가족을 절대 배신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
왜 그런 멍청한 계획을 꾸몄을까
아리아는 존을 친가족보다 더 친가족으로 여겼을 정도로 존에 대한 감정이 매우 각별하고 애틋했음
재회하면 정말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너무 바뀌어버린, 알 수 없는 동생의 모습이 낯설기만 한 산사
이 상황에서 브리엔의 도움이 필요할 거라고 조언하는 리틀핑거
이후, 산사를 찾아 온 마에스터
마에스터에게 건내받은 쪽지는
바로 휴전협정 차원에서 킹스랜딩으로 모이라는 초대장이었음
초대장을 건내받은 산사는 브리엔을 호출해, 자신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라고 얘기하는데
어쩐 일인지 산사는 리틀핑거의 조언과는 정반대로 브리엔을 킹스랜딩으로 보내버리려고 했음
오히려 브리엔의 중재가 자신과 아리아의 권력투쟁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던 건지는 몰라도..
산사의 주변을 지키는, 거슬리는 사람들을 모두 치워버리는 것이 리틀핑거의 결정적인 목적이었는데
어이없게도 산사는 이 리틀핑거의 결정적인 목적에 휘둘리고 있었음
서세이가 왕으로 집권한 현 킹스랜딩에는 단 한 발짝도 들이지 않겠다고 하는 산사
하지만 안전하지 못할 거라고 얘기하는 브리엔
브리엔은 산사와 리틀핑거를 남겨두고 킹스랜딩으로 떠나는 것이
영 찝찝하기만 한데..
최소한 포드릭만이라도 남겨두고 떠나겠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뿌리치며 브리엔의 부탁을 거절하는 산사
산사의 결정은 너무나 확고했음..
이렇게 또 다시 자신이 섬기기로, 지키기로 했던 사람들을 두고 멀리 떠날 수 밖에 없는 브리엔
산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브리엔이 가고 나서야 깊은 고민에 빠짐
결국 계속 거슬렸던 편지를 찾기 위해 아리아의 방을 뒤지기로 하는 산사
침대 밑에 놓여져 있는 아리아의 가방을 뒤져보기로 하는데
가방을 뒤지자, 안에서 나오는 의문의 가면들
그때 들어온 아리아
..잔뜩 겁에 질린 산사
대뜸 흑백의 집에서 배웠던 얼굴 게임을 하려고 하는 아리아
- 어릴 때 우리 둘 다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했지.
아리아의 협박 아닌 협박에 글썽이기까지 하는 산사
아리아는 브랜에게 받은 발라리안제 단도를 짚고...
...
그 발라리안제 단도를 산사에게 건내는 아리아
아리아의 이런 행동들은 내가 이정도로 강한 암살자가 되었으니
더이상 허튼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경고와 위협의 메세지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가족과 언니를 해칠 생각이 없다는, 적의가 없다는 증표의 메세지로도 해석할 수가 있음
드라마에서는 생략 된 부분이 상당히 많고, 연출 자체가 뒤숭숭하다 보니
정확하게 묘사는 안되지만 아마 이때쯤부터 이미 아리아는 과거를 볼 수 있었던 브랜에게
리틀핑거의 계획과 진실을 들은 이후였을 가능성이 높음
한편 산사를 대신해 킹스랜딩의 휴전협정 자리에 참석한 브리엔은
그곳에 산사와 아리아의 오빠인 북부의 왕, 존 스노우도 있었고
오래전 산사의 남편이었던 티리온도 함께 하고 있었음
(넘나 반가운 것)
그래도 그중에서 눈에 가장 잘 띄였던 건....
바로 브리엔과 아리아의 쟁탈전 이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하운드...
분명히 마지막 모습은 더이상 회복이 불능해보였던 그냥 끝난 목숨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버젓이 잘 살아있었음
뭐 성격 지랄맞은 건 아직도 여전한 거 보니
아주 건강한 상태로 회복한 듯한 하운드
브리엔 : 죽은 줄 알았소.
하운드 : 거의 죽일 뻔 했지.
어쨌든 안좋게 끝났던 둘의 마지막은 서로 재회하면서
나름대로 훈훈하게 잘 풀린 듯 한 분위기
그리고 하운드에게 아리아가 잘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브리엔
- 네가 여?으면 누가 보호하고 있는 건데?
아리아는 보호 따위 필요없어질 정도로 강해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브리엔
흐-뭇
- 그게 나는 아니겠지?
훈-훈
다시 윈터펠에서는
존이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된 산사
리틀핑거는 존이 대너리스와의 혼사 목적에서 동맹을 맺었다고 조언하는데
권력욕을 조금이라도 마음에 품고 있었던 산사는 너무 변해버린 아리아가 두려울 수 밖에 없음
- 아리아가 지금 뭔지는 알고 있어요?
하지만 왜인지 그런 아리아에 대해 전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리틀핑거
하긴 뭐 선견을 볼 수 있었고 워그 능력도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대마법사 수준에 가까웠던 브랜의 존재도 안일하게 생각했으니
- 아리아가 이제 뭘 노리고 있다 생각해요?
산사의 이 질문은 마치 의도적인 듯 했던 질문이었음
마치 자신과 아리아를 이간질 시키고 갈라 놓으려는
리틀핑거의 계획을 캐묻는 느낌이랄까
산사의 질문을 회피하는 듯 하다가 곰곰히 생각하는 산사에게 답변을 던지는 리틀핑거
- 아리아가 할 만한 최악의 행동이 뭘까?
- 아리아가 왜 윈터펠에 왔을까?
- 왜 서세이가 강제로 쓰게 한 네 편지를 찾아냈을까?
- 널 죽인 후 아리아가 무엇이 될까?
- 윈터펠의 주인..
- (뭐 그럼, 답이 나온 문제 아니겠니?... 아리아를 없애야지.)
깊은 생각에 잠긴 산사
깊은 생각 끝에 산사는 결심한 듯, 아리아를 대회당으로 호출함
그렇게 대회당의 문은 닫히고
- 가족끼리 정말 이러고 싶어?
아버지 말씀 기억 안 나니, 산사야
- 우리들을 해하려는 자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고, 우리를 배신한 자로부터 북부를 지키는 거야.
- 좋아, 그럼 어서 해
- 이 혐의들에 대해 어찌 답하시겠는가?
그렇게 시작 된 아리아의 재판
- 베일리쉬 공?
띠-용
리틀핑거는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 듯 한데...
- 내 언니가 당신한테 질문했잖아.
그래 너 말이야 너
어떤 죄가 혼란스러운데?
이 재판은 바로 아리아의 재판이 아닌, 리틀핑거의 재판이었음
먼저 산사와 아리아의 이모인 라이사 아린을 살해한 혐의부터
리틀핑거는 서세이 자식들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었던,
이전 핸드 존 아린을 라이사 아린에게 독약을 조달하여 살해하게끔 했고
- 스타크와 라니스터의 갈등은 바로 당신이 시작한 거였지. 부인하는가?
그렇게 존 아린을 독살하고는 그 독살 혐의를 라니스터에 뒤집어 씌우면서
스타크와 라니스터 가문의 분쟁을 조성했음
그리고 이전 핸드이자 아리아와 산사의 아버지였던 네드 스타크는
리틀핑거의 배신으로 인해 무고한 반역죄로 참수를 당했고
누구도 정확한 진실이 뭔지는 알지 못한다고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는 리틀핑거
- 목에 칼을 들이댔지.
브랜을 죽이려고 했던 살인자의 이 단도 역시, 티리온의 물건이라는 최악의 거짓을 토하면서
'다섯 왕의 전쟁'을 일으키게 만든 장본인이었고 스타크 가문의 행복과 가정을 산산조각 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있는 곳 없는 곳 마다 다 끼어들어서 분란을 조성하는
바퀴벌레만도 못한 쓰레기새끼였음
그렇게 자신만만 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빠져나갈 구멍도 없어지자 급 비굴해지는 리틀핑거
- 내 동생과 날 등지게 하려는 네가 가진 최악의 목적이 뭘까?
- 네가 항상 해왔던 일이야, 가족끼리 서로 등지게 하고, 자매끼리 서로 등지게 하고,
우리 엄마와 이모한테 했던 짓인 거지, 지금 우리한테 하려는 짓이었고.
그렇게 이간질만 하고 분란을 조성하면서 자신은 이득만 쏙쏙 빨아먹는 바퀴벌레만도 못한 짓거리들을 일삼았던 리틀핑거
천벌 받아라 이 씹새끼야
결국 무릎까지 꿇는 리틀핑거...
근데 날 배신했잖아?
리틀핑거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산사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목만 따버리는 아리아
이렇게 '왕좌의 게임'이 발발하도록 만든 가장 큰 원흉을 드디어 제거하는데 성공함
스타크 가문을 멸족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게 했던 가문의 원수인 리틀핑거를
사형시키고도 산사는 마음이 그렇게 편하진 못했음
정말 힘든 삶을 보내고 있었던 자신을 지옥같은 킹스랜딩에서 탈출시켜준 것도 리틀핑거였고,
고향을 되찾을 수 있게, 스타크 가문이 살아날 수 있게 도와준 것도 리틀핑거였고
나름대로 힘든 시기에 자신을 돌봐주고 도와줬던 사람이 리틀핑거였기 때문
뭐 물론 저 힘든 시기를 만든 원흉이 리틀핑거긴 하지만..
근데 정의는 네가 내린거잖아
난 사형 집행인일 뿐이고 언니가 정의를 내린 거지
뭐 어차피 아리아에게 아가씨니, 영주니 하면서
어느 성과 가문을 다스리는 일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으니
- 난 언니만큼 훌륭한 영주가 될 수 없을 거야. 그러니 다른 무언가가 되야만 했지.
- 언니가 겪었던 상황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거야.
- 살아남았을 거야.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강하니까.
서로서로를 인정하고 화해를 하면서 어느새 다시 훈훈한 자매가 되어 있는 두 사람
왠 일로 그런 좋은 말을?
츤데레가 또...
산사도 기억하는 아버지의 교훈들..
'하얀 눈이 내리고 눈보라가 칠 때, 외로운 늑대는 죽지만 무리는 살아남는다.'
- 보고 싶다..
- 나도..
-
뭐 어쩌고저쩌고 똥탁스 새끼가 글 남겼는데 그건 무시하고
개인적으로 시즌7이 왕좌의 게임에 있어서 최악의 시즌이라 생각해 ㅋㅋ
스토리 중구난방에 나오는 캐릭터들 다 캐붕 심하고..
그래도 의리로 봤고 의리로 퍼왔다
만약 또 다른 캐릭터 중심의 왕좌의 게임 정리글이나 재미있는 거 있음 불펌해올게
좋은 하루 돼 여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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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런이 입대했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런이 왜 엉뚱한데 입대했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
퍼와서 고마워ㅠㅠㅠㅠ 아리ㅜㅠㅠㅠ 그나저나 여시닉 여성스럽다^^7
존잼ㅠㅠㅠㅠ내 최애캐가 아리아야ㅠㅠㅠㅠ시즌7 최악이라 해도 내 기준 최고였어 뿔뿔이 흩어진 캐릭 다 한곳에 모임ㅠㅠㅠ이제 아리아랑 하운드 남았네
네드 스타크 회상장면까지 넣으니까 더 슬프다 ㅠㅠ
아리아ㅠㅜㅜㅜㅜ 아리아 나올때가 젤 재밌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존잼 ㅠㅠㅠ
존나 길게여태까지읽엇다 ㅠㅠ역시왕겜최고야
존나ㅠㅠㅠ사랑해 씨빨 최고다 최고야 저녁에 다시 천천히 정주행하면서 정독해야지 나유ㅐ현생사는중이냐ㅠㅜ
난시즌7설명이부족해도너무좋앗어ㅠㅠㅠ가족이만나다니ㅠㅠ
와 베일리쉬죽을거라고 생각도안했는데개존잼이다 아리아 산사 홧팅!!
^^7 ^^7
개잼존잼
와개존좋..
시즌7 캐붕때문에 보다 말았는데 시즌7의 모든것은 아리아와 산사를 위해 존재했던 것이여ㅠㅠㅠㅠ흐앙 둘 다 너무 좋아ㅠㅠㅠ근데 중간에 애드시런 맞지?ㅋㅋㅋㅋ나 저거 볼 때 너무 뜬금없어서 뭔가 했다ㅠㅋㅋㅋ
내가 느끼기엔 리틀핑거 너무 허무하게 죽음.. 더 고통받으면서 죽었어야 함.. 램지처럼
똥탁꺼잘퍼와서 넘잘봤어ㅋㅋㅋㅋ존잼
존잼 덕분에 너무 잘봤어!!
복습완료!! 아리아ㅠㅠ담시즌부터 스토리 어떻게흘러갈지 기대된다 계속 불펌해줘ㅋㅋㅋㅋ
여시야 의적여시 덕에 왕좌의 게임에 흥미가 돋았다!! 이렇게 재밌을준 몰랐어 ㅠㅠ 시런이가 뜬금없이 나와서 당황스럽긴 했는데 정말 재밌어 보인다 고마워 여시!!! 잘봤어!! 똥탁스는 밥도 쳐먹지 말고 얼른 또 글쪄라
다봤다ㅠㅠㅠㅠㅠ왕겜 시즌 1 보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는데
이거 보니까 다시 봐야하나 싶다ㅠㅠㅠ
이거 보니까 개인적으로 산사 스타크 위주로 1-7시즌까지도 보고싶어졌어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스타크 자매들이 윈터펠을 지키네 엉엉 ㅠㅠㅠㅠㅠ
이거보니깐 내용대충잡힌다 6화까지보고 결제를또해야하나 싶었는데ㅋㅋㅋ 죽은자들과 싸우기위해 캐붕을 잔뜩하는듯
진짜...아리아 브리엔 최애..
시발 아리아 존나 좋아 사랑해 시밯!!!!!!!
졸라재밌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이고 아리아 산사 진짜 내가 마음으로 낳아 키운느낌이야ㅜㅜㅜ 어찌이렇게 잘컷을까ㅜㅜㅜㅜ엉엉
시즌7진짜 별로였어 하, ㅜㅜ지루
여시진짜 잘봤어 졸잼 ㅠㅠㅠㅠ
고마오!! 아리아 최애캔데 잘볼게!!!
어휴 잘봤어 ㅠㅜ 앞으로가 궁금해지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