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만개한 4월에 제 1회 불교호스피스 대학이 개강하여 그동안 3개월간에 이루어진 수업의 결실이 신록이 우거진 7월에 제1기생들의 수료식이 거행되었다.
지난 목요일 우리절 3층법당에서는 그동안의 교육을 이수한 140명의 학생들이 자리하여 회주스님을 모시고, 법회의 순식에 따라 수료식이 진행이 되었다.그리고는 임종직전의 환자들을 위해 부처님 정법에 따라서 보살도의 길을 행할려하는 불교적 호스피스 수료자들이 배출되었다.
제 1 부에서는 복지법인내의 영남불교대학 복지재단의 장성태 사무국장님이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를 한시간동안 강의를 하였다. 그리고는 복지재단의 박원곤 이사장님이 수료식을 회주스님과 여러분들과 함께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을 한다는 인사말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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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회주스님의 수료식 법문이 있었다.
"호스피스 활동중 생,노,병,사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인 '사' 즉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마음을 편하게 임종을 맞이하도록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하는 정성의마음이 호스피스 기본마음 입니다. 불교는 이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을 보고 가는 것이니 영원의 길목에서 새로운 삶의 맞이할 수 있 도록 희망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호스피스입니다. 종교적인 호스피스 즉 불교적 호스피스로 임종전의 불안감을 해결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넘게 하고, 극락에 대해 말로서 상상하여 이생보다는다음생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여 이생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리고,또 마음 편히 가도록 하는 것, 그리고 부처님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고, 육신이 공함을 알게 하도록 해야 하며,아름다운 경전을 읽어 주어 정신이 맑아지도록 하는 것이 바로 불교적 호스피스의 힘이고 장점입니다. 그럴려면 호스피스자들이 참선과 기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설명을 할 수 있으니 불교적 에너지와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늘 수행하고, 이 수행이 상대에게 확신과 분명함을 주기에 늘 자신을 정화시키는 수행의 기본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
" 임종때는 망상이 끊임없이 치달아 오릅니다.관세음보살님을 같이 챙겨 염하면 일체 망상이 없어지도록 하면 아무런 장애가 없이 임종을 맞이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같이 염하고 염주를 돌려 삶과 죽음의 다리의 역할을 하는 여러분들은 성직자입니다. 오늘 2548년에 가진 이 마음을 여러분들의 손이 필요한 곳에서 보살로서의 봉사를 해 주신다면 부처님의 화신이 불보살의 가피를 입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절 노인 무료병원이 건립되면 호스피스의 역할이 많이 필요합니다. 호스피스를 하는 동안 나는 성직에 있는 사람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기를 바랍니다.이 마음 이대로 머무르셔서 훌륭한 봉사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수료식의 간단한 다과를 먹으면서 앞으로 제 1기 호스피스를 이끌어 줄 배윤자 단장님과 장재순 총무님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복지재단의 담당스님이신 수진스님과 이사장님과 사무국장님과 앞으로 호스피스의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회의가 이루어 졌다. 회의를 이끌어 나가는 수료자들을 보고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갖는 연꽃처럼 보인다는 수진스님의 말씀에 다과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사진설명; 좌)수료자들의 대표로 수료증을 받으신 묘덕화 (여상순) 보살님> <우) 배윤자 단장님과 장재순 총무님의 인사 말씀
앞으로 호스피스 교육은 홀륭한 강사진을 모시고 이루어 질 것이며, 1회를 기초로 해서 전문적,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포부가 넘쳤고, 교육을 끝난 뒤에도 호스피스 활동이 조직적으로 잘 운영 되도록 노력한다는 굳은 결심들이 다과회 회의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제 1기 호스피스의 교육을 받는 자들이 거의 99,9%의 수료를 받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음성꽃동네의 견학과 능행스님과의 실전수업등,호스피스 활동을 실전에서 열성적으로 하시는 오정스님.수녀님,간호사,의사,등 여러 훌륭한 교수진들로 짜여진 수업 일정이 거의 수료를 하도록 하는데 큰 몫을 한 것 같았다. 거기에 복지재단의 관계자들의 정성과 수료자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함께 반야선을 타고 유유히 진리의 바다를 헤쳐 보살도를 행하겠다는 의지있는 정신의 결과 인 것 같다.
 <수료식을 마치고 간단한 다과를 먹으면서 회의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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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합니다...불교호스피스 정착에 앞장서 주신 우학회주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모든 사찰에서 호스피스 교육을 해주시면...우리 불자들도 아미타 부처님을 부르면서 임종할수 있을겁니다..여러분 호스피스 홍보에 동참해 주십시요.개종하는 것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임종때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극락왕생으로 이끄시는 부처님 생명께 찬탄을 드립니다. 오늘도 감사와 보시와 평화의 날 이루소서. 합장 나무아미타불(꾸벅)
호스피스교육에 참여해 주시고 수료하신 영남대 법우님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불교호스피스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봅니다.....()
축하 합니다...호스피스 그들은 진정 관세음 보살의 화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