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터뷰 UFC 대표, ‘비제이 팬과 GSP 2차전은 연말’

[호사용님]

UFC 대표, ‘비제이 팬과 GSP 2차전은 연말’

[야후! 격투기 2008.06.09 23:34:29]

  

UFC의 다나 화이트 대표가 UFC의 현 라이트급 챔피언 비제이 팬(30, 미국, 비제이팬즈MMA)과 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27, 캐나다, 잭슨즈서브미션파이팅)과의 간의 리벤지 전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화이트 대표는 최근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션 셔크를 누르고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비제이 팬의 요구로 다시 한번 부각된 팬 대 생 피에르 2차전을 올해 연말 경에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제이 팬과 조르주 생 피에르는 이미 2006년 UFC 58에서 당시 웰터급 챔프 맷 휴즈에의 도전권이 걸린 일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비제이 팬은 1,2라운드를 압도했으나 경기 중 갈비뼈의 부상으로 급격히 경기력이 저하되어 2-1 판정으로 생 피에르에게 패한 바 있다.

현재 비제이 팬과 생 피에르는 각각 라이트급과 웰터급에서 한 차례의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상태. 비제이 팬은 오는 8월 UFC 87에서 격돌하는 케니 플로리언 대 맥시칸 파이터 로저 헤르타간의 승자와의 방어전을, 생 피에르는 같은 UFC 87에서 존 피치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두 파이터 모두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타이틀 방어 차체는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 최근 ‘적이 없다’는 평가를 듣는 미들급 챔프 앤더슨 실바의 라이트헤비급으로의 체급 변경과 함께 생 피에르와 비제이 팬의 리벤지 전은 UFC 15년 역사 중 가장 흥미로운 매치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화이트 대표는 생 피에르와의 대전 이후 미들급으로 전향하겠다는 비제이 팬의 발언에 대해 “웰터급에서도 너무도 작은 신체 사이즈를 가진 팬이 웰터급 보다 상위 체급인 미들급까지 나간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올해 연말 2차전을 벌인 팬과 GSP 이미지제공| ZUFFA LLC]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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