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국칼럼(133)
장관후보자 전원 무자격자
이렇게도 인물이 없는가? 무슨 까닭에 이렇게 자격없는 인물들만 장관후보로 발탁을 했는가? 7개 부처 장관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7명 모두 청문회를 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같이 정부 조직을 이끌 자질과 역량, 공인의식과 도덕성, 기본적 인성조차 한심한 부적격 인사들이다. 집권여당 일각에서도 개탄이 나올 정도다. 문재인 정권은 오죽 사람이 없으면 이런 자들만 골라서 장관후보로 내세웠는가?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북한측 장관후보로 헷갈릴 정도의 심각한 대북 편향성을 보였다. 종북좌파가 아닌 사람과는 상종도 않겠다는 식의 한심한 인간이다.
사실상 3주택 소유자인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사람이 얼마나 없으면 이런 무자격자를 하필 주택정책의 주무 장관 후보로 발탁했는가? 이 정권은 실거주 주택이 아니면 소유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런 자가 장관이 되면 정부정책을 좇는 국민만 바보가 된다. 차관 시절 김해공항 확장을 결정해 놓고도 장관이 되려고 말을 바꾸는 태도 역시 마찬가지다.
자기 지역구에서 일어난 용산 참사 인근 개발지 딱지와 한 번도 살지 않은 아파트를 구입해 수십억 원을 챙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후보자도 자격미달이다.
세금 지각 납부, 아들 이중국적 등 많은 의혹을 받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도 마찬가지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후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장관루보,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도 자격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런 의혹들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낼 것이고, 여당은 가재는 게 편이라고 일방적 옹호로 면죄부를 주려 할 것이다. 그리고 청개구리 문재인은 전과 같이 청문회 결과를 짓뭉개고 또 임명을 강행할 것이다. 벌써 그렇게 임명한 장관이 8명이나 된다.
이런 무자격자들이 임명되면 일 하는 내각은커녕 처세와 재테크 잘 하는 자들의 집합소가 될 것 같다. 본인들에겐 가문의 영광이겠지만,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하긴 임명권자 본인부터 자격미달이고 무자격자이니 더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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