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7월9일. 제주도 비박여행. 메르스가 조금 잠잠해져서 제주도 티켓을 끊어본다. 7월 7일 하루만 종일 비가 왔고 나머진 화창한 날씨. 제주공항에 내리니 메르스 예방 손세정제를 나누어준다. 이호해수욕장의 명물 조랑말 등대. 도두봉 정상에 올라서,, 연신 이착률을 하는 제주공항 활주로 옆이라 시끄러움, 성배네 아강발에서 구입한 족발과 제주막걸리로 저녁을,,, 제주에서의 첫날을 떨어지는 낙조와 함께,,, 도두봉에서 자리잡을까 하다가 동네주민들이 워낙 낮밤 구별없이 올라다니는 봉우리라서 이호해수욕장 야영장에서 ... 담날 일어나 시외터미널로 가서 740버스 타고 어리목으로,,, 어리목 입구에 내려서..
탐방로 입구까지 도로따라 20여분 걸어서... 어리목 계곡을 건너서... 모노레일에 작업자들이 탑승해서 올라감... 랜드마크인 고사목.
사제비동산을 지나,,
작업자들을 나르는 헬기.. 사통팔달 만세동산 전망대. 삼형제오름이ㅜ보이고..
남벽이 빠꼼 머리를 내민다. 윗세오름 도착,
1500원 컵라면 먹을려고 미니테이블에 김치랑 반찬 꺼내 접시에 담아 먹으니 부러운 표정의 탐방객들,, 힘들게 지고왔으니,,,ㅎㅎ 돈내코는 다음번에... 영실로... 노루샘에서 한라산 정상을 바라보고,.,,
윗새족은오름.
윗새족은오름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다.. 25kg 배낭 메고 한라산 탈려니 빡세구나,,
볼것많은 하산길,
삼형제오름. 영실 하산길, 건너편의 오백장군,
까마귀 두 마리가 보이길래 빵을 나누어주었더니.. 부부인가보다,
몇번 받아먹다가 빵부스러기를 물고 숲속으로 날아들어가 새끼들한테 먹이고 다시 온다. 한참을 까마귀한테 빵보시하였다.. 병풍바위의 위용 영실휴게소로 내려와,,
표선해수욕장 야영장에 자리 잡을려고 오니 조선대학교 국토대장정팀들이 대형텐트 6동을 치고 있었다.
표선해수욕장 노을을 음미하며 서귀포올레시장에서 구입한 한라통닭과 소맥으로 ... |
출처: 주화입마 원문보기 글쓴이: 초상비
첫댓글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겨울과 철쭉피는 봄하고는 또다른 모습입니다
푸르른 모습이 눈이 시원해집니다
나홀로 비박 산행..정말 멋집니다. 제주도 안가본지 꽤 되었는데 구미가 댕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