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원형탈모의 궁금증 Q & A ["탈모" 관련정보]

[깔깔깔♡]

원형탈모의 궁금증  Q & A

1. 원형 탈모증은 유전병인가요?

- 유전병은 아니다. 다만 가족 중에 원형 탈모증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높다.

2. 원형 탈모증은 옮거나 옮겨지는 병인가요?

- 아니다. 원형 탈모증의 주된 원인은 면역학적 요인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과는 무관하다.

3. 원형 탈모증을 치료 중인데 반응이 없습니다.

언제까지 치료해야 하나요?

- 원형 탈모증은 경과 예측이 어려운 것처럼 치료에 대한 반응 시기도 다양하다. 국소 면역요법이나 스테로이드 국소 도포 방법의 경우 치료를 시작한지 12개월 이후에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병변이 1~2개인 경우 간혹 자연 치유될 수도 있지만 병변이 여러 개이거나 재발성 병변인 경우 장기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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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탈모반을 만져보면 너무 매끄럽고, 거울로 보면 모공이 안 보여요. 혹시 털집이 완전히 죽은 건 아닐까요?

- 그렇지 않다. 털집 주변의 염증으로 머리털이 상해서 빠지는 것이지 털뿌리 자체가 망가진 것은 아니다. 뿌리는 살아있으므로 치료가 잘 되면 털이 다시 자랄 수 있다.

5. 원형 탈모증 발생해도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나요?

몸에 다른 이상이 생기지는 않나요?

- 그렇다. 원형 탈모증은 털집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으로 생기는 질환이므로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다만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나 방사선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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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른 사람 눈에 뜨일까봐 모자나 가발을 쓰고 싶은데, 오래 쓰면 모발이 다시 자라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요?

- 그렇지 않다. 머리털이 다시 자라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쓰면 두피와 모발 위생에 다소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집에 있을 때는 벗어서 통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7. 머리를 감을 때마다 더 빠져서 걱정인데, 머리는 며칠 만에 감는 것이 좋은가요?

-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털은 결국은 빠질 털이다. 털이 빠지는 것이 두려워서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와 모발 위생에 좋지 않다.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1~2일에 한 번씩은 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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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먹는 발모제가 있다는데, 원형 탈모증에도 도움이 되나요?

- 그렇지 않다. 아마도 남성형 탈모증에 복용하는 약을 가리키는 것 같은데, 원형 탈모즈으이 발생 원인이나 발생 기전에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약이므로 사용해선 안 된다.

9.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탈모증 관련 제품들(스프레이, 샴푸, 토닉)이 원형 탈모증에 도움이 되나요?

-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들 제품은 남성형 탈모증이나 여성형 탈모증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원형 탈모증은 한마디로 털집에 생긴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들 제품들은 의약품도 아닐 뿐더러 자가면역반응과는 전혀 무관하므로 원형 탈모즈으이 치료에는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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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탈모증은 어떻게 보이나요?

원형탈모증의 증상은 주로 두피에 다양한 동전 크기의 원형 내지 타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직경이 3~4cm 이내인 1~2개의 탈모반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탈모반의 개수가 여러 개인 경우 , 한 병변에서는 모발이 다시 자라면서 다른 병변에서는 탈모가 진행되는 모자이크 양상이나 그물형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변변이 확대되거나 혹은 서로 합쳐져서 큰 탈모반을 형성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머리털 전체가 빠지는 전두 탈모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눈썹, 수염, 겨드랑이 털, 체모, 음모 등의 털이 빠지는 범발성 탈모증으로 진행될수도 있다. 간혹 원형 탈모반 증세와는 달리 두피 전체에 걸쳐 머리털이 빠지는 미만성 원형 탈모증도 있다. 또한 탈모가 머리의 옆쪽과 뒤쪽의 바깥 둘레를 따라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 이를 상행성 탈모증이라 한다. 일반적인 원형 탈모증보다 치료반응과 예후(병이 나은 후의 경과)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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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탈모증은 탈모 양상이 매우 다양하다. 탈모 부위는 매끈하여 광택을 보이고, 대부분 정상 피부색을 보이나 붉은 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대개 두피에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으나 일부 환자는 탈모반이 생기기 전에 약간의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림을 호소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탈모 부위를 누르면 아픈 경우도 잇다.

급성 탈모반의 가장자리에서는 짧게 부러진 머리털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뽑아서 현미경으로 보면 아치 느낌표(!)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를 감탄부호 모발이라고 한다. 탈모반의 가장자리 모발을 가볍게 당겨보면 여러 개의 모발이 쉽게 빠지는 양성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이것은 탈모가 비교적 심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 毛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