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몽댕이 1개 값이 70밧 우리나라돈으로70×35=2450원 엄청 쌉니다
어거 사와서 사골우려내는데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쓰잘때 없는 일 벌인다고
우리나라처름 맛이 없나 봅니다
흰두교 신앙땜에 소고기관련 상점이 거의 없습니다
뼈를 찿는 손님이 거의 없나 봅니다
뼈를 전기 톱으로 자를줄도 모르고 무식하게
도끼로 장작패듯 내리찍어 동강내어 줍니다그릇이 다 차서 사진 설명좀 하려 하니 자료가자꾸 없어지는군요
해서 . . . (2)로 설명을 드립니다
처음 만들어 먹고 남은 만두를 접시에 담아 하루 보관후 사진을 찍을려고보니
몸이 바짝말라 자태가 말이 아니라 대충 물에 적신후 뒤집어 전자랜지에 돌린 모습이라
떼깔이 좋지 않습니다. 뚝베기 보다 장맛이라고 . . . ..
두번째 사진(동냥만두(1)은 만두 겉옷을 만들 재료들입니다
밀가루사진에 빵그림이 있습니다
이건 강력분이란것을 알려 줍니다.
밀가루를 분류할때 단백질인 글루텐 함량이
12~14%인것을 강력분으로 제빵용으로
9~10%인것을 중력분으로 수제비 칼국수 각종 부침요리.만두등에 사용하고
7~9%인것울 박력분으로 제과용(비스켓,튀김용)으로 사용한다 합니다
하여 사용한 밀가루는 강력분으로 추정합니다
밀가루. 연근. 기름. 소금(누락됨)으로 겉옷(피)을 만듭니다
연근(300gr)을 강판에 갈고 곱게 다진후 물기 꼭짜고 밀가루에 버무려서
땅콩,계피,마른 표고버섯을 끓여 만든 육수를 뜨겁게 하여 200ml로 익반죽하고
얼음물에 담군 차가운 육수400ml로 강력분 1kg에 소금50gr넣고 치데어 반죽 만들어 푸른사과,생강
덮어 랩으로 싸서 포크로 구멍내서 기름 2큰술 부어 천천히 반죽에 스며들게 한다고
하기에 따라쟁이 했는데 이건(기름사용) 아닌것 같습니다
5시간의 냉장고 숙성중에 기름은 스며들지 않고 겉돌고 있습니다
기름은 처음 반죽할때 넣어 만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번째 속옷(만두소)은
양배추(1,100gr),부추(300gr),돼지고기다짐육(1kg),돼지비개(200gr),숙주(200gr)
쪽파(100gr),표고버섯삶은것을 사용하고 간은 간장을사용했는데 조금 싱거워서 추가로
김치 흰 줄기부분 곱게 다져 넣었습니다
양배추는 슬라이스로 썰고 다지고 부추줄기부분은 잘게 잎부분은 좀 크게 자르고
돼지고기 다짐육에 간장6큰술,다진마늘 1큰술수북히(35gr),설탕 1큰술,참기름2큰술
후추조금,쪽파(100gr)도 곱게 다져 속옷(만두소)를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서5시간 숙성된 반죽은 탄력성이 엄청 강하여 손으로 쉽게 떼어 놓을수 없어
칼로 베어내서 적당크기로 자르고 밀가루 뿌려 밀대로 밀어 피를 만드는데
자꾸 오므라 들어 밀가루로 분칠을 해야 적게 줄어 듭니다
유리컵을 사용해서 둥글게 모양잡고 둥글게 둥글게 겉옷을 제단 합니다
제단된 둥근피는 공기중에 오래 노출되면 뻣뻣해져서 사용하는데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제일 좋은것은 바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애쓰만든피를 랩으로 싸서 다음날 쓸려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될것 같았는데
다음날 쓸려고 랩을 벗겹보니 왠걸 서로 떡이되어 붙어 있었답니다
(짜투리 반죽은 따뜻한 물 부어 다시 반죽을 해서 사용합니다)
그중 밀가루로 뿌려놓은것은 분리는 되지만 꼴세가 말이 아니게 널어 납니다
아마도 냉장고속에서 뭔 일이 일어나나 봅니다
백화점에서 구매한 만두피에도 안쪽면과 바깥쪽 면이 있다는걸 나만 몰랐을까?
곁면은 가루가 묻어있고 안쪽면에는가루가 없답니다
겉옷에 속옷넣어 박음질할때 주의할것은 속옷을 너무많이 입으면 겉옷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긴다는 겁니다 속옷(만두소)을 적당히 입고 겉옷(만두피)을 여미여야
만두가 맵시가 납니다.적당히 똥배가 튀어 나온게 . . . . .
똥배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맛있는것 많이 먹고나면 자꾸자꾸 불러오는 똥배는 스트레스 입니다
아~~
먹어도 먹어도 살 안찌는 방법은 없을까요?
겉옷을 여밀때 가장자리 1/2에 계란 흰자를 손가락에 묻혀 발라주고 나머지 1/2로
뽀뽀해주면 헤어짐없이 거의 백년해로 합니다.
옆구리 터진 겉옷에 계란 흰자위로 땜빵도 가능합니다
인생사에 이런 묘약은 없는걸까?
새로만든 옷을 쟁반에 올려 놓왔다 시집 보낼려고 집어 올리면 쟁반에 착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도 않고 겉옷이 찢어 집니다
쟁반에 밀가루 홑이불을 깔던지 기름발라 놓고 올려야 얌전히 탈없이 시집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둣국은 왜 사골곰국에 멸치육수에 제일 많이 목욕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고향엔 만두는 없고 떡국에 "끼미" ? 라느걸 타서 먹었습니다
김천지방에 계신분들 설날 때쯤에 기름기 많은 소고기에 두부잘게 다지고 양념해서
떡국에 간해서 드셔 보신 분들 있지 않습니까?
냉장고가 없든 시절이지만 집집마다 많은 떡을 만듭니다.
가래떡이 적당히 굳었을때 썰어야 하는데 꾀 많은 시간이 걸렸든것 같습니다
끼미 또는 꾸미는
정지(부엌) 귀퉁이에 작은독에 넣어 보관해두면 윗면이 추워서 살짝 얼어있든 옛 모습이 생각 납니다
잊지못할 그리운 추억들 입니다
시원한 조개류삶은물이나 닭뼈 우린물은 사용하면 어떨까?
궁금 하기도 합니다
사진마다 설명을 해야하는데 기술 부족으로 두리뭉실 이바구로 엮었으니
퍼즐을 맞춰가며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땅콩 우린물로 만두를 찌면 만두가 터지지 않는다고 . . .
하드이다
일손이 많아야 일도 금방하고 먹는것도 더 맛있고 재미있기도한데 . . . .
일부는 만들기 지겨워서 냉장고에 잠들게 넣어 두었습니다
긴 이야기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님들 나날이 좋은날 되시길 빕니다
깜짝 놀랄일이 있었답니다
소뼈다리를 사는데 정육점 주인이 도끼를 들고 와서 장작패듯이
내리찍어 두동강 내어 줍니다 ㅎㅎ
깜짝 놀랐습니다
참고 : 생활의 달인 130,139,143,150,181회 다시보기 하시면 만두의 고수분들이 살고
있는 고을이 있답니다
시간 되시면 이고을로 여행 한번 다녀 오십시오
좋은 시간 보낼수 있게 해 주신 지기님 고맙습니데이.
첫댓글 ㅎㅎㅎㅎㅎ 어이쿠~~~
수고하셨습니다.
사골은 다리 한 개를 하나라고 말하는 건데, 몇 개를 시신 거에요?
한 마리분.... 즉 네 개가 넘는 것 같으네요?
한개만 구입해서 사골 우려 냈습니다
왠만한 큰솥이 아니면 엄두도 못 냅니다 엄청 큽니다
뗏깔이 신선해 보여 호감이 갔습니다
매일 지나치는 상점인데 소고기관련 전문점이란걸 알았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6 20:16
만두피 반죽에는 그런 거 안 넣고 강력분만 해야 안 터집니다.
사실 태국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식자재가 많습니다
일본상사가 많고 중국의 영향을 많이받고
서양문물이 일찍들어와서 여러종류의 음식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답니다
한국코너도 생겨 왠만한건 다있습니다
다행이 거부되는 음식이 없어 이것 저것 시켜주는데로 잘 먹습니다
요즈음은 체중관리하느라 아침저녁 두끼로
떼웁니다
혹여 입선이라도 된다면 선물은 혼자계신 형수님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아...네..그러세요..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ㅡ
넘 잼나게 설명해주시네요
혼자서 ㅋ ㅋ
지가
요즘 김천에서 잠시 살고있답니다 !!!
제가 시집가니 시댁에서 만둣국에 올리는 고명을 꾸미라고 하셨어요
소고기를 국물이 좀 있게 볶고 거기다 계란을 풀어서 살짝 익혔다가 김 후추 깨보생이 이렇게 올렸는데 저희집과 달라서 이상하구 그 고기꾸미 만들기 너무 어려웠어요ㆍ
30년전에 일입니다
상품 받으실 곳 주소 좀 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9 12:54
네...전달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부지런히 이고을 저고을 다니면서 동냥
많이해야 겠습니다
형수님이 놀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놀라지 않으시게 전화 해 드리세요.
@맹명희 예
조카편으로 연락해 두었습니다
김종임님께 곶감 호두말이 택배 보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28 05:55
곶감 푸룬말이 빨리 만들어 보낸다고 내용이 달라졌네요! 지금 강정만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