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ㅡ60년 중학교 다닐 때 동아일보에 "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이 광고되었고 뜻은 있었으나 부모들의 주머니가 비어 고민을 하게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때 시골은 전기가 안들어와 석유 호롱불에 책을 읽었었는데 읽다가 호롱불이 넘어져 이불을 태워 먹은 적이 있기도 했다.
그 때 첫 책은 "삼국지"로 그 때 그 책은 누가 언제 까지 읽고 다음은누가 언제까지 읽어야 하고 하는 읽는 순번이 정해저 있는 책으로 사람들은 "삼국지를 읽지 않은 놈은 세상이 뭔지를 모르는 답답한 사람이니 친구를 삼지 말고 세번 읽은 놈은 사람 속이고 배신하는 사기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warning이 붙은 책이 바로 삼국지였었다.
출세?
그것은 책들이었었고 책들이고 또 책들일 것이다.
책은 사람들에 의하여 쓰여진 것들로 책 그것은 사람들인 것이다.
그래서 출세는 책을 쓴 사람들 즉 책들이 사람들을 그리 출세케 해준 것으로 바로 책들인 것이다.
사람들이 "출세했다" 그리고 "성공했다"는 남들 보다 뭔가를 더 알았기 때문이고 또 그 더 알았다는 더 배웠다는 것이고 그 더 배웠다는 것은 더 보았었다고 또 보았다며 그리고 남들 보다 더 들었었다고 들었다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가 있고 영어에
"뿌린대로 거두리라"의
" As one sows, so shall he reap " 와 사과는 나무에서 멀리 떨어 지지 않는다"의
“The apple doesn't fall far from the tree.” 그리고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의
The tree is known by its fruit" 역시 왕대밭에 왕대나는 이치고 또
용이 용을 낳고 봉황이 봉황을 낳는 것이지 구렁이가 용이되고 닭이 봉황이 되는것이 아니다 해서 용생용 봉생봉(龍生龍 鳳生鳳) 이란 이치로 책 즉 사람을 통한 배움과 배워둠 때문이다와 일맥상통하는 것들이다.
동물들이 그러하듯 인간들의 앎과 배움이란 부모로 부터 얻고 부모가 하는것을 보아서 그리고 가르 침을 통하여 전수(傳受) 받아 또 그것들이 전수(傳授)시켜져서 이루어 지게 된다.
거기에 책이 쓰여졌고 또 책이 있어졌었다.
책이란 책을 쓴 사람의 생각 즉 자기 자신을 종이에 글자를 물감으로 하고 그려진 그림과 같다.
어떤 글자로 하여 어떻게 그려져야 가장 잘 그려진 그림이 되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감동하여 기억에 오래오래 남도룩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쓰게 되고 그리고 또 다시 고쳐 쓰고 하여 세상에 내놓아 지는 것이 책인 것이다.
글을 잡을 줄 아는 글백정으로 글자로 마술을 부리는 글마술사가 되어 독자를 현혹 독자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작가의 완전 노예가 되게 하는게 작가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인류에게 읽혀진 세기의 명작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고 그것들을 읽은 지도자가 정치가가 세계를 움직여 왔고 변화시켜 온 것이다.
그 좋은 예가
칼 맑스의 "공산당 선언"이고 "자본론"으로 정치가가 그 "칼 맑스" 가 되고 맹렬 추종자 되어 또는 그의 완전 노예가 되어 그의 생각인 공산주의를 믿어 또 그것을 증명해 내야 한다면서 2억이란 인구가 제물로 바쳐졌었고 또 바쳐지고 있으며 그리고 또 바쳐질 것이다.
그리고 또
정치에 뜻을 둔 사람이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으로 그 것은 백성을 겁주고 욱박지르며 또 달래며 속이는 것들을 섞어서 백성들을 맘대로 끌고 다니는 그 "know-how"를 가르치는 책이다.
또 하나,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나 평등한 존재임을 일깨워 주기 위한 책, “Man is born free, but is everywhere in chains 으로 시작되는 "장 자크 룻소"의 "사회계약론 (The Social Contract)은 프랑스 혁명을 유발케 했고 미국을 자극 독립전쟁을 불러오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또
죄를 지면 벌을 받고 회개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다.
문명 즉 전화기에 의하여 신문을 보고 책읽기가 없어지는 세상을 사는 다음 세대들 누가 만들었고 또 오게 했는가?
바로 그들의 부모 우리들이고 우리들의 책임으로 우리는 우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들이 책에 중독이 되게 하는 조치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