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트랙 감사합니다.
아래 정보들을 상세히 기재해주시면 회원들의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산 행 지 : 낙남정맥(배치고개~담티재)
2. 산행일자 : 2016.07.24
3. 산행코스 : 배치고개-신고개-탕근재-봉광산-샛곡-필두봉-담티재
4. 산행거리 : 7.3Km
5. 산행시간 : ?
6. 산행참고 : 낙남정맥5구간에 이어 6구간을 하던 중 필두봉 급경사를 내려 오다가 말벌의 공격을 받고
119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 감.
7. 교통참고 : 대형버스
8. 산행트랙 : 실산행거리 편집: 낙남정맥6-1 배치고개 담티재(2016-07-24)(수정).gpx
산행거리 및 병원과 오곡재: 낙남정맥6-1구간 2016-07-24 0814__20160724_0814.gpx
9. 사진 및 기타의견을 라인아래에 등록 해주세요.
7월! 전국적으로 폭염 주위보 및 경보가 내려 지던 날 정맥길을 걸으려고 산악회원과 동참하여 진행하는데 온 몸에 땀이 범벅이 되고 산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갑자기 말벌의 공격을 받고 좀 걸어가다가 앞이 희미해지고 걸을 수가 없어 쓰러지니 구토까지 나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119신고로 병원에서 5시간을 보내고 일어나 집에 돌아온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일을 당하고 씁쓸해 했다.
낙남정맥의 중간지점이라 표시한 길라잡이님의....
필두봉까지는 잘 올라 왔는데(사진속의 인물은 동료 당산님)
사진속의 인물은 동료 여전사 민트님(이 분이 모든 일을 사진으로 남김)
산악회 총무님과 민트님
말벌의 공격을 받고 쓰러 진.( 얼음으로 찜질을 받았으나 조금 있다가 구토증상이 나타 남)
동료 당산님이 부채질까지 하면서 속히 일어 나서 함께 걸을 수 있는 맘으로
결국은 119에 실려
한더위에 고생하는 동료와 대원에게 미안하게쓰리
대장님(후미) -마하님-
담티재에서 119구급대에
나 땜에 동료들의 산행을 중단하게 하여 몹시 가슴이 아픔
고성읍 강병원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수액속에 치료약을 투입하는데 구토와 설사,한기,혈압강하등의 반응이 나타 남
고성 강병원 응급출동차
고성강병원 전경
응급처리 과정을 세세히 사진으로 담는 민트님
몸에 알레르기 반응까지 나타나며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기도를 막을까봐 산소마스크와 혈압강하를 체크하기위한 혈압계.
처음 계획은 배치고개에서 오곡재까지 약26.5Km 구간이었는데.
나중에 벌에 쏘였을 때 증상을 검색하여 동료에게 카톡으로 돌렸습니다.
응급처치 방법
내가 쏘인 자리에는 얼굴과 오른 팔뚝인데 벌침이 없었습니다.
말벌은 침이 빠지지 않고 계속 공격을 한다고 들었는 데 맞느지....
아마 난 그날 증세로 아나필락시스 쇽까지 갔었는 가 봅니다.
나로 인해 고생하신 119 구급대와 동료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미안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