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삶의 기준은 어느 날 부터 딱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6월25일 전 6월25일 이후....
급격히 제 생활이 변화를 맞이했던 건 정확히 우리 문워키즈카페에 가입한 이후부터였는데요.
마이클에 빠지고, 카페에 빠지고, 사진에 빠지고, 그야말로 정신줄 놓고 지내면서...
남편과 티격태격 하다가..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무관심했던거 같아... 앞으로 신경써주겠다며
합의를 봤었죠.. 그리고 그 후...ㅠ
< mj 그리움님 따라해봤어요 >
합의도달-> 컴터안녕 ->자꾸컴봄-> 못참겠다 -> 다시컴킴-> 퇴근남편-> 밥좀줘라 ->시켜머거-> 다시컴질
합의파괴-> 컴앞에서 ->눈알충혈 -> 어느날밤 -> 근육마비-> 남편부축-> 병원가니
너무오래 똑같은 자세로 있다보면 이런 증상이 온답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앞에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을 경우라던지요 (- -;;)
허걱놀람-> 남편째림-> 미치겄다-> 뭐하는짓-> 나도몰라-> 마이클만-> 자꾸끌려
다시합의-> 어린이집-> 전화와서-> 애가숙제-> 왜안하냐-> 어흑찔림
마이클과-> 살다보니-> 아가숙제-> 귀찮아짐 ->죄송죄송
남편울컥-> 이리와봐-> 내가좋나-> 그가좋냐->
솔직하길-> 원한다면 ->말해주마->
남자로서-> 마이클이-> 훨씬좋다->
우리남편 ->울컥해서-> 자꾸이럼->가출한다->
가출하면-> 용돈없다->
에이씨이-> 적반하장-> 마누라야->
미안하다-> 좀만참아-> 나도내가-> 왜이런지-> 모르겠다->
다시합의-> 집안청소-> 만이라도-> 어떻게던-> 안되겠니->
노력하마-> 그렇지만-> 기댄마라....
아무리 내가 좋아도 그렇지, 가족한테 그러면 쓰나~!! 정신좀차려봐아
오라버니!! 정신머리가 밥상도 아니고 차려진다고 맘먹어서 차려질거면 내가 왜 이러고 있겠수우~~~
새해에는 정말.. 오빠 생각 조금만 조금만 해야지이~!!
스멜리랑 문워키즈 애기들 새해에도 나 때문에 정신못차린다에
9백만달러 건다아~~!!
많이도 건다, 울오빠! 그나저나 내기라니..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어흑 ㅠㅠ
미안 미안~~ 나도 니들때매 정신 못차려, 보고 싶어서... 알럽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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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사진은 안올릴려고 했는데..나도 모르게 또 올리고 있었네요.. ㅠ
무튼 제가 요즘 이러고 지냅니다.근육경련인지 뭔지 때문에 너무 아파서 막우니까 남편이 병원데리고 간것도
맞구요, 위에말들은 100% 다 진실이랍니다. ㅠ 우리님들은 그날 이후로 삶이 달라지지 않으셨나요..?
저처럼 심각하진 않으시겠죠?;;*
스멜리님 ㅠㅠ 진짜 너무 재미있으셔요~~스멜리님 언제 저희 집에 한번 모시구 싶어요!!ㅋㅋ 넘 재미있으셔서~저까지 기분좋아질듯~~^^ 늘 말했듯이 You Make Me Smile~^_^ 혼자 컴퓨터앞에서 낄낄대며 웃었음^^;;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에요ㅎㅎ그래두 현실속의 남편분(꿈속에선 마이껄이 남편일지두 모르겠지만..;;)도 삐지시지 않게 잘 챙겨주셔요.ㅎㅎ^^ 웬지 저도 결혼하면 이런 풍경이 생길수도?!!ㅋㅋ
정말 마이클은 마약같아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국에 우리 마잭님도 킥킥대며 웃으실듯.......ㅋㅋㅋ
ㅋㅋㅋㅋㅋ 스멜리 님 남편분 너무 훌륭하심.. 마이클 만큼.. ㅋㅋㅋㅋ
마이클에 빠지고 나서는 남친이고 뭐고 다 필요 없어졌어요ㅋㅋ유부가 아님에 다행이라 느껴야하는지ㅋㅋ 그래도 스멜리님 알콩달콩 잼있게 보내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앜ㅋㅋㅋㅋ짱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경 ㅠㅠㅠㅠㅠ 스멜리님 글솜씨는 최고에요!!!!!!!!!!ㅋㅋ
정말 결혼하신분들은 마이클에 빠져서 힘드시겠어요 집안일 하랴 아가들 챙기랴....챙길것도 많으실텐데...전 아직 결혼은 하지않았지만 마님한테 빠져서 한동안 애인한테 소홀해지더라구여...많이 미안했지만 자꾸만 생각나는마님때매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