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와인을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그 맛이 사뭇 궁금해집니다. 세계적 명품이라는데 호기심으로 한잔해 보시지요?~ 그리고 감상평도 좀...ㅎㅎㅎ
쌀농사를 짓지 못하는 불행한 지역이군요...ㅠ 그렇다면 밀도 보리도 힘들거 같은데 주식은 무엇일까요? 사시사철이 춥다면 그다지 가서 살고 싶지는 않네요. 저는 땀을 흘려도 더운 날씨가 좋더라구요. 악조건에서 명품이 나온다니 오히려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라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저야 여기서 손님 올 때마다 아이스와인을 한잔씩 ㅎㅎ 대신 추운지역이라 밀농사가 잘되지요. 카나다는 밀 주요 생산국에 들어가지 싶습니다. 특히 류럼밀은 단백질함량이 높아 파스타는 주로 듀럼밀로 만들지요. 추위는... 음 "피할 수 없을 땐 즐겨라." 하는 말처럼 추위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지요. 영하 20도에서 땀흘리는 즐거움은... 이거 참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요 ㅎㅎㅎ 경험은 설명이나 지식으로 다 전달될 수 없나봅니다.^^
@제자도이민 문호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넓은 편이구요 앞으로 지금같은 속도로 200년 이민을 받아야 적정 인구가 된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ㅎ 그렇지만 직업구하기는 여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난민이나 망명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매우 관대합니다. 난민 신청하면 난민으로 받아들여지기 전에 일단 주거비와 정착금과 교육비와 난민신청 변호사비까지 다 나오지요. 그래서 북한인 망명은 100% 받아들여져 제가 사는 도시에 북한난민촌이 생길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으로 망명했다가 정착에 실패하고 다시 중국을 거쳐 재망명 온 사람들이 많아 지금은 북한난민에 대해선 매우 까다로워 졌습니다.
@jasper아, 겨울에 덕장에서 꾸덕하게 말린 어물이 맛이 좋은 건어물이 되듯이 과일도 꾸덕하게 말리면 더욱 맛이 좋아지는가 봅니다. 그러잖아도 과일은 말리면 당도가 올라가고 좋은 성분도 생겨난다 하던데...ㅎㅎ 그나저나, 정말 기대해도 될까요? 정모 때 아이스 와인??
@주형예 서부는 뱅쿠버와 록키산맥.. 여긴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꼽힙니다. 동부는 토론토와 나이야가라 폭포, 그리고 토론토에서 천섬(thousand island), 수도 오타와, 불어권 몬트리얼과 퀘벡 2박3일 코스가 있구요. 어릴 때 '빨강머리 앤'을 읽은 사람은 그 기념관이 있고 작가 몽고메리가 살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꼭 가보고 싶어 하지요. 살다보니 제가 관광가이드 해도 될 정도가... ㅋㅋㅋ
@주형ㅎㅎ 그럼 두곳 다 가면 되지요 ^^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제주도 보다 좀 큰 섬인데 카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이지요. 그 섬 전체가 몽고메리가 쓴 '빨강머리 앤' 소설 하나로 먹고 산다고 해야 할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옵니다. 소설을 연상케하는 초록지붕 집과 자작나무 숲.. 그리고 여름엔 북대서양 캐번디쉬 해변에서 수영하는것도 아주 즐거운 일이지요 ㅎ 그곳을 가보고 소설 하나만 잘 써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구나 생각햇지요.
첫댓글 와인을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그 맛이 사뭇 궁금해집니다.
세계적 명품이라는데 호기심으로 한잔해 보시지요?~ 그리고 감상평도 좀...ㅎㅎㅎ
쌀농사를 짓지 못하는 불행한 지역이군요...ㅠ 그렇다면 밀도 보리도 힘들거 같은데 주식은 무엇일까요?
사시사철이 춥다면 그다지 가서 살고 싶지는 않네요. 저는 땀을 흘려도 더운 날씨가 좋더라구요. 악조건에서 명품이 나온다니 오히려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라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나이야, 가라..... 저도 언젠가는 거기에 가보긴 가봐야할텐데.....^^~
저야 여기서 손님 올 때마다 아이스와인을 한잔씩 ㅎㅎ
대신 추운지역이라 밀농사가 잘되지요.
카나다는 밀 주요 생산국에 들어가지 싶습니다.
특히 류럼밀은 단백질함량이 높아 파스타는 주로 듀럼밀로 만들지요.
추위는... 음
"피할 수 없을 땐 즐겨라." 하는 말처럼
추위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지요.
영하 20도에서 땀흘리는 즐거움은... 이거 참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요 ㅎㅎㅎ
경험은 설명이나 지식으로 다 전달될 수 없나봅니다.^^
@jasper 생각해보니 추울때는 거기에 맞는 놀이와 즐거움이 있었네요. 눈내리는 날에 가마숱 앞에서 고구마 구워 먹던 그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눈썰매도 그렇고 말이지요~
@제자도 카나다는 탈북민들도 많은데
추운 겨울 땅에 뭍은 장독에서 꺼내먹는 김치맛을 잊을 수 없다고 ㅎㅎ
군밤도 겨울에 빼놓을 수 없지요 ㅋ
@jasper 군밤도 먹었는데 저는 옥수수를 많이 먹었었네요. 경북 북부지역이라 밭마다 골목마다 엄청 심었었거든요... 그거 먹을때 정말 하나도 안부러웠었죠.
거기는 이민자에 대하여 좀 관대한가요? 직업구하기도 쉽구요??
@제자도 이민 문호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넓은 편이구요
앞으로 지금같은 속도로 200년 이민을 받아야 적정 인구가 된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ㅎ
그렇지만 직업구하기는 여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난민이나 망명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매우 관대합니다.
난민 신청하면 난민으로 받아들여지기 전에
일단 주거비와 정착금과 교육비와 난민신청 변호사비까지 다 나오지요.
그래서 북한인 망명은 100% 받아들여져 제가 사는 도시에 북한난민촌이 생길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으로 망명했다가 정착에 실패하고 다시 중국을 거쳐 재망명 온 사람들이 많아
지금은 북한난민에 대해선 매우 까다로워 졌습니다.
@jasper 아, 겨울에 덕장에서 꾸덕하게 말린 어물이 맛이 좋은 건어물이 되듯이
과일도 꾸덕하게 말리면 더욱 맛이 좋아지는가 봅니다.
그러잖아도 과일은 말리면 당도가 올라가고 좋은 성분도 생겨난다 하던데...ㅎㅎ
그나저나, 정말 기대해도 될까요? 정모 때 아이스 와인??
@써니 ㅎㅎㅎ 술마시면 안 된다고 야단치는 분만 없으면... 못 드릴 이유가..? ㅎㅎ
여름 햇빝에 말린 건포도는 익히 아시겠지만
얼음에 말린 포도.. 역시 당도가 매우 높다네요 ^^
건어물로 치면 포항 과메기가.. ㅎㅎ
열악한 조건은 다른 면의 탁월함을 유발시키지요..
기능적으로 물리적으로 약한 인간이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다는 학자들의 견해를 보아도..ㅎㅎ
그래서 고통이나 환란은 나를 정금같게 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구요.^^
인간은 왜 연약한 질그릇으로 지으셨는지
바울이 왜 약함과 궁핍과 핍박을 자랑했는지...
조물주의 지혜를 엿보게 합니다.
맞습니다.
더불어 저는 약간 다르게 보는데요.
인간은 오직 고난을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안 풍요는 오히려 독 되기가 십상이라는...
@스콜라 예 그러네요
기독교도 박해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신앙이 나왔고
제국의 보호를 받을 때 오히려 독이 되었지요.
반갑습니다. 스콜라님^^
아이스와인처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주형님^^
@jasper 네. 저도 반갑습니다. 캐나다 살고 계시다니 쪼끔 부럽습니다. 제 버킷리스트가 캐나다 한번 가보는 건데... ^^
@주형 올 기회가 되면 연락 주십시오
식사 함 대접하지요. 아이스와인도 곁들여 ㅎㅎㅎ
@jasper 뭐 그정도까지...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캐나다를 여행한다고 했을때 어디가 제일 좋나요? 지역이나 여행방법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아니면 단풍국이야기 3탄에서라도... ㅎㅎㅎ
@주형 예 서부는 뱅쿠버와 록키산맥.. 여긴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꼽힙니다.
동부는 토론토와 나이야가라 폭포,
그리고 토론토에서 천섬(thousand island), 수도 오타와, 불어권 몬트리얼과 퀘벡 2박3일 코스가 있구요.
어릴 때 '빨강머리 앤'을 읽은 사람은 그 기념관이 있고 작가 몽고메리가 살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꼭 가보고 싶어 하지요.
살다보니 제가 관광가이드 해도 될 정도가... ㅋㅋㅋ
@주형 단풍국 이야기 얼마나 계속 쓸지 자도 모르지만
관광코스도 염두에 두겠습니다 ㅎ
@jasper 캬~ 바로 이런 정보가 고급 정보지요.ㅋㅋ
빨간머리 앤의 배경이 캐나다였군요. 호오 상상력이 더 풍부해지는 느낌입니다.
제 아내가 불어 쪽을 공부했어서 퀘백을 가보고 싶어하더군요. 전 밴쿠버가 좋은데 말이지요.ㅋㅋ
@주형 ㅎㅎ 그럼 두곳 다 가면 되지요 ^^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제주도 보다 좀 큰 섬인데 카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이지요.
그 섬 전체가 몽고메리가 쓴 '빨강머리 앤' 소설 하나로 먹고 산다고 해야 할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옵니다.
소설을 연상케하는 초록지붕 집과 자작나무 숲..
그리고 여름엔 북대서양 캐번디쉬 해변에서 수영하는것도 아주 즐거운 일이지요 ㅎ
그곳을 가보고 소설 하나만 잘 써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구나 생각햇지요.
제 고딩 1년선배님과 10년 선배님이 카나다에 정착하신지 오래되셨답니다. 진짜 한번 가보구 싶어지네요. ㅎ
아이스와인 마시러.
서로기뻐해님, 반갑습니다.
언젠가 서로기뻐하며 얼굴 뵐 날도 있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된 것을 하나되게 하셨다는데
우리에게 담만 없다면 참으로 넓은 세계를 살게 되겠지요^^
@jasper 주님의 자녀간에 무에의 담이 있겠습니까?? ㅎㅎ
죄악의 담이 하나님과 우릴 막았었지요. 그 담을 허무신 예수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서로기뻐해 아멘~~
담도 헐리고 바벨탑의 저주로 서로 말 못알아 듣는 것도 끝나서
하나된 주의 몸을 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