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9(토)
* 시작 기도
주님...
주께서는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찾고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땅에 있는 지체는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인데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골 3:1-5).
나는 분명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자로서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는 자임을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죄로 이끌어가는 정욕 앞에서 무릎을 꿇을 때가 있음도 사실입니다.
하오나 이것이 나를 어찌하지 못함은 나는 여전히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악으로 이끌어가는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이 하루도 나의 육신(헬, 사릌스)은 죽고 나의 생명이 주님과 함께 살아 있음을 믿사오니 주님과 연합하여 동행하는 자로 삼으소서.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거룩한 불구자가 되어 영적 하루살이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수 10:15-28
제목 : 그 왕들을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16 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17 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여 이르되 막게다의 굴에 그 다섯 왕들이 숨은 것을 발견하였나이다 하니
18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큰 돌을 굴려 막고 사람을 그 곁에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19 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하고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살육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은 견고한 성들로 들어간 고로
21 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굴에서 그 다섯 왕들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니라.
24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6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 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27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 나의 묵상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다섯 족속의 연합군들과 싸워서 승리하고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 다섯 왕들은 도망하여 막게다의 어느 굴에 숨었다.
어떤 사람이 막게다의 어느 굴에 다섯 왕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여호수아에게 알렸다.
여호수아는 그 보고를 듣고 굴 입구를 큰 돌로 막고 군인으로 하여금 경비를 세워 지키게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군인들로 하여금 가나안 다섯 족속의 남아 있는 사람들을 따라가서 전멸시키도록 지시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기들에게 넘겨주셨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남은 가나안 족속을 거의 진멸하고 돌아올 때 감히 이스라엘을 헐뜯는 자들이 없었다.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나안 다섯 왕들을 끌어내라고 하였다.
그 왕들은 예루살렘 왕, 헤브론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 에글론 왕으로 이들은 여호수아에게 끌려갔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을 모으고 자기의 지휘관들에게 명령하기를 이 왕들의 목을 밟으라고 하면서 너희는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하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여호수아가 그 다섯 왕들을 죽여서 나무에 각각 매달고 저녁까지 달린 채로 두었다.
해가 질 때에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져 넣고 굴 입구를 큰 돌로 막았다.
그 무덤은 지금까지 그대로 있다.
그 날, 여호수아는 막게다를 접수했고 왕과 성안의 모든 백성을 죽이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않았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처럼 막게다 왕에게도 동일하게 행하였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 전투, 아이 성 전투를 승리로 장식하고 이어서 가나안 다섯 족속의 왕들과 그 백성들을 진멸하였다.
그들을 진멸하는 그 날 막게다를 공격하여 그 성을 접수하고 막게다 왕과 그 백성들도 진멸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넉넉히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여호수아의 말처럼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를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싸우면 되는 것이다.
이는 마치 넘실대는 홍해나 요단강을 건너는 것과 같이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원수나 걸림돌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면 그들에게 먹힐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기 때문에 믿음으로 진군해 나가면 그것은 승리를 주머니에 주워 담게 되는 것이다.
한편 가나안 다섯 왕들은 굴속에 숨어 있다가 이스라엘의 어떤 사람이 발견하고 여호수아에게 고발하여 그들이 끌려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에게 목이 밟히는 수치를 당하였다.
여호수아는 그 왕들을 죽여서 그 시체를 각각 나무에 매달아 저녁 때까지 두었다.
해가 질 무렵 그 시체들을 나무에서 내려 다시 그들이 숨었던 굴에 던져 넣고 그 입구를 큰 돌로 막아버렸다.
이들은 각각 자기들이 다스리는 나라의 왕들이다.
그런데 이처럼 말로 다할 수 없는 수치스런 죽임을 당하였다.
사람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목이 발로 밟힌다는 것은 수치의 끝판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바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며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이런 수치를 당하셨다.
사람들에게 채찍질을 당하시고 침뱉음과 함께 조롱과 멸시 천대를 받으셨다.
그런 주님은 그들 앞에서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아무 말이 없으셨다.
단지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신 것이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예수님을 그들의 왕으로 생각하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라고 외치면서 환호했던 사람들은 돌변하여 “예수를 죽여라,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라”고 외쳐댔던 것이다.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분은 온 천하가 다 내다 볼 수 있는 높은 언덕인 골고다 정상에 벌거벗긴 채로 매달리셨고 그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이런 말로 다할 수 없는 수치를 당한 예수님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에 의해 십자가에서 내려 자기의 무덤에 넣어 장사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장사된 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고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가나안 다섯 족속의 왕들은 자기들의 죄로 인하여 수치와 멸시를 당하고 죽임을 당하였다.
그들이 숨었던 이름 없는 무덤에 묻혀 그 무덤이 여호수아 성경이 기록되는 그 당시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죄가 아니라 우리의 죄, 자신의 허물이 아니라 바로 나의 허물로 인하여 그 멸시와 천대를 당하시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셨다.
가나안 다섯 왕의 시체는 굴에 던져져 큰 돌로 그 입구를 막은 채로 전해져 온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결국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 되었고 그마저 지금은 찾을 수가 없다.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서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신다.
또한 주님께서 보내신 성령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고 계신다.
나는 가나안 다섯 족속의 왕과 같이 죽어 마땅한 자였다.
그것도 내 목이 원수들의 발에 밟혀 온갖 수치를 당하고 죽어야 할 것이었다.
이는 내가 이 땅에서 행한 온갖 죄악과 허물들이 너무도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나를 위하여 주님은 대신 죽으신 것이다.
나도 나를 용납할 수 없는데, 주님은 그런 나를 용납하시고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
그냥 죽으신 것이 아니라 채찍질, 침뱉음, 모욕과 수치, 멸시와 천대를 다 받으시고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셨다.
나는 이처럼 예수님의 생명 값,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살고 있는 자이다.
이런 내가 예수님을 저버리고 예수님을 멀리한다면 나는 사람도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도 아니다.
이제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써 창세전부터 아버지와 함께하시면서 보았던 그 영광을 나도 보기를 원한다.
세상이 주는 쾌락이 아무리 크고 좋아도 나는 그것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오직 주님 품안에 안겨 주님과 함께 한 곳을 바라볼 것이다.
그곳만이 내가 거할 성읍이요 내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이다.
왜냐하면 그곳이 바로 아버지의 영광이 임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나는 나의 허물과 죄로 죽어 마땅한 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나를 죽이지 않으시고 용납하시며 주님께서 대신 십자가 지시고 죽으셨나이다.
이제 나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바 되었기에 예수님짜리 인생이 되어 당신의 생명으로 살아가나이다.
나는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의 것입니다.
나를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소서.
이제까지 내 것인 양 자행자지했던 이 악행을 주님의 보혈로 사하여 주옵소서.
나의 옛 사람은 날마다 주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시며 오직 예수로 부요한 자 되어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있어 항상 동행하는 자 되게 하소서.
나는 가나안 다섯 족속의 왕과 같은 죄인 중에 괴수이나,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사오니 이게 웬 은혜요 웬 사랑입니까?
오직 주님으로 사는 자 되게 하소서.
그 안에서 아들이 보았던 아버지의 영광이 임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