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황우석 관련주’라는 에스켐이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고공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아무래도 10일 정도 더 상한가를 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종가가 15750원이니까 10일 후에는 63700원에 달할 것이다.
주식의 귀재들이 황우석을 놓칠 리가 없다.
이는 결국 아직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황우석을 신뢰한다는 반증이다.
그런데도 노무현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아니, 알고 있으면서도 짐짓 모르는 척하고 있으리라.
그런데, 재미있게도 요즘 들어 정운찬이 슬슬 기어나오고 있다.
정운찬이 누구인가?
서울대 총장 시절에 논문 조작을 빌미로 황우석을 내리친 자가 아니던가?
정작 논문 조작은 김선종과 노성일 일당이 한 것인데 오히려 황우석을 범인으로 몰았다.
정운찬은 지금 속으로 씨익~ 웃고 있을 터이다.
황우석을 자르도록 자신에게 사주한 놈들이 결국 자기편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그에게 사주한 작자들은 기업인, 의사, 교수, 정치인 등 부지기수다.
정운찬이 지난 연말에 ‘충청도가 뭉쳐야 나라가 된다’고 묘하게 말한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제 딴에는 나름대로 기막힌 연막전술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충청도 사람들 덕에 대통령이 된 것을 알고 슬쩍 띄운 말이다.
그러나 이제 충청도 민심은 후회막급일 뿐이다.
절대로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제 노무현 정권이 오로지 믿을 것이라고는 김정일밖에 없다.
하지만 김정일이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갈 턱이 없다.
김정일은 이미 좌파 정권이 끝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리라.
어쩌면 김정일은 2002년 5월에 만났던 박근혜를 더 신뢰할지도 모른다.
김정일은 노벨평화상에 속은 것을 내심 후회하고 있을 터이므로….
차라리 진정으로 북한 동포를 아끼고 도와줄 위인이 박근혜라는 것을….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김정일에 속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국 박근혜밖에 없다는 것을 김정일은 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