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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어렸을 땐 누군가랑 헤어질 때 이렇게 슬프지 않았어. 아니, 어쩌면 난 사랑을 하고 있으니까, 이런 때 슬퍼하지 않으면 안돼. 하면서 억지로 슬퍼하곤 했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은 달라."
"도요키하고 헤어질 때마다 가슴 깊은 곳의 살점을 도려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허전해서 견질수가 없어. 1파운드가 몇 그램이었지?"
"450그램 정도? 심장 부근의 살점을 그렇게 많이 떼어내면, 틀림없이죽고 말걸?"
"난... 자기랑 만나고 이별하면서 매번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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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고맙네요 ㅋㅋ 항상 글을 남겨 주시니 ㅋ
1파운드의 슬픔이라... 왠지 가슴에 와닿는듯한...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