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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류밍밍(구:량밍밍)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싱시대 류밍밍
※누구누구 없냐고, 누구누구도 넣어달라는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ㅠㅠ ※
조진웅
동네 꽃집 사장님.
외모와 풍채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직업. 맨날 보면 밖에 내놓은 꽃이나 화초 잎사귀
닦아주고 있고 물 주고 있고... 종종 말도 검 얘들아 오늘 날씨 참 좋구나 너희들이
무럭무럭 자라기 좋은 날이야 이러고 있음 어울리지 않게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임.
맨날 출 퇴근길에 꽃집앞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자주 마주침. 내가 인사하면
쑥스러워하며 막 물수건 떨어트리고 당황해하거나 꾸뻑 인사하곤 막 도망침.
한번은 자기가 잘못키워 꽃을 죽여놓고 물어내라는 몰상식한 아줌마가 난동 피우다
안되서 남편을 불렀는데 남편이 꽃집 사장 얼굴 보고 아내 데리고 도망감.
그거에 혼자 풀 죽어서 삐죽 하고 있는데 매우 귀여움. 어느날 화초나 키워볼까 하고 사러
갔는데 화분 달랑 한개 샀건만 많이 사서 드리는 선물이라며 동백꽃 화분을 줌.
집에와서 궁금해 동백꽃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해보는데 꽃말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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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버스 정류장 카피숍 바리스타.
매일 출근길에 아메리카노를 사먹는 커피숍 바리스타임. 따듯하고
미소가 매력적임. 맨날 아메리카노 사먹는 거 아니까 내가 들어가면 주문도 안받고
빙긋 웃으면서 좋은 아침입니다. 그러면서 아메리카노 내려서 줌. 한번은 감기에 호되게 걸려서
콜록콜록 하면서 갔는데 나왔습니다- 하고 건네 준게 아메리카노가 아닌 레몬차임.
이게 뭐죠? 라는 얼굴로 쳐다보자 감기엔 커피보다 이게 더 좋을 거 같아서요.
직접 담근 레몬절임으로 만든 거에요. 대신 오늘 아메리카노는 킵했다가 다음에 다 나으시면
그때 드릴게요 이러더니 돈도 안 받음.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가는데 문득 뒤로
걱정되니까 빨리 나아요! 하는 떨고 있는 부드러운 목소리. 돌아보니 걱정스런 얼굴로 나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얼굴 빨개져선 어색하게 손 흔들어줌.
강동원
동네 목욕탕집 아들
맨날 목욕탕 매표소에 앉아있음. 심드렁한 얼굴. 근데 잘생겨서 목욕탕
시설도 그닥인데 여자 손님들 대박 꼬이고 여탕이 드글드글함 내가 가면 수건 두장 줌.
원래 한장 아닌가? 하고보면 그쪽은 머리 길어서 하나론 택도 없잖아요. 심드렁히 그러곤 딴청.
그리고 목욕 말끔히 하고 나오면 가는데 저기요 하고 불러세움. 뭐지? 하고 보면 바나나 우유
하나 쓱 내미는데 나 주는건가 하는 얼굴로 쳐다보면 모르는 척 왜? 하는 얼굴로 또 딴청 피움.
가끔 보면 목욕탕 앞 계단에 걸터 앉아서 바나나 우유 쪽쪽 빨면서 유유자적 하고 있음.
내가 지나가면서 가볍게 목인사 하믄 심드렁히 꾸벅 인사 받아 줌. 그 모습에 괜스레
웃음나서 가다 말고 돌아보면 나가는 거 지켜보면서 혼자 히죽 웃고 있다가
나랑 눈마주치자 급 정색하면서 안으로 들어감.
현빈
동네에 있는 와인바 사장님
가끔 밤에 술 생각 나면 들리는 동네 초입 사거리의 와인바 사장님.
늘 다른 직원 내비두고 내가 오면 본인이 직접 서빙함. 대한 지식도 해박함.
오늘도 혼자시네요? 그러면서 맨날 혼자 온 거 불쌍한지 말 걸어주고
신경 써줌. 오늘은 뭐 마실지 궁리하면 이것 저것 설명 해주고 친절함.
오늘은 이거 어떠세요? 칠레산인데 맛이 깔끔하면서도 뒷맛이 약간 단게 특징이죠.
그러면서 살짝 웃어줌. 한번은 소개팅 망하고 와 취하고 싶어 일부로 벌컥벌컥하는데
오늘 따라 더 외로워 보이시네요 외로운 사람끼리 같이 한잔 하실래요? 그러면서
내 앞에 앉아서 내 오늘 소개팅 망한 후기 다 들어주는데 끝에 한다는 말에
왜 소개팅 망했는지 알아요? 나랑 만나려는 운명의 계시가 아니였을까요?
그러면서 샐쭉 웃음.
김남길
동네 만화방 주인.
건들건들 유들유들. 맨날 테이블 위에 쥐포랑 오징어 과자봉지 그리고
맥주 캔들이 널브러져 있음. 내가 만화 책 빌리러 가면 수작질 쩜.
오빠가 라면 쏠테니까 먹으면서 보고 가지? 맨날 요 꼬딱지만한 가게 혼자 있으려니
영 심심해서 말이야 오빠는 대화가 필요해이러면서 불쌍한 척도 쩔음.
근데 학교 빼먹고 오는 애들하고 쿵짝이 맞아서 허허실실 만화책 많이 보라고 외려
독려하고 같이 담배도 피고함. 근데 한번은 밤길에 불량한 애들이 불러세워서 막
나 괴롭힐라고 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나서는 겁나 능숙하게 불량한 애들을 제압해 버림.
그전에 알던 헐랭한 그 사람이 아님 완전 날라다님. 앞으로 너네 우리 가게 영구 출입 금지야.
이러고는 나한테 가자 오빠가 데려다 줄게 이러고 가면서 내 손목 잡고 막 앞장 섬.
내가 놀라서 손을 빼려고 하자 더 꼭 쥐면서 손도 쬐그만게 어디 하나 안 귀여운 구석이 없네
불안하게스리. 그러면서 빙구같이 웃음
이선균
동네 약국 약사
흰가운이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음.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있어 맨날 눈이
마주칠 수 밖에 없어서 오가면서 자주 인사하게 됨. 맨날 약사러 가면
기본 서비스로 박카스를 줌. 목소리가 성우 뺨치게 좋음. 할머니들이
맨날 손주사위 삼고 싶다고 난리도 아닌데 본인은 늘 허허 거리면서 손사레 침.
영양제나 사볼까 싶어 들어가 상담 받고 무슨 천연 비타민 소개 받아서 계산 하려고 지갑 여는데
백날 이런거 먹음 뭐하나 외로운데 사랑해 줄 남자를 만나야 그게 바로 천연 비타민이지
이러면서 혼자 중얼 거리면서 내 눈치 슬쩍 살핌. 내가 무슨 소린가 하고
쳐다보자 박카스 하나 턱 내 앞에 내려 놓으면서 돈 안드는 천연 비타민
여기 있는데 생각 좀 있으신가 모르겠네 그러더니 혼자 피식 웃으면서 좋아하고 있음.
박해일
앞집 사는 남자.
젠틀하고 매너도 좋아서 내가 마트서 무거운 짐 낑낑 양손에 들면서
오는데 동네 어귀서 보고 태워 주고 집 앞까지 들어다 줌 이사 오던 날 굉장히
쑥스러워하며 시루떡 전해주면서 잘 부탁한다고 인사했음. 빈그릇 돌려주기 뭐해서
마침 집에 딸기가 많길래 덜어서주니 자기 딸기 귀신이라면서 엄청 좋아함.
아침에 신문 주우러 나가니 우유 주우러 나와서 딱 마주침. 민망한지 실실 웃으며
우유 작은 거 하나 먹으라고 주곤 좋은 아침이에요! 하고 들어가버림
한번은 우리집 앞에 이상한 사람이 벨 누르면서 계시냐고 쿵쿵 두들기길래
무서워서 덜덜 하고 있는데 문 열고 나오더니 왜 그러시냐고 누구시냐고 막 추궁해서
쫒아버리더니 혹시 나 없을 때 또 이런 사람 오면 연락해요! 바로 날라 올테니까.
그러면서 자기 번호 가르쳐 줌.
원빈
동네 공원에서 자주 만나는 사진 작가.
이른 아침이나 쉬는 날에 조깅이나 산책 하러 공원 가면 자주 마주침. 늘 공원 여기저기서
풍경 사진을 찍음. 어느 정도 얼굴 익어서 나랑 마주치면 빙긋 웃으면서 목인사하고 지나감.
뛰다 지쳐서 벤치에 앉아서 쉬면 어느새 내 옆에 와서 여기 앉아도 되요? 이러면서 내 옆에 앉음.
목 말라서 손 부채질하며 후후 거리면 매고 있던 배낭에서 생수병 꺼내서 마셔요. 하고 줌.
잠시 망설이는데 독 안들었어요 그러면서 아 썰렁했나? 그러곤 혼자 머리 긁적이며 베시시 웃음.
그러다 굉장히 상쾌하고 홀가분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오늘 날씨 참 좋죠?
그러더니 나 빤히 쳐다봄 내가 쑥스러워져 피하면 맨날 이렇게 운동하고 그래서
그렇게 미인이신가봐요 그러면서 혼자 또 씩 웃는데 내 얼굴 새빨개짐.
하정우
생활력 강한 동네 슈퍼 주인
원래 어머니가 하시던 슈퍼를 어머니가 힘어 부쳐하시자 물려 받은 소문난 효자.
원래는 회사원이었다고 함. 굉장히 싹싹하고 씩씩하고 우렁참. 서글하니
말주변도 엄청 좋아서 동네 아주머니들이랑 완전 베프 먹고 동네 대소사 모르는 일이 없는
우리 동네 소식통임. 맨날 계산대에서 동네 아주머니들하고 떠들다가 내가 들어서면 반갑게
손 흔들어주면서 막 좋아라 함. 장음료 찍어주면서 요즘 이거 자주 사가네 변비 있나봐?
이러고 전구 찍으면서 거실등은 이것보다 이게 더 좋아. 절대 이게 더 비싸서 이거
팔아먹으려는게 아니구~ 이거 LED거든 이쁜 언니 눈은 소중하니까~ 그러면서 혼자
주절주절 능청스러움. 밤에 잠 안와서 집앞 놀이터에 나와 앉아있으면 가게 문 닫고
들어가다가 쭐레쭐레 와서는 웬 청승이람? 이러면서 까만봉지에서 맥주 꺼내서 던져주고
본인은 그네에 앉아서 끄덕끄덕 타면서 나 맥주 마시는 거 구경하면서 실실 웃음.
송창의
동네 치과 의사
굉장히 다정다감한 타입. 사랑니 빼러 갔더니 엄청 조근조근하고 친절하게 해주는데
눈이 완전 선하게 생김. 막 웃으면 많이 안 아프죠? 잘 참았어요. 대견하네요
그러면서 막 웃어 줌. 우리동네 태권도 사범이랑 친한 모양인지 종종 둘이 길바닥에
목격됨. 예전 부터 친한 사이 같음. 알고보니 우리 집에서 1분 거리에 살고 있었음
우리 이웃 사촌이네요? 그러면서 좋아함. 한번 집에 초대되서 가니까 태권도 사범도 와있음.
둘이 오랜 친구로 같이 산다 함. 치과 의사가 불고기 전골 해줬는데 웬만한 식당 뺨칠 정도로
맛있어서 깜놀함. 빈손으로 가는거 예의 아닌 거 같아서 케이크 사갔는데 치과의사가 촛불 하자고
해서 무슨 날도 아닌데 셋이서 노래부르고 촛불 껐음 왠지 기분 묘했음.
김재원
집 앞 상가의 영어 학원 강사
퇴근 후 영어나 배워볼까 해서 다니는 동네 학원 영어 강사.
맨날 자비로 간식 사와서 나눠주고 퀴즈 내서 맞추면 초콜렛 같은거 선물
주고 완전 착하고 친절함. 근데 아줌마들이 이 강사 얼굴에 반해 등록하고는 죄다 공부는
뒷전이고 선생님 얼굴만 쳐다보면서 막 수업에 방해되게 애인 있느냐 고향은 어디냐
키가 얼마나 되느냐 어디 사느냐 주말에 단합 대회 하자는 둥 귀찮게만 함.
하여 영 공부가 안되서 다른데로 옮길까 고민하는데 쉬는 시간에 복도에서 아휴 죄송해요
수업도 제대로 못들으시고..... 어머님들이 좀 극성이셔서...이해 좀 부탁드릴게요
대신 제가 언제고 원하시면 과외 해드릴게요 그러면서 웃어주는데 대박
학원 옮기고 싶은 마음 싹 사라짐.
고수
동네 구립 도서관 사서.
주말에 가면 종종 마주침.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맞아 줌. 내가 책 대출
할 때 찍어주면서 어? 이 작가 좋아하세요? 완전 아는 사람만 아는 책인데....
이러면서 해맑게 웃어 줌. 가끔 서가에서 책 고르면서 생각에 잠겨 있으면 나타나서
이런 류 좋아하시던데 뭐뭐도 읽어보라고 추천 해줌. 잠깐 쉬러 휴게실 나왔는데
직원들 마시는 원두커피 내린 거 갔다 줌. 도서관에 오는 꼬마들한테 굉장히 친절해서
맨날 사탕주고 웃어주고 특히 애기들한테 장난 아님. 한번은 또 책에 집중 하다가 집에 갈 시간
잊어먹고 도서관 문 닫을 때 까지 책 보고 있다가 이제 닫는다는 말에 놀래서 나오는데 어디사냐고
묻더니 방향 같으니 같이 가자고 함 둘이 어색하게 밤길을 걷는데 계속 뭐라 말할듯 말듯
뜸들이며 내 눈치보다가 혹시 남자 친구있어요? 하면서 혼자 쑥스러워
빙글빙글 눈썹 긁으면서 웃는데 뭔가 대박 설렘.
이동욱
아랫집 사는 남자
맨날 우리집에 뭐 빌리러 옴. 처음엔 인상이 차가워서 개싸가지인 줄 알았는데
엄청 공송하고 예의바르고 심지어 말도 잘함. 앞집에는 가는 귀 먹은 노부부라
말해도 모른다고 미안하면서 망치 빌리러 오고, 냄비 빌리러 오고 일주일에 두어번은
꼭 우리집에 방문 함. 빌려간 거 돌려주면서 고맙다고 막 냄비에 귤 가득 담아서 돌려주고
망치 돌려주면선 잠 안올때 들으라고 숙면을 위한 CD 이런거 선물 해줌.
그러다보니 좀 친해짐. 우연히 동네 슈퍼에서 장보다 만났는데 내가 고르는 물건 보더니
오늘 파스타 만드시게요? 하고 물어보더니 그렇다고 하니 자기도 너무너무 파스타 좋아하는데...
하고 입맛 다시길래 그럼 초대할테니 오라고 하자 엄청 좋아하면서 자기가
와인 선물로 가져가겠다고 신나서 방방 거리면서 웃음.
조인성
동네 작은 베이커리 사장님
빵이 기차게 맛있는데 동네 구석 깊이 위치해 있어 아직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가게임. 가게가 너무 예쁨. 한쪽에는 간단하게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끔 주말에 브런치 먹으러 가면 오픈 키친에서 베이킹 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데 완전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음. 밤에 가면 오늘 못 팔면
어차피 폐기해야 되는거라고 빵도 공짜로 엄청 싸줌. 주문 받아서 따로 특별
케이크도 제작 가능한 곳이라 케이크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독특하고 예쁜데 한 번은
이런저런 여러가지 빵 사면서 계산하는데 케이크 상자를 하나 건네 줌.
서비스라면서 내일 생일 이시죠? 그러고 줌. 집에 와 열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딸기 무스
케이크인데 가운데에 초코렛으로 I LOVE YOU라고 데코 되어 있음.
차승원
동네 태권도장 사범
맨날 도복차림으로 동네를 활보함. 키도 크고 몸도 다부지고 아무도 함부로
못하는 인상의 소유자. 불량 학생들이 학교에 있을 시간에 동네를 어슬렁 거리면
훈계해서 쫒아 냄. 근데 도장 아이들이 사범님 하고 달려오면180도 돌변해서
허허실실. 동네 슈퍼서 맨날 아이스크림 잔뜩 사서 본인도 입에 하나물고 도장
애들도 나눠주고 안다니는 애들한텐 엄마한테 태권도 학원 보내 달라 그래라 그러면서
나눠주고 나한테도 괜히 알면서 예쁜 언니 성인반도 있어요 그러면서 나눠 줌.
나 사랑니 마저 치료 할게 있어 치과 왔는데 아이스크림 너무 먹어 충치 생긴
것 같다고 막 봐달라고 치과의사 귀찮게 함. 치과 의사가 버럭하믄서 쫒아내는데
왠지 둘다 킬킬 거리는 분위기. 진료실에 누워서 왠지 나홀로 또 묘한 감정에 휩싸임.
소지섭
동네 스포츠 센터 수영 강사
영어 강사와 투톱으로 동네 아줌마들을 몰고 다님. 새벽반으로 수영하러 다니는데
우리반 강사임. 근육 장난아니고 비율 쩔고 엄청 탄탄함. 아줌마들이 막 근육 만지고
그러면서 호들갑 떨면서 엄청 좋아함. 전직 수영 선수 출신이라고 하는데 기똥 차게 잘함.
맨날 자세 봐주는데 우리반에 젊은 여자는 나 하나라 내 차례되면 아줌마들이 괜스레
폭풍 질투함. 또 아줌마들 성화에 못이겨 회식하기로 함. 난생 처음 상반신 누드 차림이 아닌
정상적인 옷차림의 강사님을 보고 아줌마들은 또 주절주절 난리 법석. 고기 먹고
2차로 호프집 까지 갔다가 헤어지는 길 아줌마들은 아쉬워서 어쩔 줄 몰라하며
떠나고 나도 꾸벅 인사하고 가려는데 늦었으니 집까지 바래다 주겠다고 함.
됐다고 바로 요 근처라고 손사래 치고 돌아서는데 불러 세우더니 젖은 모습만 예쁜 줄
알았더니 안 젖은 모습은 더 예쁘네요. 내일 뵈요 그러면서 손 흔들고 사라짐.
청담동? 껒 강남? 껒
이제 여시구 여시동이 대한민국 땅값 1등이다.
전입신고 어디서 하나여^^
ㅈㅅㅈㅅ
재미 없는거 아는데 혼자 설레발 ㅋㅋ
이번엔 대놓고 정말 소소하다 못해 쩌리같은 코드 있음.
눈치 채셨나여....힛
자매품
[여시 고등학교]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90804
[여시 대학교]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91119
[여시 상사]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5454
[여시 대기업]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5825
[여시 노인정]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34344
누구누구 왜 없음?
누구누구도 넣어줘!!
이런 댓글 안 다실꺼죠?
우린 매너 여시인 들이니까여! ㅋㅋ
비현실적인거 알아요
그냥 즐겨줘요
첫댓글 행복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좋다..
이런데는 진짜 지하에서 살아도 살꺼야...
ㅎㅎㅎㅎ아나 저기로 이사갈래
저런 곳에 산다면 나는 목욕탕 갈때 마저도 풀메이크업을 하고
겁나조타
겁나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왠 반지하? 그냥 가로등밑에서 살아도 행복하겠네
김재원!!!!!!!!!!!!!!!!!!!!!!!!!!!!!!!!!!!!!김재원!!!!!!!!!!!!!!!!!!!!!!!!!!!!!!!엉어엉어어ㅓㅇㅇㅠㅠㅠㅠㅠ내려오면서 오~오~대박ㅋ이러다가 김재원나와서 으어1!김재원이다!!!!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저기주소가어디죠?
마치진짜있는곳같이쓰셨닼ㅋㅋ진짜있는곳을글로옮기신거마냥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이거 귀농버전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벅
헐 일생이 썸이야
헐 가고싶다살고싶어
아 저런곳에 내가 산다면 생각만으로도 행복할듯ㅋㅋㅋㅋ
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