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기후 적응성이 좋아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중국 서부에서 처음 생산된 향신 채소다.
중국에서는 3천 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대파의 꽃줄기의 높이는 70cm가량이며, 잎은 둥근 기둥 모양으로 속이 비어있고 끝이 뾰족하다.
6~7월에 종 모양의 흰 꽃이 줄기 끝에 빽빽하게 모여 피고 씨는 모가 나고 검게 익는 외관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종류

재배 시기

재배특성
발아적온 : -15~25'C
생육 적온 : -20'C 내외에서 잘 자라고, 고온기인 여름에는 생육이 저조하다.
생육 장해 온도 : -5'C 이하, 35'C 이상
토양 :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 좋다.
토양 산도 : PH 5.7~7.4의 중성토양
대파는 충분히 햇빛을 받지 못하면 웃자라므로 남향에 두고, 봄, 여름, 가을에는 삼일에 한번, 겨울에는 일주일 또는 십일에 한 번 물을 준다.
모종 기르기
석회와 완숙 퇴비를 섞은 흙을 준비하고, 종자를 묘상에 흩어 뿌린다.
파종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수분과 보온을 유지시키,고 7일 정도 후 발아가 시작되면 매일 오전과 오후에 물을 충분히 준다.
모종 옮겨심기
모종으로 기르던 파가 25㎝ 이상 자라고 굵기가 연필 정도 되면 아주심기에 적당하다.
아주심기 2~3주 전에 퇴비와 깻묵을 넣어 준다.
석회나 고토석회를 넣어주면 산성을 싫어하는 대파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모종 간의 간격은 4~5㎝로 한다.
솎아내기
자라는 곳을 봐가면서 복잡한 부분을 솎아준다.
파종 3주 정도 지나면 키가 8㎝ 이상 자란다.
이때 포기 사이를 2㎝ 이상 유지하면서 솎아내기를 해준다.
솎아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모종이 웃자라 약해진다.
모종을 기를 때는 특별하게 웃거름을 주기도 어렵기 때문에 솎아내기를 하고 깻묵액비를 뿌려주면 좋다.
튼튼한 모종을 가꾸려면 포기 사이를 3㎝ 이상 유지하는 솎아내기를 한다.
한꺼번에 간격을 넓히는 무리한 솎아내기보다는 조금씩 솎아내면서 자라는 것을 보고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웃거름주기
대파는 자라는 기간이 길어서 밑거름만으로는 불충분하다.
그래서 잘 자라는 시기에 웃거름을 주어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은 대파를 심은 골 사이를 호미로 10㎝ 깊이로 죽 긁어내고 사이에 퇴비를 넣고 흙을 살짝 덮어준다.
수확
큰 것부터 뽑아서 수확하거나, 밑둥을 잘라 수확한다.
밑둥을 자르는 방식으로 수확하면 다시 순이 올라와서 또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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