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 24년 1월 ~ 24년 6월
- 직장병행으로 2개월간 공부를 진행했었고, (하루 2~3시간)
- 전업으로 4개월간 하루 8~10시간 정도 주 5일 정도 공부했습니다.
2. 전공여부 : 기계공학과 졸업 (비전공자)
3. 시험 점수 및 보유 자격증
- 국어 90 영어 65 한국사 95 응역 75 토설 95 + 가산점 5점 = 89점
- 보유 자격증 : 건설안전기사
- 토목직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 건설안전기사를 추가로 취득 하였습니다.
- 직장다니면서 공부를 하였고 대략 3~4개월 정도 준비해서 취득하였습니다.
4. 공부전략
- 지엽적인것 보다는 빈출되는 개념 위주로 공부하여서 공부시간 줄이기.
- 무턱대고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 따라가지 않기.
5.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90 (20분)
- (베이스) 국어는 평소에 공부하지 않아서 베이스가 없었습니다.
- (전략) 국어는 인터넷 강의중 공포마케팅이 심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강사님들 문법 음운론 부터 한자, 문학의 숨은뜻까지 통째로 외우라고 하시죠. 근데 저는 그렇게 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직접 5개년 기출분석을 했었고 음운론이나 외래어 등 출제되지 않거나 출제율이 낮을 파트는 대폭 버리고 나오는 것만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 문법 : 음운론 다 버리고 “빈출 표준어” 만 시험 1달전에 잠깐 봤습니다.
- 문학 : 유튜브에 문학푸는법 보고 그대로 따라만 했습니다. 따로 외우거나 한 것 없습니다.
- 한자 : 가성비가 떨어져서 공부 안했습니다.
- 비문학 : 기출문제만 2회독 정도 돌렸습니다.
- (결과) 이번 시험에서 한자, 문법 틀렸고 나머지는 다 맞았습니다. 한자 문법은 어설프게 보다가 시간낭비할 것 같아서 그냥 찍었고, 그 덕에 시간을 세이브 했었습니다.
[영어] 65 (30분)
- (베이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마냥 저는 영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 (전략) 최소한의 공부,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찍는 잔머리를 굴렸습니다. 단어는 주로 3번이 답이 아니고, 문장삽입, 삭제는 주로 3번 4번이 정답 확률이 높은등 대략적인 꼼수를 가지고 풀었거나 찍었습니다.
- 영어는 다들 저보다 잘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95 (5분)
- (베이스) 대략 4년전 한능검 고급 취득했지만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 (전략) 한국사 빈출 뼈대는 확실하게 하고, 문화사와 지엽적인 부분은 공부를 적게 했습니다. 강의 빠르게 1회독하고 그 뒤부터는 기출만 무한으로 돌렸습니다. 5월부터는 전공공부에 시간이 뺏겨서 법원, 국회, 7급 등 지엽적인 부분은 임의로 배제하고 빈출 핵심 위주로 계속 돌렸습니다. 지엽적인 것은 과감하게 뺐습니다.
- 시험전에 매일 2개년치 풀면서 5분안에 한국사를 푸는 연습을 많이했습니다.
[응용역학] 75 (30분) - 지안에듀 이학민교수님
- (베이스) 기계과 출신으로서 정역학, 재료역학 푸는 ‘느낌’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정정 공식을 항상외우고 있거나 그렇지는 않고, 영향선 같은 것은 처음 접했습니다.
- (커리큘럼) BASIC 1 1회독 -> 비법노트400 5 회독 -> 연차별 국/지방직 기출풀이 + 부족한 파트 추가 풀이
-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정정보는 생각안하고 펜이 움직일 정도로 문제를 반복 학습 했습니다. 응용역학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문제푸는 방법만 알고가신다면 그냥 단순 기능입니다. 학부생일때도 그냥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었고 공무원 시험도 그냥 기계적으로 풀었습니다. 많은 문제를 많이 푸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인강) 이학민 교수님 정말 잘 가르쳐주십니다. 이해되지 않는것은 그냥 넘어가세요, 하다보면 자연스레 체득됩니다. 그리고 문풀강의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모르는 문제만 뽑아서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접근법을 조금씩 체득하세요. 그리고 개념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개념강의만 N 회독 비추천 드립니다. 못해도 문제풀이를 보면서 몸으로 부딪쳐 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 저는 계산실수가 잦고 계산시간이 오래 걸려서 점수가 잘 못나온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2~3문제가 단위 및 계산실수로 당황해버린 나머지 시간이 부족해서 점수가 비교적 낮습니다만, 집에가서 다시 풀어보니 100점 나왔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지만 다들 꼭 계산연습, 숫자가 더러운 문제들을 많이 연습해 보시길 바랍니다.
[토목설계] 95 (15분) - 지안에듀 이학민 교수님
- (베이스) 토목설계와 관련된 이론은 전혀 모릅니다.
- (커리큘럼) LITE 1회독 -> BASIC 1회독 -> 비법노트 N회독 -> BASIC 2회독(복습) -> 전체문제 무한반복 및 빵꾸노트
- 기계과는 재료의 인장 압축을 모두 고려하는데, 토목설계는 주로 인장만 고려하고 압축을 고려 안하는것에서 상당히 혼란이 왔습니다. 교수님이 정말 강의를 잘 해주시는데도 이해가 안될때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냥 닥치고 문제 풀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BASIC강의를 들으시면 느낌과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하니 문제 - 인강을 많이 반복하세요.
- 이학민 교수님의 문풀강의와 모의고사가 정말 액기스입니다. 문풀강의에서 시간을 단축하는 꿀팁 많이 얻어가시고, 모의고사로 실수 많이하는 틈새를 잘 공략하세요. 낮은 점수에 화가 나도 결국 그게 나의 강점으로 바뀌게 됩니다.
- 개인적으로 계속 문제를 풀다보니 개념에 대한 비중이 상승하고, 단순 계산문제가 감소하는 것을 캐치하고 국가직 이후 개념 빵꾸노트에 엄청난 공을 들였습니다. 다행히 그 직감이 적중하였고 개념문제는 정말 빠르게 풀고 넘어갔습니다.
6.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말
- bA/B/C/D형 중에서 C형 난이도 까지는 풀어보시는게 합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전공 모의고사 시간안에 푸는 연습 꼭 많이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간 관리가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합격 수기를 보시는분들 모두 합격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