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다 단풍 드는 거 보세요./낮은 파도에도 멀미하는 노을/해안선이 돌아 앉아 머리 풀고/흰 목덜미 말리는 동안/미풍에 말려 올라가는 다홍 치맛단 좀 보세요/남해 물건리에서 미조항으로 가는/삼십 리 물미해안, 허리에 낭창낭창/감기는 바람을 밀어내며/길은 잘 익은 햇살 따라 부드럽게 휘어지고/섬들은 수평선 끝을 잡아/그대 처음 만난 날처럼 팽팽하게 당기는데/지난 여름 푸른 상처/온몸으로 막아주던 방풍림이 얼굴 붉히며/바알갛게 옷을 벗는 풍경/은점 지나 노구 지나 단감빛으로 물드는 노을/남도에서 가장 빨리 가을이 닿는/삼십 리 해안 길, 그대에게 먼저 보여주려고/저토록 몸이 달아 뒤채는 파도/그렇게 돌아앉아 있지만 말고/속 타는 저 바다 단풍 드는 거 좀 보아요.” -고두현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과거는 흘러갔으니 잊어버려라. 미래에 희망이 담겨 있으니 그것을 잡아라.” -찰스 스윈들(미국 복음주의 목사)
9월18일=1899년 오늘 최초의 철도 경인선(제물포-노량진 33.2㎞) 개통, 직원119명 증기기관차(미국제 모걸 탱크형 기차)4대 객차6량 화차28량 보유 운행속도20-22km/h 1일2왕복(4회) 소요시간1시간30분, 운임 1등객차1원50전 2등객차80전 3등객차40전, 오늘을 기려 철도의 날로 삼았다가 2018년부터 최초 철도국 창설일인 6월28일로 철도의 날 옮김
1950년 오늘 한국전쟁중 인천에 전범자처리법정 설치
1953년 오늘 빨치산 이현상, 지리산 빗점골에서 토벌대에게 사살됨(47살),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고독한 사람’ ‘남한 빨치산의 전설적 총수’ -이태 『남부군』 중앙고보 재학중 조선공산당 창당 참여, 해방후 남로당 연락부장, 5년간 지리산에서 투쟁 ‘축지법을 쓴다, 몇길 담장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소문 퍼질만큼 신출귀몰, 절대 포로를 죽이지 않았다고 함
1955년 오늘 호헌동지회의 자유민주파, 민주당 창당
1957년 오늘 옹 우웬 디엠(고 딘 디엠) 베트남대통령 방한
1969년 오늘 남부지방 폭우 사망289명 실종107명 이재민160,552명 재산피해160억원
1973년 오늘 한국-인도네시아 정식수교
1973년 오늘 기독교 오순절세계대회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림
1979년 오늘 첫 국산 디젤기관차 운행
1982년 오늘 시인 이은상 세상떠남(79살) 『노산시조집』 『민족의 향기』 『이충무공일대기』
1988년 오늘 4.19직후의 과도내각수반 허정 세상떠남(92살)
1990년 오늘 유엔가입문제 관련 남북고위급회담 제1차 실무대표 접촉, 남측 주장=현실적으로 공동가입 불가능하므로 동시가입, 북측 주장=대표권 순번제나 공동행사방식 포함한 단일의석 공동가입
1991년 오늘 제46차 유엔총회, 남북한 유엔가입 만장일치 승인, 분단46년만에 별개 의석 가진채 유엔회원국 됨, 가입순서는 북한 160번째 남한 161번째
1991년 오늘 한국화학연구소, 무공해 섬유유연제 국내 첫 개발
1991년 오늘 김수진 서울대교수, 경북 봉화에서 새 광물인 다카넬라이트 발견
1996년 오늘 북한잠수정 강릉해안 침투
2000년 오늘 경의선 철도연결 기공식
2008년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인터넷토론사이트 민주주의2.0 엶
2013년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첫 수요집회
2014년 오늘 현대차그룹, 서울 삼성동 강남 한전본사 부지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음
2014년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에 문희상 의원(69살) 선출
2016년 오늘 소설가 이호철 세상떠남(84살) 『서울은 만원이다』 『닳아지는 살들』
2017년 오늘 스페인, 북한대사 추방 통보
2018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국무위원장 세번째 정상회담(평양)
2020년 오늘 더불어민주당, 재산신고누락과 부동산투기 의혹 김홍걸 의원(56살) 제명, 2023년7월7일 복당
1598년 오늘 임진왜란 일으킨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세상떠남(61살)
1783년 오늘 스위스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 세상떠남(76살) ‘오일러의 공식’,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문제 해결
1810년 오늘 칠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30년 오늘 영국문학비평가 윌리엄 해즐릿 세상떠남(52살) “우리 새끼손가락의 하찮은 아픔이 수백만 동포가 살해되는 것보다 더 걱정과 불안을 주는 법이다.(The least pain in our little finger gives us more concern and uneasiness than the destruction of millions of our fellow-beings.)”
1851년 오늘 뉴욕타임스 창간
1915년 오늘 미국 최초의 원주민 여자의사 수전 라 플래시 세상떠남
1931년 오늘 만주사변 일어남, 유조구의 만철폭파사건 구실로 일본군 군사행동 개시
1961년 오늘 다그 함마르셸드(함마슐드) 유엔사무총장(스웨덴 출신) 비행기사고로 세상떠남(56살), 사후 노벨평화상 받음 “가장 긴 여행은 마음의 여로” “삶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그러니 우리가 세울 수 있는 위엄은 도망가지 않는 것이다.”
1970년 오늘 미국 기타연주자 지미 헨드릭스 약물중독으로 영국에서 세상떠남(28살), 블루스로부터 사이키델릭에 이르는 요소 두루 결합, 관능적 주법의 연주로 기타연주자들의 교과서적 존재, 죽기 전날 화판에 십자가 케네디 히틀러 칭기즈칸 부처 등의 얼굴 그렸다고 함
1973년 오늘 동·서독, 유엔 동시가입
1981년 오늘 프랑스, 사형제 폐지
1987년 오늘 미국-소련 중단거리핵무기폐기 합의
2014년 오늘 영국의 스코틀랜드독립 찬반투표 부결(찬성44.6% 반대55.4%)
2015년 오늘 미국 환경보호청, 폭스바겐 디젤차의 배기가스조작 사실 찾아냄
2017년 오늘 허리케인 마리아(시속 257km) 도미니카 상륙 초토화
2018년 오늘 인권향상에 힘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 세상떠남(87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