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보믄
말도 안되는 단어를 차용하는 신세대들 땜시 어리둥절 해질때가 많다.
요즘 특히 그렇다
애정하다? 뭔뜻이야??? 이렇게 써도 되나??? 헌데 그런표현이 요근래에 엄청늘었다.
물론 문법적으로는 틀린곳이 없다. 명사에 동사를 붙이면 작업이 되니까...전정이란 명사에 하다를 붙이면 전정하다는 전정작업의 일을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와 어순이 같은 일본어를 읽다 그대로 해석하다 보면 이런 문제에 봉착한다.
우리는 골프를 친다. 이렇게 말하지 골프한다라고는 말하지 않는다...문법이 틀려서 그런게 아니고 골프라는 명사가 취하는 동사가 한다가 아니고 친다라는 동사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탁구도 그렇다.. 탁구친다 그러지 탁구한다 그러지는 않는다. 헌데 같이 치는 동사형임에도 야구는 한다가 온다. 야구한다로 야구친다로 씌진 않는다.
그럼 야구친다! 골프한다가 틀린말인가?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왜 맞지 않느냐면 많이 쓰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많이 쓰는 말을 써야 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애정하다를 사랑하다보다 많이 쓴다면 애정하다도 맞는 말인가?
그렇다...
어제는 틀린 말이 오늘은 맞는 말이 된다. 다만 모두를 이의 없이 사용할때만 그렇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이글을 쓴 이유는 "화속상단과지"라는 단어의 사용 때문에 그렇다.
누구는 화속상 단과지는 화속이 맞다하고
화속상 단과지는 짧은가지에 화속이 많이 붙은것을 말한다고 억지를 쓴다.
예전부터 그래왔다. 윤익구박사나 최철박사가 아무리 길다란 화속을 화속상 단과지라고 해야한다고 말하거나
일본의 교과서나 항국의 교과서에 몽땅 다 화속상 단과지라고 명시해 두었어도...
몇사람만 주야창창 화속상 단과지는 화속이고 순집기로 화속상 단과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순집기로 만드는것은 화속이라고 고집을 핀다....
물론 다덜 그렇게 쓴다면 위에서 말한대로 그말이 맞는 말이 될수도 있다.
헌데.... 학계는 꿈쩍도 않는다.... 일본에 몇명 물어봐도.... 항국분들은 고집이세다...라고 말하고 상대를 안한다....\
나까지 화속상 단과지를 화속이라 부르면 그게 표준어가 될수 있으니...
화속은 화속으로 남기고 화속상 단과지는 화속상 단과지로 끌고 가야 겠다.
쓴다고 다 말이 되는게 아니다....
어제는 틀린 말이 오늘은 맞는 말이 될수도 있지만 다수가 동의 하지 않으면 그건 계속 틀린 말로 남게된다.
아니 꽃이란게 항개도 안보이고 꽃눈만 보이는데 그게 화속?
나처럼 일본이나 중국에 시달려온 사람은 벙찐다.
진짜 일본분이나 중국분들을 턱이 떨어진다.... 말문이 막힌다.
꽃이 한송이도 없는 겨울가지를 꽃다발이라니... 미친거 아닐까? 할거다
화속이란 말은 체리꽃에서 생긴말이 아니다 그것도 꽃눈에서 생긴게 아니고 꽃이 피었을때를 기준으로 생긴말이다..즉 화속이란 항국말로 해석하믄 꽃다발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만 안다면 길다란 가지를 화속상단과지로 부를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화속> 나무에 붙어있는 화속이 보았어도....다음 사진에 나오는 꽃덩어리를 정도만 화속이라 할수 있다.
<화속상 단과지> 다음사진에 나오는 꽃눈이 모여서 가지처럼 올라온 꽃눈의 덩어리를 화속상 단과지라 한다.
즉 화속은 꽃이 피어있는 꽃덩어리이고 화속상단과지는 꽃눈과 잎눈이 동시에 달려 있는 짧은 결실지를 뜻하는 말이다 시기가 전혀 다르고 모양도 다르고 뜻하는 바도 다르고 용처도 다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다
고만해라..창피하다...
항개만 물어봅시당... 느덜이 꽃도 피어있지 않은데도 꽃눈이 모여있다는 항가지 이유만으로 화속이라 주장하는 아래사진 이게 바로 화속상 단과지가 맞다...아 맞다니까... 아니라고 그럼 니말대로 화속맨위에 있는거 큰눈 그거 잎눈인걸 알지? 그눈을 뭐라고 부를건데..... 없지???
쪼다야...긍께 잎눈 그게 바로 가지라는 증거여...
내가 박사고 기술사야... 쫌 말하믄 믿어라쫌..그니까 윤익구 박사가 느델한테 질렸다 그러지....
비싼돈주고 비싼시간들여 배운거 꽁으로 풀면 감사는 못할망정 우기면 되것냐.....고만좀 혀.... 창피하다고...
다음은 화속상단과지를 평상시 쓰는 용법이여...참고하시랑게...
다시는 화속상 단과지를 화속이라고 우기지 말어....잘난분들이 떼로 우기니까... 진짜처럼 되버렸다고... 창피하게시리...
https://meetsmore.imgix.net/wp/2022/04/86b10541c94f3803f936ba0824aa22fd.png?auto=compress%2Cformat&fit=scale&h=498&ixlib=php-1.2.1&w=600&wpsize=large
위의 그림 출처
https://meetsmore.com/services/tree-trimming/media/101140
참고로 화속(花束)은 일본어에서나 중국에서나 똑같이 꽃다발을 뜻한다.
꽃다발은 졸업축하나 입학축하에서 주로주는거 그거 맞다.
졸업식이나 입학식에서 꽃눈달린거 앙상상 가지 그거주나?
화속은 꽃이 피어있는 그상태 즉 꽃다발 꽃뭉치상태를 화속이라 함이 맞다.
화속은 꽃이 피어있지 않은 꽃눈덩어리를 표현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종류의 과수나 꽃눈덩이 속에는 반드시 잎눈이 한두개 들어 있다.
그게 자라올라 짧은 가지가 되면서 잎이 몇개 생기고 주변에 또 꽃눈을 만든다.
그러니 화속이 아니고 화속상 단과지라는 말이 맞다.
참고로 화속이란 한자를 검색해 본다. 꽃다발 밖엔 검색되는게 없다.
https://www.google.com/search?q=%E8%8A%B1%E6%9D%9F&oq=%E8%8A%B1%E6%9D%9F&aqs=chrome..69i57j69i59j0i131i433j0i433i512j0i512j0i131i433j69i61l2.1211j0j7&sourceid=chrome&ie=UTF-8
그럼 화속상단과지를 검색해 보시라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화속이 검색될 것이다... 이제 검색엔진까지 틀렸다고 주장할 참인가?
https://www.google.com/search?q=%E8%8A%B1%E6%9D%9F%E7%8A%B6%E7%9F%AD%E6%9E%9C%E6%9E%9D&ei=K3vVY4abLsHf-QbXwrfgCQ&ved=0ahUKEwjG3MG1g-v8AhXBb94KHVfhDZwQ4dUDCBA&oq=%E8%8A%B1%E6%9D%9F%E7%8A%B6%E7%9F%AD%E6%9E%9C%E6%9E%9D&gs_lcp=Cgxnd3Mtd2l6LXNlcnAQDDIFCAAQgAQyBQgAEIAEMgcIABAeEPEEMgkIABAeEA8Q8QQyCQgAEAUQHhDxBDoKCAAQRxDWBBCwA0oECEEYAEoECEYYAFD1bVj1bWCCeGgCcAF4AIABpwGIAacBkgEDMC4xmAEAoAECoAEByAEKwAEB&sclient=gws-wiz-serp
첫댓글 체리나무의 습성상 화속상단과지와 화속상장과지로 구분 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복숭아에서도 세력이 약한 가지에서 화속상 단과지가 발생하지만 꽃눈과 입눈이 같이 오는게 보통입니다.
하여 복숭아에서는 그냥 결과지라고 하지요.
체리는 꽃눈 따로 잎눈 따로인 화속상의 습성이 있어서 화속상단과지 화속상장과지라는 표현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