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자치경찰1호 사업인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오는 13일부터 ‘청소년안전버스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추진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과 관계기관 등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거리 상담소(주안역, 제물포역 등)을
운영해 학생 및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의 ‘발굴, 연계, 지원, 관찰’을 통해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 및 자치경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미추홀서는 지금까지 110여 명의 청소년 중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고민,
중학교 시절 초인종 장난으로 경찰 조사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증
및 자살 충동 고민 등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맞춤형 개인 범죄 예방 교육과 사안에
따른 추가적인 관계기관 연계, 필요시 지속적인 추가 상담 진행 등을 위한 경로를 확보
하고 참가 청소년의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미추홀경찰서장은 상담 시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하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들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주안역·제물포역 등에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