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 요청서 (아래 항목 작성바랍)
1. 현재 다니는 병원/담당의사(보기:XX병원-홍길동의사):
수원 아주대학병원 / 내분비내과-이관우, 갑상선외과-이정훈
2. 자기소개, 질병상태와 치료경과 등:
1978년생 여성 입니다.
15년 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고 약물치료만 계속 해오다가 항진증이 너무 안잡힌다는
의사선생님 말씀과 권유로 2012년 8월 동위원소 치료를 받고 저하증으로 바뀐뒤 갑상선기능은
그럭저럭 괜찮게 유지되고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감기로 찾아간 내과의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처방하시기 전에 병력 조사를 하시다가 갑상선 병력에 대해 들으시고는 간단하게 초음파로
갑상선 상태좀 보아도 되겠냐고 하셔서 보여 드렸는데 갑상선 한켠에 조그마한 낭종이 있는데
알고 있었냐시길래 몰랐다고 하니 다니는 병원에서 한번 확인해보라셔서 아주대병원 정기 내원일에
이관우 선생님께 말씀드렸고, 낭종은 별거 아니라서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정 신경이 쓰인다면
조직검사나 받아보자고 하셔서 받게 되었습니다.
갑상선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던 중이었고, 병원측에서도 낭종에 대해서는 별로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셔서 전혀 생각지 못하고 있었는데... 결과일에 가보니 하필 그 낭종에서
채취한 조직에 악성세포가 발견이 되었다시면서 당장 수술일을 잡자고 하셨고,
첫 내과에서 봤을땐 0.3mm 라던 낭종은 2주만에 1.4cm로 자라 있었습니다.
2013년 3월 25일에 갑상선암 전절제술을 받았고, 27일 퇴원하여 몇일 더 쉬고 4월 1일부터
다시 직장에 복귀해 근무를 하던중에 4월3일 외조모님 상을 당하여 이틀째 밤을 새고
오늘 발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체력이 정말이지 예전같지 않고,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순간 기절하듯이 잠이 들어 있네요.. ㅠㅠ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길에서든 어디서든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잠깐 쭈그리고 앉았다가도 정신을 차려보면 또 잠이 들어있고..ㅡㅡ;;
오늘 수술후 첫 진료를 받았습니다(갑상선외과-이정훈)
결과는 악성종양으로 나왔고, 수술을 깨끗하게 잘 된편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니터에는 '악성종양 제거 완료(림프절 전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수술자리에 있는 의료용 본드와 피주머니를 연결했던 부위의 테이프가 떨어지면 바르라고
'제노라겐'이라는 흉터 완화 연고 같은걸 처방받았고, 신지로이드와 항생제, 칼슘 등을
처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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