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tf.co.kr/read/economy/1503087.htm
윤종규 회장 "능력만 보고 뽑았다" 21일 오후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윤증현 전 장관의 딸 결혼식에 참석한 가운데 기자의 정치권의 인사 개입 논란 질문에 대해 "능력만 보고 뽑았다"고 강조했다./최진석 기자
'KB사태' 관련자 가운데 박지우 내정자만 유일하게 복귀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부각되면서 윤종규 회장의 서금회 의식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다. 박지우 내정자가 최근 정치권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금회'의 창립 멤버로 초대 회장까지 지냈기 때문. '서금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로, 최근에 서금회 출신들의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박지우 내정자 역시 혜택을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종규 회장은 박지우 내정자의 선임과 관련해 "나는 서금회도 모르는 사람이고, 그 사람(박지우 내정자)이 서강대학교를 나온 것도 몰랐다"고 고개를 저은 뒤 "능력만 보고 뽑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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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윤종규 회장은 일각에서 박지우 내정자가 'KB사태'와 관련된 인물로 적절치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다 내 식구들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KB사태' 이후 사퇴한 윤웅원 전 부사장의 복귀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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