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조이드 사진실 가보면 정말 그럴싸하고 얼마나 마니 공을 들였을까 존경심이 드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기본기도 충실하지만 정말 몇주의 혹은 몇달의 노력없이는 불가능하고도 만든 사람의 실력에 감탄하게 하는 그런 사진들 말입니다.
저자신도 10몇년째 모형제작이나 비네트, 디오라마를 취미로 하지만, 하나하나를 제대로 만든는데 드는 시간은 거의 몇달씩이죠. 그래서 간혹 지치기도 하고 정작 "조이드" 같은 단순한 즐거움을 주는 제작에는 런너조차 대강 뜯으며 후딱후딱 만들기도 합니다..(반성중...--;) 일단 조이드는 정밀 스케일 모형이나 작품제작용이라기보다는 저자신이 즐겁게 만들어 가지고 노는데 큰 만족을 얻을수잇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모형에는 없는 조이드만의 매력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멋지고 제작하시는 분의 혼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들 못지않게,
요즘들어서 얄팍한 사진기술을 올리거나 정말 엉성한 작품을 만들어 놓고 사진 올리면서 몇몇 자기들끼리
"정말 대단하군요~", "멋있어요~~!" 라던가......
기본색 도색조차 조악하고 색이 떡져잇는 모습을 "멋진 웨더링입니다.~!"
"웨더링은 파스텔칠로 낡은 모습을 표현하는겁니다." 라는 설명이라던가...--;
"런너에서 자국안남게 부품을 뜯으려면 손으로 비틀어 뜯고, 손톱깍기로 다듬으세요" 라던가....
" 디오라마는 배경제작을 말합니다..."
"절판은 사출성형의 판이 부러져서 생산 못하게 된 상태입니다."
"구판은 절판되었나요?.....아니요 구판은 생산을 안하게 된거지 절판되지 않았습니다..."
"마감재는 파스텔을 안날라가게 하는 픽사티브입니다...--;"
"락카는 스프레이입니다..."
하는 요즘의 글들을 보면서
고수님들께 괜히 제가 다 죄송,민망해집니다. 정말 노력한 고수분들과 같은 실력반열에 올리는 것은...죄송하게도 안될겁니다. 정작 모델게에서 잔뼈가 굵으신 유명한 펭귄대왕님 이나 언제나 깔끔한 색칠의기본기를 보여주시는 프테라스 같은여러 고수님들을 보면 제작하는 모델러의 기본기와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건가, 새삼 느끼곤 합니다. 제대로 도색 몇개 해보신적 조차 없는 분들이 질문란에 올라오는 여러 프라모델 기법에 대해서 전문가인양 잘못된 지식을 자랑스럽게 떠드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어떠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아는한 성실히 대답해주는것은 친절한 일이겠죠.하지만 잘못알려주거나 부분만을 가르쳐 주었을때는 분명 문제가 생깁니다. 왕초보에게 잘못된 모델기법등을 자신이 전문가인양 틀린것도 모른체 가르쳐줌으로서 어줍잖은 듣도보도 못한 기법의 이상한 작품들이 나오기 마련 아닙니까?
프라모델에 왕도는 없습니다.
꾸준히 쌓는 실력과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있을때만 성과가 보입니다.
2밀리미터도 안되는 48분의 1 스케일 인형의 눈동자를 그려내는 모델러의 섬세한 붓도장조차도 모형 기본기의 일부일뿐으로 통하는 모형이란 끝없는 세계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초보분들께 잘못된 모형지식을 전파하는 건 처음 첫발을 내딛는 사람을 함정에 꺼꾸로 쳐박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제발 자신이 제대로 설명하는지 정도는 알고 가르쳐줍시다.
또한 질문하시는 분들도 문제가 잇습니다.
"어느게 색칠하기 좋아요, 락카랑, 에나멜이랑....?"
"어떤 붓이 좋아요...?"
"색칠은 어떻게 해요...?"
이런 기본적인 질문들은 자신이 조금은 공부하고 오시던가 경험이 전혀 없으면 답해드리기 참으로 곤란한 질문들입니다. 피막이 튼튼하다는 점에서, 건조가 빠르다는 점에서, 에어브러쉬에서는 더 적당한 도료라는 점에서 락카가 더 좋을수도 잇지만.... 독성이 약하다는 의미에서, 발색이 좋다는 의미에서, 붓자국이 덜남는다는 의미에서는 에나멜이 더 좋을수도 잇죠....--;
붓이야 좋은 붓이 좋은거겠죠...
색칠은 어떻게 하냐구요? 색칠과정을 전부 다 설명하려면 어느 정도의 분량을 적어야 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색칠도구만 설명해도 30분은 가겠습니다...--;
각자의 노하우와 경험이 가장 훌륭한 스승입니다. 적어도 기술과 기법이란 측면이 위주가 되는 모형의 기술들은 그렇습니다. 수많은 방법들 중에 자신이 잘할수있고 자신이 가진 도구와 재료로 가능하고, 자신이 서봤을때 가장 훌륭한 조기법들과 재료들을 그때그때 조합함으로서 원하느 ㄴ효과를 얻어가는것이 모형의 재미입니다.
기본적인걸 모르고서 남이 설명해주는것만 듣고 할수있는건 없습니다.
너무 방대하거나, 너무 기초적인 걸 자신이 묻고 잇지는 않은지, 자신의 대답이 정말 옳은것인지 자신이 찾을 수있는 자료를 조금은 찾아보고 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첫댓글음~~너무도 좋은 말씀을!!전 조이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항상 개조및 도색을 해보고 싶더군요..근데 고수님들의 작품을 보면서 하루이틀해서 될게 아니란것을 알았고..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어설프게 할바에는 시작도 하기가 싫어서요..지금 여러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색을 나타냈을까..
뭐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질문란에 보면 질문만 있고 답변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게시물을 보면 미약한 지식이나마 적고 싶어집니다. 답변자가 잘못 답변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빔캐틀링은 레드혼에만 달 수 있고 데스사우러에 빔캐틀링 달려면 본드로 붙여야된다. 라는 식으로) 그럴 경우에는 다음 답변자가
바로 잡아주면 됩니다. 도색의 길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므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아직 시작한 것 뿐인 어린분들에게 프로의 솜씨를 바라는 건 무리겠죠. 그들의 모습이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격려하면서 제대로된 작품을 보여주고 눈을 키워주고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검색이나 사이트들을 뒤져서라도 찾아보려는 노력없이 성의 없이 올리는 질문은 정말 답변달기 싫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면 정말 막막해서 제대로 된 질문을 올리기 어려운 것도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을 보면 '어디를 찾아보세요' 같이 스스로 찾는걸 유도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가 그려온 그림을 보고 부모는 '왜 이렇게 못 그렸니' 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낙서에 가까운 그림이지만, '잘 그렸구나.' 하면서 '여기는 이렇게 하고 저기는 저렇게 해보면 어떠니? 다음 그림도 기대하마'라는 말을 해준다면 나중에는 더 좋은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요?
프테라스님이나 쿨맥스님등의 잘 하시는 분들도 아직은 엉성한 작품이라도 따뜻하게 글을 남겨주시며 지적을 합니다. 그 분들은 아직은 미숙하지만 나중에 발전할 것을 믿으며 바라보는 것이겠죠. 지금은 잘못된 지식이 있고, 솜씨가 없어도 해나가다보면 언젠간 나아질 것이 분명하니까요.
데스사피앤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런너에서 부품 뜯을 때 가장 좋은 툴은 커터칼도 아트나이프도 모형용 니퍼도 아닌 손톱깎이 입니다. 숙달되면 아트나이프나 커터칼로 다듬은 것보다 훨씬 깔끔한 결과물이 1초만에 나오죠. 뜯어낼 땐 모형용 니퍼, 다듬을 땐 손톱깎이가 최고입니다.
저같은 초보들은 조그만한 거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고수분들께서는 잘 하시니 별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처음 도색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모든게 망설여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저에대한 얘기도 있는거 같은데 저도 몇일...몇주동안을 컴퓨터로 도색관련 정보를 알아보려 노력해 봤습니다
찾아본결과 많은곳이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원하는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이 올라와 있는곳이 없기에 질문 올리기 죄송하지만 올리는 것입니다 네 님의 입장에서 어찌보면 답답하고 화가 나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프라모델러들이 처음부터 모든걸 알고있는 걸까요?나름데로 정보를 찾아보기도 하고 질문하기도
제가 어의없어한 건 질문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질문에 틀린 대답을하는 사람들때문입니다. 모형이란것이 각자의 솜씨에 달린 기술적인 면이 많기에 명확한 설명이란건 애초에 제시하기 불가능한 질문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모델러 커뮤니티 강의란 같은데를 어느정도 찾아보면 그정도 기법등은 대개 어느정도는 나와있죠.
질문에 잘못 알려주는 지식들로 초보들은 영영 그런줄로만 알게 될수도 있죠. 위에서 예를 든 런너에 자국 안남기려면 손으로 비틀어떼내라....파스텔이 웨더링이다... 이런건 정말 실패작을 만들고 잘못가르쳐줌으로서 한사람이 제대로 만들거나 제대로 알수있는 기회조차 박탈하는것이 답답해서 한마디 한거죠,
모르는 사항을 질문하고 그것에 친절히 답해주는게 어의가 없다는 내용으로 적은글이 아닌데요. 초보한테 대답해주기싫다는 식의 내용이;나 의미는 전혀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더 헷갈리게 잘못가르쳐 주는것, 그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처음시작하는 분들에 대한 대답을 그릇되게 가르쳐주는 건 말입니다.
남이 만든 모든것은 어느정도 그사람의 노력이 들어가는것이기에 저도 그수고와 들어가는 노력을 알기에 되도록이면 저도 칭찬하는 쪽을 택합니다. 허나 잘못된 지식이나 지엽적인 설명으로 대답을 할경우보다는 조금더 신경써서 정확한 정보를 초보자에게 친절히 제공해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제 글 어디에
기분이 나빠지는 부분이 있는 것인지요? 초보분들에 대한 대답을 정확하고 바른 정보로 담자는 것이, 또한 전문 기법강좌등의 검색등으로 더 명확히 알고자하는 초보 본인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것이 도대체 어디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처음 시작하는분들의 질문과
그 대답에 정확한 정보와 잘못되지 않은 지식을 전달하자는 말에 초보분들을 위한 진정한 배려가 담긴게 아닐까요? 잘못된 점을 지적당하면 처음 듣기에 물론 좋지만은 않겠지만 그것이 옳은 것일경우 잘못된점이나 실수는 고쳐나가는게 더 적당할겁니다. 그리고 친절한 정보제공과 더불어 잘못된 정보의 수정 또한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신 분들이 해주셔야 하는 건 당연할겁니다. 좀 쓴소리일지라도 받아들일걸 받아들이고 좀더 개선해 나가는 게 좋지 않나요? 또한 우리는 조이드라는 프라모형취미를 공유하는 집단인데 서로를 헐뜯거나 깍아내리기가 아닌한에야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고 정보제공을 해주고 서로의 공통관심이 되는 조이드
라는 모형의 제작등에 관해 좀더 나은 방향으로의 유도나 의견제시등은 오히려 서로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비록 그것이 당장 듣기에는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요. "웨더링이 조금 과한것 같군요..." 같은 의견을 리플로 달았을때 그것이 악의가 잇어서 다는 것이겠습니까? 아마 다음번 제작때는 좀더 그부분에 신경쓸수 잇
지 않을까요? 우리는 서로간에 어떤 경쟁이나 특정이익을 바라는 목적으로 모인게 아니라 조이드라는 공통취미로 모인것이겟죠. 좀더 멋지고, 근사하게 만들어 보는건 누구나 공통일테죠. 그런데 이런 커뮤니티에서 틀린정보를 서로에게 전달해주고 그것으로 인해 실패작이나 그릇된 정보전달이 나온다면 이것은 긍정적일수
없습니다. 또한 취미공유와 그 정보제공의 집단에서 초보자의 작품을 보고 어느정도의 어드바이스나 잘못된점에 대한 개선방향등의 의견을 달아주는것도 의외로 자신의 작품에 대해 헐뜯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약간의 오픈마인드로 보신다면 제말도 당장쓴소리처럼 여겨질진 모르겠지만, 어떠한 의도로
쓰여졌는지 충분히 공감하실수 있을겁니다. 제 의도는 이겁니다,.1. 잘못된 정보는 제발 초보분들에게 제공하지 말자! 2. 좀더 전문적인 기법강의등을 찾아보면 금방 풀리 질문들이 많다.또한, 질문 자체에 너무 방대한걸 요구하는 질문도 있다. 본인이 찾을수있는한 찾아보고 자신이 직접 해보며 쌓는게 가장 큰선생이다
칭찬이야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다만 바른말은 하기 힘들죠... 솔직히 말해서 어처구니없는 답변과 잘못된 정보들은 약간고수분들이시라면 조금쯤 바로잡아주셔야 할겁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그게 이런류의 취미를 공유하며 좀더 빨리 입문한 사람들의 역할이 아닐까요? 적절한 칭찬과 적절한 진정한 바른 충고가
진짜 고수를 만들수있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쓴소리라도 받아들일수있는 겸허함이 첫걸음마를 내딛는 분들에겐 필요할겁니다. 전 아직까지 이바닥서 나쁜분은 뵌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달라질순있지만, 리플한마디 한마디에서 모라 그럴까.. 열의와 수고와 진정한 충고들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님이 리플 다셨던 그 디오라마 글 같은 글들만 봐도 달린 리플에서 그런 열의나 충실한 정보는 하나도 느껴지질 않앗습니다. 그나마 정보도 디오라마는 주위 배경을 만들어 주는것이예요. 콤프는 콤프레서의 줄인말이죠 등의 틀렸거나 별 도움 안되는 리플들이었죠. 요즘엔 에전의 에너지틱하고 충실한
그리고 빠른작업면에서, 가격대성능 면에서야 손톱깍이가 좋은 도구일지도 모르지만, 좀더 자국안남게 잘라내는데는 역시 부적합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초보자에게 "어떻게 자국 안남기고 런너에서 잘라요?" 란 질문에 손으로 비틀어 떼라,손톱깍이가 최고다란 대답이요? 더 정확한 답을 주셔야 하진않을까요?
제가 답한다면 "프라전용 니퍼로 여유를 가지고 잘라낸후 나이프(아트나이프등의....)로 깍아주고 역방향으로 한번 더깍아주고 사포질등으로 런너자국은 최소한 할 수있다." 라는 답을 해줄수 잇을것 같은데요. 적어도 깔끔하게 잘라내는 방법을 묻는다면 손톱깍이와 저방법중 어느게 더깔끔한절단면을 보여주는지알겁니다.
제가 다듬는 속도 문제도 언급해서 그러시는가 본데,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면에서도 칼로 다듬는 것보다 손톱깎이로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손톱깎이로 제대로 다듬으면 런너에서 뗐다는 것은 알 수 없을 정도이고 사포로는 안 다듬어도 될 정도입니다. 반면 칼로 다듬으면 대부분은 사포질을 꼭 해줘야 하죠.
으음, 솔직히 런너에서 떼어 내는 것은 자신이 편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도 손톱깎기 한 번 써 본 적이 있는데, 무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트 나이프도 아닌 그냥 커터칼 날만 가지고 런너 자국을 없앱니다... =_=;;(아주 약간의 사포도 아닌 줄질은 필수... =_=;;)
첫댓글 음~~너무도 좋은 말씀을!!전 조이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항상 개조및 도색을 해보고 싶더군요..근데 고수님들의 작품을 보면서 하루이틀해서 될게 아니란것을 알았고..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어설프게 할바에는 시작도 하기가 싫어서요..지금 여러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색을 나타냈을까..
궁금하고 신기하지만..지금은 항상 연구만 할뿐입니다..^^쿨맥스님이나 브루비님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쉽지가 않은것 같네요..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제대로 도구를 갖추고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입니다..도색!!
ㅡ,.ㅡㅋ 전 오로지 접착제와 사포 건담등등 부서진 부품으로 끼워 넣기 내공으로 위로 받으면서 살고있죠...
저...저는 바람붓 잡은 지 겨우 1년밖에 안되는데요..;ㅁ; 이틀만에 뚝딱 날림으로 만들고...-ㅁ-;; 맥스식 도장도 못한다는;;;;
뭐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질문란에 보면 질문만 있고 답변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게시물을 보면 미약한 지식이나마 적고 싶어집니다. 답변자가 잘못 답변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빔캐틀링은 레드혼에만 달 수 있고 데스사우러에 빔캐틀링 달려면 본드로 붙여야된다. 라는 식으로) 그럴 경우에는 다음 답변자가
바로 잡아주면 됩니다. 도색의 길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므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아직 시작한 것 뿐인 어린분들에게 프로의 솜씨를 바라는 건 무리겠죠. 그들의 모습이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격려하면서 제대로된 작품을 보여주고 눈을 키워주고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다만...검색하면 알 수 있는 것까지 질문하는 것은 자제해야되겠죠.
언제부터 마감제가 파스텔 날라가는걸 방지하는..옵션으로 자리를...=_=;; 저는 질문게시판에 게시물 작성하기 전에 이말은 하고 싶군요....최소한 "검색"은 하는 성의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도색이라는 질문은....여러 고수분께서 많이 적어주신 게시물이 많은데 찾아보지도 않고......최소한의 성의 문제지요,..
잘못된 답변은 바로잡아야하는건 사실이입니다. 이 부분은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다만, 여기는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모이는 곳이고, 직업적인 전문가가 아닌이상 정확한 지식이 없을 수 있고, 경험상으로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건 누구나 해당이 되겠지요.
검색이나 사이트들을 뒤져서라도 찾아보려는 노력없이 성의 없이 올리는 질문은 정말 답변달기 싫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면 정말 막막해서 제대로 된 질문을 올리기 어려운 것도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을 보면 '어디를 찾아보세요' 같이 스스로 찾는걸 유도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가 그려온 그림을 보고 부모는 '왜 이렇게 못 그렸니' 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낙서에 가까운 그림이지만, '잘 그렸구나.' 하면서 '여기는 이렇게 하고 저기는 저렇게 해보면 어떠니? 다음 그림도 기대하마'라는 말을 해준다면 나중에는 더 좋은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요?
프테라스님이나 쿨맥스님등의 잘 하시는 분들도 아직은 엉성한 작품이라도 따뜻하게 글을 남겨주시며 지적을 합니다. 그 분들은 아직은 미숙하지만 나중에 발전할 것을 믿으며 바라보는 것이겠죠. 지금은 잘못된 지식이 있고, 솜씨가 없어도 해나가다보면 언젠간 나아질 것이 분명하니까요.
참... 이건 다른이야기이지만, 생각이나서... bluebe님이 올리신 작품을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조이드는 작업을 안하시나보죠? 다른쪽 작업을 하신게 있다면 한번 보고 싶네요.
몇번 올렸는데요. 윤서기님 요청으로도 저번에 조이드는 아니지만 피겨 사진하나 올렸었고.... 하기야 디카도 없고 사진찍는거나 컴터 작업쪽은 워낙 꽝이어서 인터넷상에는 잘 안올립니다만...
못해도 칭찬하는것이 좋죠...또 자신의 지식은 널리 알리고..
근데 저는 프라모델 인생 20년이 넘었지만 "손톱깎기 유틸"만큼은 정말 인정해 드리고 싶다는..^^..처음 사용해 보고 "카타날로 10분작업"이 "또각"한번으로 끝나는 상쾌함을 뭐라 표현할까..암흑의 세계에서 광명을 본듯한..에혀!!..저같이 수준낮은 人도 있어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있겠습니다..ㅎㅎ 실수를 하면서 점점 배워간다고 생각 합니다.. 질책 보다하기 어려운 말이 칭찬이라고 합니다. bluebe님도 답답해서 쓰신 글 같으데..^^;
데스사피앤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런너에서 부품 뜯을 때 가장 좋은 툴은 커터칼도 아트나이프도 모형용 니퍼도 아닌 손톱깎이 입니다. 숙달되면 아트나이프나 커터칼로 다듬은 것보다 훨씬 깔끔한 결과물이 1초만에 나오죠. 뜯어낼 땐 모형용 니퍼, 다듬을 땐 손톱깎이가 최고입니다.
못 보신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앞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지 않고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온 손톱깎이가 좋죠.
저같은 초보들은 조그만한 거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고수분들께서는 잘 하시니 별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처음 도색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모든게 망설여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저에대한 얘기도 있는거 같은데 저도 몇일...몇주동안을 컴퓨터로 도색관련 정보를 알아보려 노력해 봤습니다
찾아본결과 많은곳이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원하는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이 올라와 있는곳이 없기에 질문 올리기 죄송하지만 올리는 것입니다 네 님의 입장에서 어찌보면 답답하고 화가 나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프라모델러들이 처음부터 모든걸 알고있는 걸까요?나름데로 정보를 찾아보기도 하고 질문하기도
하면서 점점더 실력을 키워나가는것이 아닐까요?근데 그런 질문을 가지고 어의없으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면 초보 프라모델러들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빠질 수 밖에 없죠...버릇없는 말일지 모르지만 자신의 입장이 아닌 다른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의없어한 건 질문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질문에 틀린 대답을하는 사람들때문입니다. 모형이란것이 각자의 솜씨에 달린 기술적인 면이 많기에 명확한 설명이란건 애초에 제시하기 불가능한 질문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모델러 커뮤니티 강의란 같은데를 어느정도 찾아보면 그정도 기법등은 대개 어느정도는 나와있죠.
질문에 잘못 알려주는 지식들로 초보들은 영영 그런줄로만 알게 될수도 있죠. 위에서 예를 든 런너에 자국 안남기려면 손으로 비틀어떼내라....파스텔이 웨더링이다... 이런건 정말 실패작을 만들고 잘못가르쳐줌으로서 한사람이 제대로 만들거나 제대로 알수있는 기회조차 박탈하는것이 답답해서 한마디 한거죠,
모르는 사항을 질문하고 그것에 친절히 답해주는게 어의가 없다는 내용으로 적은글이 아닌데요. 초보한테 대답해주기싫다는 식의 내용이;나 의미는 전혀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더 헷갈리게 잘못가르쳐 주는것, 그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처음시작하는 분들에 대한 대답을 그릇되게 가르쳐주는 건 말입니다.
남이 만든 모든것은 어느정도 그사람의 노력이 들어가는것이기에 저도 그수고와 들어가는 노력을 알기에 되도록이면 저도 칭찬하는 쪽을 택합니다. 허나 잘못된 지식이나 지엽적인 설명으로 대답을 할경우보다는 조금더 신경써서 정확한 정보를 초보자에게 친절히 제공해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제 글 어디에
기분이 나빠지는 부분이 있는 것인지요? 초보분들에 대한 대답을 정확하고 바른 정보로 담자는 것이, 또한 전문 기법강좌등의 검색등으로 더 명확히 알고자하는 초보 본인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것이 도대체 어디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처음 시작하는분들의 질문과
그 대답에 정확한 정보와 잘못되지 않은 지식을 전달하자는 말에 초보분들을 위한 진정한 배려가 담긴게 아닐까요? 잘못된 점을 지적당하면 처음 듣기에 물론 좋지만은 않겠지만 그것이 옳은 것일경우 잘못된점이나 실수는 고쳐나가는게 더 적당할겁니다. 그리고 친절한 정보제공과 더불어 잘못된 정보의 수정 또한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신 분들이 해주셔야 하는 건 당연할겁니다. 좀 쓴소리일지라도 받아들일걸 받아들이고 좀더 개선해 나가는 게 좋지 않나요? 또한 우리는 조이드라는 프라모형취미를 공유하는 집단인데 서로를 헐뜯거나 깍아내리기가 아닌한에야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고 정보제공을 해주고 서로의 공통관심이 되는 조이드
라는 모형의 제작등에 관해 좀더 나은 방향으로의 유도나 의견제시등은 오히려 서로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비록 그것이 당장 듣기에는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요. "웨더링이 조금 과한것 같군요..." 같은 의견을 리플로 달았을때 그것이 악의가 잇어서 다는 것이겠습니까? 아마 다음번 제작때는 좀더 그부분에 신경쓸수 잇
지 않을까요? 우리는 서로간에 어떤 경쟁이나 특정이익을 바라는 목적으로 모인게 아니라 조이드라는 공통취미로 모인것이겟죠. 좀더 멋지고, 근사하게 만들어 보는건 누구나 공통일테죠. 그런데 이런 커뮤니티에서 틀린정보를 서로에게 전달해주고 그것으로 인해 실패작이나 그릇된 정보전달이 나온다면 이것은 긍정적일수
없습니다. 또한 취미공유와 그 정보제공의 집단에서 초보자의 작품을 보고 어느정도의 어드바이스나 잘못된점에 대한 개선방향등의 의견을 달아주는것도 의외로 자신의 작품에 대해 헐뜯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약간의 오픈마인드로 보신다면 제말도 당장쓴소리처럼 여겨질진 모르겠지만, 어떠한 의도로
쓰여졌는지 충분히 공감하실수 있을겁니다. 제 의도는 이겁니다,.1. 잘못된 정보는 제발 초보분들에게 제공하지 말자! 2. 좀더 전문적인 기법강의등을 찾아보면 금방 풀리 질문들이 많다.또한, 질문 자체에 너무 방대한걸 요구하는 질문도 있다. 본인이 찾을수있는한 찾아보고 자신이 직접 해보며 쌓는게 가장 큰선생이다
아무리 설명해줘도 전달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자신이 쌓는 몇번의 경험이 해결책일 수있다...!!! 약간 오픈마인드로 보시면 제 뜻이 보이실 겁니다. 대한민국 1% 님....
칭찬이야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다만 바른말은 하기 힘들죠... 솔직히 말해서 어처구니없는 답변과 잘못된 정보들은 약간고수분들이시라면 조금쯤 바로잡아주셔야 할겁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그게 이런류의 취미를 공유하며 좀더 빨리 입문한 사람들의 역할이 아닐까요? 적절한 칭찬과 적절한 진정한 바른 충고가
진짜 고수를 만들수있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쓴소리라도 받아들일수있는 겸허함이 첫걸음마를 내딛는 분들에겐 필요할겁니다. 전 아직까지 이바닥서 나쁜분은 뵌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달라질순있지만, 리플한마디 한마디에서 모라 그럴까.. 열의와 수고와 진정한 충고들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님이 리플 다셨던 그 디오라마 글 같은 글들만 봐도 달린 리플에서 그런 열의나 충실한 정보는 하나도 느껴지질 않앗습니다. 그나마 정보도 디오라마는 주위 배경을 만들어 주는것이예요. 콤프는 콤프레서의 줄인말이죠 등의 틀렸거나 별 도움 안되는 리플들이었죠. 요즘엔 에전의 에너지틱하고 충실한
답변보다는 부정확하고 대충떼우는 식의 대답이 많더군요. 그런 세태도 요즘들어 부쩍 슬퍼지더군요. ......... 그글들도 제가 이런글을 쓰고싶어진 이유였답니다. ...................................대한민국1% 님
그리고 빠른작업면에서, 가격대성능 면에서야 손톱깍이가 좋은 도구일지도 모르지만, 좀더 자국안남게 잘라내는데는 역시 부적합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초보자에게 "어떻게 자국 안남기고 런너에서 잘라요?" 란 질문에 손으로 비틀어 떼라,손톱깍이가 최고다란 대답이요? 더 정확한 답을 주셔야 하진않을까요?
제가 답한다면 "프라전용 니퍼로 여유를 가지고 잘라낸후 나이프(아트나이프등의....)로 깍아주고 역방향으로 한번 더깍아주고 사포질등으로 런너자국은 최소한 할 수있다." 라는 답을 해줄수 잇을것 같은데요. 적어도 깔끔하게 잘라내는 방법을 묻는다면 손톱깍이와 저방법중 어느게 더깔끔한절단면을 보여주는지알겁니다.
제가 다듬는 속도 문제도 언급해서 그러시는가 본데,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면에서도 칼로 다듬는 것보다 손톱깎이로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손톱깎이로 제대로 다듬으면 런너에서 뗐다는 것은 알 수 없을 정도이고 사포로는 안 다듬어도 될 정도입니다. 반면 칼로 다듬으면 대부분은 사포질을 꼭 해줘야 하죠.
으음, 솔직히 런너에서 떼어 내는 것은 자신이 편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도 손톱깎기 한 번 써 본 적이 있는데, 무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트 나이프도 아닌 그냥 커터칼 날만 가지고 런너 자국을 없앱니다... =_=;;(아주 약간의 사포도 아닌 줄질은 필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