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것

[싸리꽃 울타리]

산다는것   송영희

산다는것은 
세월이란 옷으로 상처를 꿰메고 사는것
젖은 마음 햇볕에 말리면
다 마르기도 전에 다시 젖고
바위틈에 비추이는 햇살사이로 행복이 들어오고 
사랑이 숨을 쉬면
나의계절은 늘 봄인줄 알았지

봄이 좋아서 꽃이 좋아서 
꽃길을 걸으려해도
잎새 마음껏 푸르기도 전에 낙엽으로 흩어지고
사랑은 시린 그리움에 헤진 가슴만 주네
바람불고 거친 파도에 인생이란 돌은 둥글둥글 해져
어느곳에서도 그러려니 하며 사는것
세월은 가기만 하고 추억은 그리움만 태우네

사노라면 
태양처럼 열정을 불사르는 삶은 살진 못했어도
호젓한 산길에 이름없는 들꽃처럼
소박하게 살아가고 
새들의 노래소리가  선물처럼 들리는 이 아침
꽃진 가슴엔 봄이 흐르네 
오늘도 나의 창에는 작은 화분에 꽃들이 피어
도란 도란 속삭이는 꽃들의 이야기에 
소박한 행복이 숨을 쉰다


 

[논길 구영송]

지금 흐르는 음원이 제 기억엔 산울림 아니였던가요??
암튼 오랫만에 귀를 기쁘게 만들어 주어 고맙습니다
산다는것....을 그리 올려주시니 참으로
여러갈래의 삶속에 길을 헤메이는 듯도 합니다
그래도 싸리꽃 울타리 님은 세월 옷을 꿰메시고
살아오신분 같지를 안아요...
그 바느질을 잘 하셔서 그럴까??
바느질을 배워볼까요/// 늦지는 않았겠죠...
어깨도 못펴고 살아가는 생에겐 도움이 될지

행복하고 웃는 날 되세요.....

[싸리꽃 울타리]

논길 구영송 작가님 방가 방가로 인사합니다
가기만 하는 세월앞에
그저 멍하니 바라볼수밖에없는 노을길
사노라면 파도치고 소낙비 내리고 때로는 번개도 맞고
다듬지 못한 마음들이 세월앞에 동글해져 그러려니 사는 삶
저라고 꽃길만 걸었겠어요 지금도 꽃길이 아닌걸요
논길님에 댓글에 논술공부하는것 같아요
가수는 산울림이 아니구요
가수는 김필
곡명은 청춘이구요
오신걸음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동트는아침]

좋은글 감사 합니다

[싸리꽃 울타리]

동트는 아침님 오늘도 변함없이 귀한걸음
감사합니다
행운가득한 고운날 되세요

[노을풍경]

세월을 꿰메고 봄날도 갔지만 꽃진 가슴에
오늘처럼 봄이 흐르면 행복한 지금의 삶이 아닐까요

오후 시간 이 곳에 들려 싸리꽃 울타리님의
고운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늘 오늘처럼 행복하신 여름날들이 되십시요~

[싸리꽃 울타리]

김순자 작가님 어서 오세요
비온뒤 너무 덥네요
마음이 우울할때 이렇게 고운글벗과 마음을 주고 받을때 행복합니다
벌써 이해가 반이지나고
머지않아 가을이 오면
우리들 마음을 얼마나 헤집고 다닐까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산다는게 비바람 맞고 그렇게 사는것이지요
꽃들이 날마다 조금씩 피어나는 베란다를 바라보면서 미소 지어봅니다
귀한걸음 감사합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맘짱 .]

늘 만사에 편안하시고
건강 하세요
흐르는 세월이 참으로
빠른 듯 합니다

[싸리꽃 울타리]

맘짱님 오셨어요 반가운 마음으로 마중합니다
산다는것은 사계절이 다 지나가지요
봄은 짧고 가을과 겨울사이를 오가는것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행운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