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점점 시청율도 떨어지고 예전만한 파급력은 아니지만 이 분들이 노래하는 모습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강산에님.
흔히들 넌할수있어, 강을 거슬러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같은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유명하지만 실제 공연장에선 그루브의 마왕이죠. 춤추는나, 이구아나같은 신나는 공연으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보면 정말 말그대로 공연드의 달인같습니다.
두번째로 웅산님.
한국의 3대 여성보컬리스트 중에 가장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들면서 깊이있으면서도 끈적한 보컬이 매력적인 분이죠. 실제 비구니생활을 할때의 법명이 웅산이었다는것, 원래는 헤비메탈 보컬이었다가 길거리에서 흘러나온 빌리 홀리데이의 음악을 듣고 재즈보컬로 전향한점 등.. 드라마틱한 삷도 특이하죠. 이미 일본에선 여러상도 타고 한국 재즈보컬 중 가장 바쁘다 할 정도로 공연도 많이하며 그만큼 레퍼토리도 다양합니다.
세번째로 한영애님.
이분의 보컬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소리 자체를 갖고 노는 수준입니다. 득음의 경지가 있다면 그녀를 지칭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야말로 유니크한 뮤지션입니다. 노래와 목소리속에 재즈 록 블루스 심지어 국악의 향기도 날 정도로 장르가 무색한 음악의 폭을 갖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공연의 노래가 음원보다 나을 정도로 공연에 마력을 갖고있는 분이죠. 나가수에 한번 나와줬음 좋겠네요.
첫댓글 저는 이승환님
그리고 김동률님
저도 이승환
콘서트 이름을 공연지신으로 한다는게 보통 자신감이 아니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븐날 공연지신 보고왔습니다... 저말 '환'타스틱 했어요...ㅜㅜ
강산에 진정 원합니다. 하지만 지금 나가수의 행보로 봐선 아마 언급하신 레전드들은 고개를 저으실듯 하네요.
그럴것같긴하네요.. 진짜 포맷은 좋은데 운영이 그지같네요 ㅡㅡ;
사진이 먼저 나오길래 '응? 홍수현이 가수였나?' 생각했네요. -_-;;
그냥 넣었습니다. 앨범내긴 했어요 노래는 잘 못하지만ㅋ 음악을 엄청 좋아한다 하더라구요
한영애님은 꼭 뵙고 싶네요.
공연의 달인은 아니지만 전 박정은 보고싶네요...노래 진짜 잘하는 가순데...ㅜㅜ
웅산 너무 좋아합니다.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싸이도 한번 보고싶은데 나가수에 있기엔 처지는 감이 있고 불후의 명곡에 끼기엔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 싸이는 가수보단 연예인이겠죠?
저그나 빨리 안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