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uccess (211.207.xxx.17) 08-25 22:18:43
비즈니스위크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미국에 판매된 차량중 소형차(compact car)는 총판매 차량 1690만대의 13.7%인 223만대로 중형차333만대 보다 110만대 적었으나,소형차 판매가 급증예상된다. 지난해 판매 1위(SUV 451만대=6,8기통등 대형 포함),3위는 픽업트럭 325만대로 중형세단과 비슷한 점유율로 19.2% 점유 했다
esuccess (211.207.xxx.17) 08-25 22:22:38
어제,무디스가 미국 양대 자동차 메이저인 GM과 포드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a2와 Ba1으로 각각 낮춘것은 '개스 거즐러'라 불리는 6.8기통 중심의 미 대형SUV,픽업트럭 타격을 내다본 것이다
러시아는 고유가의 최대수혜국중 하나로 올해 160만대 내수시장 규모로 한국의 1.6배로 고성장 중이다. 현대차 중국,러시아,인도에서 도요타에 2배 시장점유율 유지하면 미국시장의 열세(연 2천만대=도요타 12% vs 현대 2.5%)를 만회할수 있을것이다. 도요타 실수한것 같다
esuccess (211.207.xxx.17) 08-25 22:07:56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러시아는 올해말 고유가로 1,977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7월말 현재 682억불 흑자)를 예상코 있어 돈방석에 앉아 행복한 고민중으로 차량 판매 폭발 예상
중국시장선 상품이름 튀어야 `好好`
[헤럴드경제 2005-08-26 17:11]
발음 편하고 뜻도 맞아야 대륙인들 `사자` 발길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국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상품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는 건 이제 상식이다. 표의문자인 한자를 쓰는 중국에선 모든 외래어를 음차 해석하는 관행이 있고 소비자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대표적인 것이 코카콜라의 중국명인 `커커우커러(可口可樂ㆍ입맛에 맞아 즐길만 하다)`. 코카콜라는 중국 진출 당시 발음만 생각하고 `커커컨라`를 썼지만 올챙이가 양초를 씹는다는 뜻 때문에 외면을 받자 커커우커러로 바꿨다. 음차해석에 뜻이 더해져 중국에서 성공한 상표가 된 셈이다.
중국 자동차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각 메이커들이 작명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쎄라토 홈페이지를 통해 쎄라토 중국차명 공모 이벤트를 펼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총 11만4669명이 참가한 쎄라토 중국차명 공모 결과 `싸이라투(賽拉圖ㆍSailatu)`로 결정됐다. 특별한 뜻은 없지만 문자 그대로 보면 `전력을 다해 싸워 리드해 나가는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셈이다.
기아차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베르나의 변형 모델인 `치안리마(千里馬)`는 말 그대로 천리마여서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이 회사는 또 카니발을 `지아화(嘉華)`라고 부르는데, 아름답고 화려한 럭셔리 미니밴을 잘 나타내는 뜻으로 중국인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옵티마의 중국명인 `위안지엔(遠艦)`은 큰 항공모함이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어 차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는 평이다.
중국 사업을 크게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도 마찬가지. 현대차 투싼의 중국명인 투셩(途勝)은 지난해 중국 남부의 유력지인 광저우일보가 수 천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외국산 자동차의 중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호감가는 브랜드로 꼽히기도 했다. 발음하기도 편한 데다 `도로 위의 승자`라는 뜻도 포함돼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것. 현대차는 이밖에 엘란트라를 `이란터(伊藍特)`, 쏘나타를 `쑤오나타(索納塔)` 등으로 중국에서 부르고 있다.
반면 이름 때문에 중국인의 호감을 끌지 못하는 자동차 브랜드도 많다. 한국에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요타의 렉서스(Lexus)는 중국에서 `레이커사스(雷克薩斯)`로 불리는 바람에 큰 재미를 못 보고 있다. 중국 현지인들이 이 브랜드 발음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비슷한 데다 `스(斯)`자가 `죽을 사(死)`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스웨덴 자동차메이커 사브의 중국식 브랜드인 `사보(薩博)`도 발음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반응이 신통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 이름은 닛산의 `티아나(Teana)`의 중국명인 `톈라이(天賴)`. 천상의 소리란 의미를 가진 이미지에 티아나와 가까운 한자음을 붙여 성공한 케이스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펀츠(奔馳ㆍ신나게 질주한다)`란 브랜드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사업 성공의 첫 걸음은 작명"이라며 "싸이라투의 발음이 좋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