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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스크랩 [일상] 삼시세끼...주부의 영원한 숙제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47 15.02.24 11: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원래 설 연휴때..

삼시세끼 해먹는 것들..그냥 소소한 것들 올려보려고 했던건데...

설 다음날... 시고모님이 돌아가셨어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너무 정말 갑작스럽게 돌아가신터라 정신이 없었네요.

평소 신랑을 참 예뻐하셨던 고모님이시고..

시아버님 상 치를때도 도와주셨다길래..신랑이랑 제가 발 벗고 나서서 새벽녁까지 있다가 집에서 잠깐 눈 붙이고

다시 장례식장 갔다가..신랑은 운구하고..저도 도와드리고..그렇게 여러분들과 같이 장지까지 잘 모셔다 드렸어요.

 

참 마음이 먹먹하고..정말 양가 어머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추억거리 많이 만들고 더 많이 두분 모시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그냥..그랬어요..

 

신랑이 고모님께 마지막으로 흙 덮어드리는데..정말..그냥 눈물이 많이 났어요.

아직도 이제는 매 행사때마다 정정하시던 고모님 못뵌다는게...참 믿어지지 않네요...

어제 4시간 자고 움직였더니 아직도 정신이 몽롱합니다.

 

그냥..다들 정말 부모님께 잘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평소 먹는 삼시세끼..

별거 없지요..;;

신랑 오면 좀더 잘 차려내는 편인데..

 

요 상들은 조카 동건군이 놀러와서 아이들용으로 차려준터라^^;

상이 부끄럽네요 ;;

 

욘석들이 살짝 고기를 더 좋아하는터라..

육식위주인듯 =ㅁ=;;

 

어른 상일때는 샐러드도 많이 곁들이고 해산물도 많이 해요.


 

 

 

 

그냥 좋아하는 반찬들이에요.

 

밀푀유나베..요건 약식으로 간단하게 해먹기도 하는데..요거 해먹을때 제일 배불러요.

국수도 해먹고..남은건 죽해먹으면..

배 빠방합니다.

 

정말 맛나게 익은 알타리무김치..

멸치 넣고 자박자박하게 졸여서 끓여먹으면..

아이도 정말 잘 먹지요.

 

전 여기에 같이 넣어준 멸치가 더 맛있는데..신랑은 다 골라내요..;;;

 

꼬마새송이버섯이 좀 남았길래 삶은 달걀 넣고 장조림도 해먹고~

집에 고기가 있다면 고기넣어서 같이 하기도 하지요.

 

오늘 뭐먹지?에 나온 스타일의 두부조림을 응용해서

스팸두부조림에 달걀 올려서 해먹기도 하지요.

 

 

귀하디 귀한 허니버터칩..

그냥 제가 만들어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한봉지 동생이 구해다줘서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강하길래..

꿀이랑 버터 넣어서 해먹어요.

 

약간 끈적거리긴 하지만

맛은 좀더 깔끔하더라구요.

 

으니가 좋아하는 간식인데..

아무래도 감자칩 때문에..많이는 안해주려고 하는 간식 중 하나에요.

 

 

연휴 전에 제가 좀 바삐 움직였더니 감기기운에 살짝 힘들어하니

신랑이 사준 허니버터 브래드...

 

한조각 먹고 안먹었지만..

그래도 나름 휘핑크림 올려먹으니 달달한것이 기분은 좋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삼시세끼처럼 정말 주부의 영원한 숙제는 오늘 뭐해먹지? 오늘은 뭐하지?

마트가면 진짜 그 재료가 그 재료이고..

맨날 해먹는 재료만 눈에 들어오는 이 현실...

 

그래도 나름 가끔은 새로운 별미도 해먹고..

이런저런 레시피도 개발해보고..

 

그렇게 만들어낸 음식들..맛있게 먹어주는 식구들 있으면 행복해지고..

이렇게 또 시간은 흘러가는구나란 생각도 드는..

 

아...잠을 못자서인지 끝맺음을 못하는 중입니다.

이해해주세요.

 

오늘은 으니 유치원 졸업식이에요.

저녁때 졸업식 겸 발표회해서 꽃다발 준비했어야 하는데..

준비도 못한 엄마랍니다 ㅠ-ㅠ

 

그래도 마음만은 정말 한아름 축하하는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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