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해 쓰기 전에 이번주에 정말 정신도 없었고 스트레스도 받았었다.왜냐?학교에 가 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많은 책을 읽었는데 물론 선정된 책은 있었지만 너무 좋은 책이 있어서 가지고 와봤다.제목은 <보통의 노을>이다.이희영 작가님이 쓰신 거다.
이책의 주인공은 노을.엄마와 18살 차이 밖에 안나는 열여덟살 고등학생이다.엄마는 자영업자고 생물학적 아빠는 생물학적 아빠일뿐 존재하지 않았다.그 때문에 노을은 어릴때부터 안 좋은 말로 하면 영악해야 했다.단지 평범한 삶을 원했기 때문이다.어느 정도 큰 후 노을은 옆집 짜장집에서 열심히 알바하며 살아간다.이 짜장집은 배달하지 않고 오직 맛으로만 승부한다.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노을이는 자기가 알바하는 짜장집의 막내 딸 성하와 친했다.성하는 오빠가 한명 있다.성하의 오빠는 사실 노을의 엄마 최지혜씨를 좋아한다.보통 같았으면 걱정하지 않았을 노을이지만 엄마도 마음을 점점 여는 것을 보고 심각하게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등 아들까지 둔 36살 엄마가 아들보다 10살 많은 사람과 사귀는 것은 평범하지 않았고 그렇다면 엄마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더욱 안 좋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그리고 학교에서 유일하게 알고 조금이라도 친한 동우와 이야기를 하면서 사랑은 평범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이겠구나를 알게 된다.그후로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하며 훈훈하게 끝난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감동 받은 부분만 쓰려고 이렇게 요약해 보았다.가장 감동 받은 부분은 세상에 평범한 사랑은 없다는 것과 평범은 없다는 것이다. 이상적인 사랑, 비상식적인 사랑등 여러 종류의 사랑은 있을 수 있지만 평범한 사랑은 존재 할 수 없다.애초에 모든 사람은 사랑할 때 특별해진다.사귄 첫날을 기념하고 기억해서 챙긴다.또한 사랑하면 이뻐지게 되고 그 사람을 특별하게 챙겨주기도 한다.평범도 없다.각자 자기만의 스폐셜함이 있고 엄청나게 많은 인구지만 다 다르게 생겼고 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얼마든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그것이 다른 많은 사람들과 다른 생각이라고 해도 비난 할 수 없다.물론 사회적으로 안 좋아 보이는 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 것 가지고 부당하게 대우 하면 안된다. 우린 모두 평등하니까.앞으로 평범하게 일반적으로 이런 단어는 쓰지 말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