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목)
<전북 정읍> 차일봉 옥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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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 |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 369-2 |
산행 날머리 |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학선리416-3 (국사봉로529) |
산행 코스 | 차일봉(417)-박씨나무봉(506)-운암산(553)-목골산(584)-국사봉(657)-옥좌봉(625)-488m-호남정맥-순창군 쌍치면학선리416-3 (12.8KM, 5시간 30분)
※ 개인산행을 하실 분은 산행 전날까지 산행도우미(010-4719-8560)에게 산행시작점과 산행마무리 지점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시간 참 가 비 | 5시간 30분, 40,000원 |
출발지 및 경유지 | 출발지 07: 00 : 천호역 9번출구 '광성교회'앞
경유지 07:10 : 잠실역 3번출구 07:15 - 30 : 석촌역(5번), 송파역(3번), 가락시장역(7번), 문정역(3번), 장지역(3번) 07:35 : 수도권순환고속도로 가천대역환승정류장 07:50 : 경부고속도로 동천/죽전간이정류장 07:55 : 경부고속도로 신갈정류장 귀로시 : 신갈, 죽전/동천, 복정역, 잠실역 하차 |
예 약 | 허총무: 010-9279-4977 또는 댓글 신청 |
식 사 | 현지 식당 식사 제공 |
산행시 유의사항 | o 자신의 능력(체력)에 맞춘 무리없는 산행 o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탑승주 금지 o 식수, 행동간식, 비상약, 손전등 및 스틱을 반드시 지참 o 하절기에는 우의, 동절기에는 방풍, 방한, 미끄럼 방지를 위한 준비 o 강송산악회는 비영리 동호인 산악회로 산행 안내만 할 뿐 산행 중 발생되는 모든 사고는 본인의 책임으로 산악회와 산행도우미 및 산행대장은 민·형사상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o 산행시 유의 사항을 지키면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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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은 북동쪽이 정읍시 산내면, 남동쪽이 구림면, 남서쪽이 복흥면, 북서쪽은 고당산 등 호남정맥의 주맥을 경계로 정읍시와 접하며, 남쪽의 일부가 전라남도 담양군과 경계를 이룬다. 섬진강 상류인 쌍치면은 옥정호라고 부르는 갈담 저수지로 유입되는 추령천 변에 높이 250m 내외의 평지 이외에 대부분 300~600m 높이의 경상 누층군의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산지다. 쌍치면을 대표하는 산은 국사봉이다. 순창군 쌍치면과 정읍시 산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국사봉은 풍수지리상 임금과 신하가 조회하는 군신 봉조(君臣奉朝) 형상으로 임금을 상징하는 국사봉을 정점으로 왼쪽에는 삼태봉이, 오른쪽에는 육경봉이 도열한 형국의 명당이다. 자연 환경과 기후 조건이 철쭉 번식에 적합한 국사봉에는 야생 철쭉이 1.7㎞에 걸쳐 군락을 이루는데,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100~200년 된 토종 산철쭉은 키가 2~5m에 이른다. 순창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의 주산지이기도 한 쌍치면은 국사봉 철쭉제가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사진작가와 등산 동호인 등 전국에서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되었다. 국사봉 철쭉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 판소리와 가야금, 플루트 연주, 각설이 공연 및 노래 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쌍치면은 산이 높고 골짜기가 많아 예부터 십이실(十二室)이 널리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지명이 실(室), 굴(窟), 곡(谷) 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실은 집을 의미하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 곧 ‘양택지(陽宅地)’나 ‘집터’로 이해된다.
운암산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와 옥산리 종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5m이다. 금성리방향으로는 금성지가 있고, 남쪽으로는 만수마을 만수제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종암마을 종암지가 있다. 산줄기는 철죽이 아름다운 국사봉으로 이어진다. 주변산으로 채일봉(426.9m), 박씨봉(506.4m), 운암산(553.1m), 목골산(586m), 육경봉(612m), 국사봉(655.1m), 옥촉봉(640m), 옥좌봉(629.8m)은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과 정읍시 산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모산은 호남정맥 상의 516m봉이다. 호남정맥이 고당산 직전에 있는 516m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옥좌봉과 국사봉을 일구고, 옥좌봉과 국사봉을 일군 산줄기가 국사봉에서 동남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봉우리가 옥촉봉이다. 육경봉과 운암산 및 박씨봉과 채일봉은 국사봉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봉우리들이고, 목골산은 육경봉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가 솟구쳐 올린 봉우리이다. 옥좌봉에서 국사봉을 거쳐 채일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서 그 맥을 추령천에 넘겨주고 있다.
국사봉(國師峰)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와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657m이다. 쌍치면의 진산인 국사봉은 풍수지리상 선현들이 으뜸으로 꼽는 임금과 신하가 조회하는 군신 봉조의 형상이다. 임금을 상징하는 국사봉을 정점으로 좌측에는 삼태봉(三台峰)이 이어져 삼정승이 좌정하는 형상이요, 우측엔 육경봉(六卿峰)이 나열해 육판서가 도열하는 형국이다. 전면에는 내전을 뜻하는 내동(內洞) 마을이 있고, 후면에는 옥촉(玉燭)을 밝히는 옥촉봉[516m]이 솟아 있다. 게다가 섬진강의 상류이자 쌍치면의 젖줄인 추령천이 마을 앞을 흐르고 있어 풍수지리의 이상적인 모델을 모두 갖춘 길지다. 국사봉은 자연환경과 기후 조건이 철쭉의 번식에 적합한 곳으로 야생 산철쭉이 1.7㎞에 걸쳐 군락을 이룬다. 특히 연분홍 자생 철쭉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00~200년 이상 된 토종 야생 산철쭉으로, 나무 크기가 작은 것은 2m, 큰 것은 5m에 이른다. 오월 초순이면 형형색색의 철쭉들이 장관을 이룬 국사봉 자락에서 철쭉 축제가 열린다. 국사봉 서쪽의 철쭉제 행사장이 있는 터실과 귀신 폭포, 철쭉 2군락지가 있는 승어실에는 온갖 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