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분식’은 충주 성서동 중앙 어울림 시장 안에 위치한, 30년 전통 분식 집으로 ‘생활의 달인’ ‘생생정보’ 등 방송을 통해 큰 유명세를 치렀던 곳입니다.
쫄면부터 주문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정이 넘치시다 보니 참기름을 꽤 많이 넣어준 쫄면이었습니다. 쫄면 그릇 맨 밑에 참기름이 흥건히 들어가 있더라고요.
참기름 맛과 향이 짭조름함과 새콤함도 있었던 양념장 맛을 다 가릴 정도였습니다. (그 참기름을 제외하면, 깔끔한 맛을 내고 있었기에 다음에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양배추와 상추 등의 채소도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떡볶이입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쫄면에는 과일이 안 들어가고 떡볶이에 과일이 들어간다고 (먹기 전 미리) 말해주었는데요. 육수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더해진 떡볶이는 (묘한) 단맛이 도드라지게 느껴지는 등 좀 더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몇 시간 전부터 미리 조리를 해 논 떡볶이는 두툼한 가래떡과 밀떡이 함께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묵에 붙어있는 다진 양념을 보듯, 이곳 나름의 정성과 노하우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곳만의 장점을 그렇게 많이 느끼지는 못했기에 다음에 한 번 더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맛있는 탐구생활을 시작합니다.
첫댓글 어묵에 떡볶이 양념이 잘 베이겠네요 ~~~
네 몇 시간 전부터 미리 조리해서 판매하니 양념이 잘 베어져 있더라고요!!😊
저 떡볶이 국물에 어묵이랑 튀김만 넣어서 먹어보고 싶어지내요. 전 떡보단 어묵을 더 좋아해서요 ㅎㅎ
앗! 그런가요? ㅎㅎ 그러고 보니 이곳에서 튀김은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쫄면, 떡볶이, 김밥이 주 메뉴더라고요!!😊
빨간 떡과 어묵이 저녁식사를 했는데도 먹고 싶게 만드네요~ㅋ
앗! 그런가요? ㅋ 말씀처럼, 붉은 빛이 식욕을 꽤 자극시키는 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