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절 ‘악행이 많고 죄가 허다한’ 유다를 원수에게 하듯 매섭게 치실 것입니다. 그러면 유다는 치명상을 입고, 고립무원의 처지에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셔서 유다의 대적을 물리치고 그들의 상처를 고쳐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반된 태도가 ‘그러므로’로 연결됩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징계 이후에 있을 치유까지 계획해두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는 우리 회복이 언제나 ‘그러므로’로 귀결되는 당연한 결말입니다.
18-20절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을 본토로 돌아오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거처에 사랑을 베푸실 것입니다. 그러면 유다의 성읍이 재건되고, 기쁨과 감사의 소리가 다시 들리며, 백성이 번성하여 존귀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인구가 늘어나고 존귀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창 12:1-3)의 연속입니다. 유다의 회복은 ‘복의 통로’로서의 사명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회복을 주실 때, 교회가 온 세상을 치유하는 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하십니다.
21절 유다에 새로운 지도자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고된 왕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왕이 나와야 한다는 조건(신 17:15)을 만족시키고, 영원한 왕위를 약속한 다윗 언약(삼하 7:16)을 성취하는 인물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제사장적 권리까지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이런 왕은 없었습니다(참조. 대하 26:16-21). 이 약속은 우리 왕이자 대제사장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의 통치와 중보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을 경험합니다.
22-24절 ‘하나님 마음에 뜻한 바’를 이루기까지 유다를 향한 진노를 돌이키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마음에 뜻한 바’는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언약의 성취, 완전한 사랑과 충성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끝 날이 이르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결국 은혜임이 드러났습니다.
첫댓글 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쫒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만유의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악행한 자의 죄벌도 행하시지만 그 죄벌로 인하여 난 상처를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운행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에 있습니다
아버지 ᆢ 타인에게 받는 상처도 아버지께서 저의 죄성을 드러내어 고치려는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임을 알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자신감있고 아버지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