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관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등급을 신청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객석, 조리장, 종사 위생관리,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를 평가․인증해 등급을 지정해 주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구분된다.
현재 상주시에서는 블루원상주대식당, 대구왕뽈찜, 수라간, 화서휴게소(한․양식), 화서휴게소(분식), 들안길, 경천한우, 상주들밥상, 본죽상주점, 교촌치킨상주점, 카페정원, 새토종왕순대, 경천섬카페, 청정한우, 바다양푼이동태탕, 상주공간, 그곳, ㈜신세계푸드베이커리상주점 등 18개 업소가 등급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신청 업소를 방문해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위생등급 신청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알려주는 등 현장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재동 보건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를 통해 음식점들이 자율적으로 경쟁하면 위생 수준이 향상되고, 이는 소비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위생담당(☎054-537-5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상주시는 2021년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가 15% 증액돼 최대 101억원을 확보(예정)했으며, 인센티브사업비 9백만원도 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중앙평가(농림축산식품부)를 대비해 실시됐다. 3월에 도내 각 시군에서 제출한 ‘19년 추진실적 보고서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예산 집행실적, 출하 약정 이행률, 수출 및 공동마케팅 실적, 특수시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
상주시는 올해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에 도내 최대 규모인 88억을 투입해 주요 과수(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의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사업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과실생산시설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 첫 지원
상주시는 4월 9일(목)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469세대 993명)에게 재난긴급생활비를 처음으로 지급했다.
이날 하상섭 상주시 행정복지국장(코로나19 대응 TF팀)은 신봉동에 거주하는 부부를 방문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와 함께 재난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를 전달했다.
상주시는 4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은 뒤 소득 및 재산을 조사한 결과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 가구 월 4,036천원 이하)인 가구를 선정했고, 이날 1차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시는 4월 1일부터 4월 14일 집중신청 접수 기간을 거쳐 29일(목)까지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읍·면·동 구역별, 연령별, 아파트 밀집지역 등으로 분산해 접수하고 있다.
시는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선정한 후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이상 80만원 등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선택)로 1회 지급한다.
하상섭 행정복지국장은 “상주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일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생활비를 지원해 지역경제가 한시라도 빨리 회복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동성동,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에 온누리 상품권 전달
동성동(동장 이채광)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경상북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4월 7일 현재 관내 850여 가구의 신청을 접수했다.
재난 긴급생활비의 원활한 접수와 주민 편의를 위하여, 동행정복지센터의 여건을 고려하여 별도의 TF팀 구성보다는 전체 직원이 긴급생활비 접수 업무를 최우선 현안과제로 인식하고 다함께 신청 상담 및 접수를 하는“원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동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최경순)를 비롯한 관내 11개 단체 회원들을 통하여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에 대한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고,‘사회적 거리두기’차원에서 통별로 상황에 맞게 분산 접수를 하고 있다.
4월 9일부터 1차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에게는 신속하게 온누리상품권을 배부하고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해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 긴급생활비 지원사업과 별도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사업,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등 다양한 긴급복지사업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채광 동성동장은“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전 직원과 기관ㆍ단체가 소통과 협업으로 당면한 각종 긴급복지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남부초 놀이터 등 학교정비 환경 개선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코로나19로 개학하지 못하는 지금, 학생들이 등교하여 더욱 재밌는 놀이 문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출근하는 교직원들과 함께 3월~4월에 걸쳐 놀이터 환경 정비, 연못 청소, 학교 시설 페이트칠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노력하였다.
본교는 2019학년도에 놀이중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하여 높낮이가 있는 언덕과 토굴, 넓은 모래놀이장, 물길 등을 조성하였다. 이에 완성하지 못한 밧줄놀이터 및 그늘막 설치를 완성하였다.
밧줄놀이터에는 구름사다리, 매달리기 그물, 슬렉라인, 밧줄사다리 등을 교사들이 직접 설치하였다. 그리고 모래놀이터 두 곳에 그늘막 노랑, 파랑색을 설치하였다.
방과후교실로 활용하고 있는 콘테이너교실 외벽이 노후되어 밝고 깨끗한 분위기의 색깔로 도색작업을 하였다. 노랑, 주황, 연두, 파랑색으로 도색한 콘테이너 교실은 밝고 깨끗하게 변화여 학교 분위기를 새롭게 만들었다.
연못은 작년 봄에 청소를 한 후 1년만에 청소 작업을 하였다.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그동안 자란 풀뿌리를 뽑아내고 펄을 다 걷어내는 작업을 하였다. 깨끗해진 연못은 이제 바닥을 다 볼 수 있을 만큼 맑아졌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빨리 학생들 소리가 들리는 학교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
문경 모전들소리,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문경 모전 들소리'
문경시는문경지역의 향토민요인 ‘문경 모전들소리’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경 모전들소리는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해온 노동요(유희요)로서 목도질소리, 모찌는 소리 등 총10가지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전중신기농악대’를 모태로 1900년경부터 빈농들이 이 지역에 모이면서 연희되어오다가 1940년대에 농악대가 정식으로 형성되어 모전들소리보존회에 의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음악적 측면에서 선율은 대부분 경상도 지역의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었으나 인접지역에서 전해지는 소리와 구별되는 문경 지역만의 독특한 고유성과 향토성이 확인된다.
2010년 창립한 모전들소리보존회는 2017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지도력을 겸비한 우수한 소리꾼들을 보유해 보유단체 인정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문경시는 국가무형문화재 2종목, 도무형문화재 9종목으로전국 최고의 무형유산 도시가 되었다.
첫댓글 상주문경 소식 감사합니다, 향우님들이 가장 많이 보는 곳이라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