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료]
무 250g, 조개젓 4큰술, 두부 180g, 대파 1뿌리, 다진 마늘 1큰술, 참치액 2큰술, 멸치다시마국물 적당량
무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나박 썰어 줍니다.
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하지요.
또 무에 들어 있는 전분 분해 효소는 음식의 소화 흡수를 촉진하고,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해열 효과와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대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대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져 줍니다.
대파와 마늘은 국물요리에 빠지지 않고 애용하는 재료랍니다.

두부는 찬물에 한번 헹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짭조름한 조개젓을 준비합니다.
조개젓무침을 만들어 먹고 남은 조개젓이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다시멸치, 양파를 넣어 멸치다시마 국물을 내어 줍니다.
그런 다음 건더기를 건져 내고 참치액과 무를 넣어 끓여 주다가 조개젓과 두부를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줍니다.
간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조개젓이 짭조름하기 때문에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간이 딱 맞더라고요.

조개젓무국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깍두기는 무를 깨끗하게 씻은 후 도톰하게 깍뚝 썰어 줍니다.
그런 다음 천일염으로 살짝 절여서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후 쪽파를 썰어 넣고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매실액, 사과를 갈아서 넣은 후 잘 버무려서 숙성을 시킨 다음 시원하게 보관해 두었었지요.
맛있게 익은 깍두기를 잘 먹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조개젓무국과 흑미밥, 깍두기를 곁들여 내었어요.

가을무가 보약이랍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가을무와 조개젓, 두부, 대파 등으로 따끈한 조개젓무국을 끓여서
상에 올리니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조개젓무국은 어르신 분들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가을무로 깍두기, 무밥, 무생채, 무국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가 있
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만점인 제철농산물 가을무와 배추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세요.
첫댓글 조개 젓 무국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세요
너무 짜게는 가급적 드시지 말아요.
싱겁게 먹는다고 노력해도 잘 안되요 ㅠㅠ
전 요즘 많이 싱거워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