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選擇)
2023.11.30
(눅10:38-42)
38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on their way, he came to a village where a woman named Martha opened her home to him. 39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40 But Martha was distracted by all the preparations that had to be made. She came to him and asked,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41 "Martha, Martha," the Lord answered,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42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예수께서 방문하셨을 때
마르다는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여 예수님을 대접하는 행동을 보였고
마리아는 그런 언니를 돕기는커녕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예수님과의 대화에
푹 빠져 있었다
언니 마르다는 ‘was distracted by ’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동생 마리아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모두에 아마도 짜증이 났었나 보다
예수님께 다가와
아마도 약간은 퉁명스럽게였을 말투로
“예수님! 제 저 좀 도와주라 해 주세요!” 라
했던 것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예수님은 접대를 위해서 번거로워하고 잘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에 어찌할 줄 몰라하는 마르다를 칭찬하거나 요구를 들어주는 말씀이 아닌 사실적 거절의사를 표현하심을 본다
그리고 마리아의 선택이 옳고 그 선택이 마땅히 존중받아야 함을 언급하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목회를 하는 동안
지금은 심방하는 일이 뜨~음 하지만
과거에는 자주 했었는데...
그때마다 자주 겪는 일은 교우들이 대접하는 일에 대부분 마르다 과(科) 였던던...
정작 목사인 내가 원하는 것은
예배에 집중
물론 내게 한정된 인식일지 몰라도
접대에 무게중심을 두지 않았는데...
물론 마르다의 마음 그리고 행동
그 자체는 아름다움이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그날 일어난 일을 성경에 등록될 것임을 아신 예수님은
무엇보다 예수께로부터 나오는 진리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최고로 탁월한 선택을 하는 것임을 훗날의 독자들이 알아 주었으면...하는 의도가 있으셨던 것 같다
시119:105 딤전3:16-17
레26:3 신4:1 대상28:7 렘22:4
하나님 말씀의 기능
은혜와 복에 대한 약속...
비록 추수때가 다 지나가고
이삭조차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 닥칠지라도
내 생명이 허락되는 한
나는 말씀사역을 지속하려한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일사각오(一死覺悟)의 신앙
행20:24 바울의 작정
나도 딤후4:7의 고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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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m0153-1006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주님 뜻을 믿기 때문이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사랑해요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요
언제나 나를 향한
신실한 사랑
우릴 향한 그 크신 사랑
우리가 함께 높이며
주를 찬양해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