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氓(맹)-한 남자
氓之蚩蚩(맹지치치) : 타지에서 온 남자 희죽거리며
抱布貿絲(포포무사) : 옷감을 가지고와 실과 바꾸려하네
匪來貿絲(비래무사) : 실과 바꾸러 온 것이 아니라
來卽我謀(래즉아모) : 와서는 나에게 수작을 건다
送子涉淇(송자섭기) : 나는 그대를 전송하러 기수를 건너
至于頓丘(지우돈구) : 돈구까지 갔었다네
匪我愆期(비아건기) : 내가 기일을 어긴 것이 아니라
子無良媒(자무량매) : 그대에게 좋은 중매가 없어서이니
將子無怒(장자무노) : 그대는 노하지 말고
秋以爲期(추이위기) : 가을로 약속하자고 했지요
氓, 流氓일때 liumang22, 건달, 부랑자
meng2, (외지에서 온) 백성
蚩蚩 어리석거나 무지한 모양, 蚩尤 chiyou12, 치우
布...幣(돈)의 의미, 과거엔 布로 돈을 대신함, 流布의 어원
將 조사
乘彼垝垣(승피궤원) : 저 무너진 담장을 타고 올라
以望復關(이망복관) : 그대 있는 복관을 바라보고
不見復關(불견복관) : 복관이 보이지 않으면
泣涕漣漣(읍체연연) : 눈물을 뚝뚝 흘렸지요
旣見復關(기견복관) : 복관에서 그대 보면
載笑載言(재소재언) : 웃으며 이야기 했지요
爾卜爾筮(이복이서) : 거북점 치고 시초점 쳐서
體無咎言(체무구언) : 점괘에 나쁜 말 없이 없자
以爾車來(이이차래) : 그대 수레 몰고 와서
以我賄遷(이아회천) : 나를 혼수와 함께 데려갔었지
垝 gui3, 무너지다, 垝垣 guiyuan32 허물어진 담
復關 하북성 청풍현의 지명
漣漣 lianlian22, 하염없이 우는 모양
漣 잔물결, 파문, 눈물이 먼추지 않다
漣洏 lianer22, 눈물을 흘리며 우는 모양
漣漪 lianyi21, 잔물결, 翡翠色的漣漪 비취색의 잔물결
載...則의 의미
筮 shi4
體 점괘
咎言 나쁘다는 말
賄遷..혼수를 가지고 시집 가는 것, 賄 hui4, 재물
桑之未落(상지미락) : 뽕잎 떨어지지 않은 것이
其葉沃若(기엽옥약) : 그 잎이 싱싱하다
于嗟鳩兮(우차구혜) : 아, 비둘기들이여
無食桑葚(무식상심) : 오디를 따먹지 말라
于嗟女兮(우차여혜) : 아, 여자들이여
無與士耽(무여사탐) : 사내와 환락에 빠지지 말라
士之耽兮(사지탐혜) : 사내 중 탐욕스러운 자는
猶可說也(유가설야) : 그래도 할 말이 있지만
女之耽兮(여지탐혜) : 여자 중 탐욕스러운 자는
不可說也(불가설야) : 말할 수도 없는 거라네
沃若 wo4, 비옥하다, 윤기가 흐르다
于嗟 아아, 감탄사
葚, 桑葚(상심-sangren14, sangshen14) 오디
비둘기가 오디를 많이 먹으면 취한다 함
耽 dan1, 과하게 즐기는 것
桑之落矣(상지락의) : 뽕잎이 시들어 떨어질 때면
其黃而隕(기황이운) : 그 잎 누렇게 되어 떨어진다
自我徂爾(자아조이) : 내가 그대에게 간 후
三歲食貧(삼세식빈) : 삼년 동안을 먹기도 가난했다
淇水湯湯(기수상상)기수물은 넘실넘실
漸車帷裳(점거유상)수레 포장을 적셨었지
女也不爽(여야불상)여자로서 잘못이 없는데도
士貳其行(사이기행)남자인 그대는 처음과 행동이 달라졌네
士也罔極(사야망극)남자란 믿을 수 없는 것
二三其德(이삼기덕)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네
隕 yuan2, 떨어지다,
徂 cu2, 가다
食貧 먹지도 못하는 가난함
湯湯 shangshang11, 물의 흐름이 크고 빠른 것, 河水湯湯
tang1 끓는 물, 湯湯水水 변변치 못한 음식만 있는 모양
漸 적시다
帷裳 wei2chang2, 衣裳일때는 shang 경음
시집 갈때인지 쫒겨올때인지 모호
爽...差의 의미, 어긋남
罔極...無良 옳지 못함
二三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三歲爲婦(삼세위부)삼년을 그대 부인으로
靡室勞矣(미실로의)방에서 쉴새 없이 수고 하였고
夙興夜寐(숙흥야매)새벽 일찍 일어나 밤늦게 자면서
靡有朝矣(미유조의)아침도 모르고 일했지
言旣遂矣(언기수의)언약이 이루어지자
至于暴矣(지우포의)그대는 난폭해졌으나
兄弟不知(형제부지)형제들은 알지도 못하고
咥其笑矣(희기소의)나를 보고 허허 웃기만 했네
靜言思之(정언사지)가만히 생각해 보니
躬自悼矣(궁자도의)내 자신이 더욱 슬퍼지네
靡室 방에 들어가 쉴 새도 없는 것,
靡mi2, 낭비하다, mi3, 없다
咥die2(질,) 깨물다
xi4(질,희) 크게 웃다
悼 슬픈 것
及爾偕老(급이해로)그대와 해로 하쟀더니
老使我怨(노사아원)늙을수록 나로 하여금 원망케 하네
淇則有岸(기즉유안)기수도 물가 언덕이 있고
隰則有泮(습즉유반)진펄에도 가가 있다네
總角之宴(총각지연)처녀적 즐길적엔
言笑晏晏(언소안안)말하고 웃고 하여 부드럽기만 하였지만
信誓旦旦(신서단단)믿음으로 맹세할 때에도 성실하였으니
不思其反(불사기반)그가 이렇게 바뀔 줄은 생각 못했지
反是不思(반시불사)바뀔 줄은 생각도 않았는데
亦已焉哉(역이언재)이제는 끝장이 나는가?
泮 pan4, 흩어지다,공자 묘 앞의 못, 녹다. 氷泮 얼음이 녹다
여기서는 畔 pan4의 의미, 둔덕
宴 즐기다
晏晏.. 和柔한 모양
誓 shi4, 맹세
旦旦...怛怛 dada22(달달), 성실한 것, 정성되고 참된 것
.怛 da2, 비통하다, 놀라다
反 형편이 반대로 바뀌는 것
첫댓글 氓之蚩蚩(맹지치치)..한 어리숙한 남자.를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士也罔極(사야망극) : 남자란 믿을 수 없는 것
二三其德(이삼기덕) :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네.
氓(맹)-한 남자를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氓之蚩蚩, 抱布貿絲
匪來貿絲, 來卽我謀
送子涉淇, 至于頓丘
匪我愆期, 子無良媒
將子無怒, 秋以爲期
乘彼垝垣, 以望復關
不見復關, 泣涕漣漣
旣見復關, 載笑載言
爾卜爾筮, 體無咎言
以爾車來, 以我賄遷
桑之未落, 其葉沃若
于嗟鳩兮, 無食桑葚
于嗟女兮, 無與士耽
士之耽兮, 猶可說也
女之耽兮, 不可說也
桑之落矣, 其黃而隕
自我徂爾, 三歲食貧
淇水湯湯, 漸車帷裳
女也不爽, 士貳其行
士也罔極, 二三其德
三歲爲婦, 靡室勞矣
夙興夜寐, 靡有朝矣
言旣遂矣, 至于暴矣
兄弟不知, 咥其笑矣
靜言思之, 躬自悼矣
及爾偕老, 老使我怨
淇則有岸, 隰則有泮
總角之宴, 言笑晏晏
信誓旦旦, 不思其反
反是不思, 亦已焉哉
안타깝네요
래즈아모
재소재언
사야망귿
이삼기덕
정언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