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추억.20200731.아내의 알톤자전거 ATTACK M1 을 팔다
: 윈드보스
집에 자전거가 2대가 있었다.
내가 15년전쯤에 중고로 구한 DM Shock 이라는 앞뒤에 Shock 이 있는 자전거와,
아내가 10년전쯤에 자기가 타겠다고 구입한 알톤자전거 ATTACK M1 이었다.
그러다가, 알톤 니모FD 전기자전거 구입계획이 생기면서,
알톤자전거 ATTACK M1 제품이 겹치게 되었다.
결국,
중고나라에 자세한 내용을 밝히고, 판매를 시도했었다.
문제는 80,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이 자전거는 앞브레이크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교체해야 했기에,
설명과 함께 가격을 10,000원 정도 내려서 올렸다.
그 이외에는 그다지 하자가 없는 꽤 잘 만든 자전거라는 생각이 타면서 들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집에 자전거 3대 있다고 해서 크게 불편할 것도 없고 해서,
급하지 않게 느긋하게 기다렸다.
몇번이나 60,000원에 지금 당장 구매라는 메시지가 오길래,
급한 거 아니고, 60,000원에 팔거면 벌써 팔았을 것이라고 해줬다!
그리고, 댓글에 30,000원에 사겠다는 업자에 가까운 구매자가 나왔다.
나도 댓글을 달았다. '업자분 같으신데, 정말 너무 하시네요!' 라고 ..... 쩝~~~~
마구 후려쳐서 구매를 하려는 속셈을 알기에, 너무한다는 느낌이 들어 화가 나기도 했다.
결국 경기도에 계신 분이 오셔서,
차비 5,000원 빼드리고 판매했다.
지금은 알톤 니모FD 전기자전거와 앞뒤에 Shock 이 있는 MTB(?) 흉내낸 자전거랑
번갈아 타면서 자전거 타기에 재미를 들이고 있다!!!
놀면서 그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때는 자전거 여행(?)을 할 때다!